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직장을 놓으면 안되겠지요?

ㅇㅇ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19-08-24 21:14:01
서울 사는 워킹맘이에요.
제 수입이 세후 월 700 정도 됩니다.
아이 낳고 육아휴직했던 일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쭉 주말부부로 살았어요.
남편은 공기업 다니고 세후 월 400 정도 벌어요.
서울에서 세시간 정도 차 타고 들어가야 하는 시골에서 근무해요.
우리나라 대표 오지 지역 중 하나에요.
수도권에 지사가 아예 없어서 수도권에서 근무할 일은 전혀 없구요.
현재 상태에 큰 불만은 없어요.
저는 입주 이모 도움 받아가면서 직장 생활하고, 아이 챙기고..
근처 사시는 친정 엄마 도움도 자주 받구 있어요.
직장도 만족스럽고 좋아요.
남편이랑 사이 좋구요.
그런데 남편과 이렇게 떨어져 사는 게 맞는지.. 가끔 회의감이 들 때가 있어요.
평생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남편이 2주에 한 번 정도 집 오는데 힘들겠다 싶기도 해요.
그런데 사는 지역이 너무 오지고, 근처에 큰 도시도 없어요.
의료 문화 교육은 서울과 비교 불가구요.
그래서 남편이 그냥 저랑 아이는 서울 살라고 말해요..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구요.
그래도 가족인데.. 남편 퇴직할 때까지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걸까..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 지금 직장 그만두면 경단녀가 될텐데..
여러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IP : 14.52.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4 9:15 PM (211.187.xxx.196)

    남편에겐 매주오라하세요
    이주한번은 심한거같아요

  • 2.
    '19.8.24 9:17 PM (111.118.xxx.150)

    오지에 있다는데 매주 어떻게 와요.
    2주한번도 힘들것 겉은데..
    애매하네요...

  • 3. 매일 만나면
    '19.8.24 9:2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싸워요. 이주에 만나니 그립고 그런 생각까지 드는거지
    매일보면 여느 부부와 같아집니다.
    더 그립고 사랑하는 마음이 되려면 월말부부하셔야해요.

  • 4. 야당때문
    '19.8.24 9:25 PM (211.245.xxx.87)

    직장은 절대 놓지 마시길...
    2주에 한번은 남편분이 올라오시고 2주에 한번 원글님이 내려가시고~
    아이들 크면 그땐 자주자주 왕래하시구요.

  • 5. ㅇㅇ
    '19.8.24 9:26 PM (175.223.xxx.218)

    남편은 2주에 한 번 집에 오지만
    저랑 제 아이가 2주에 한 번 남편 쪽으로 가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남편 사는 곳으로 가는 건 몇 번 안되구요.
    중간 거리에서 만나요.
    서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씩만 가도록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보려고 노력해요.

  • 6. 그 좋은
    '19.8.24 9:27 PM (125.180.xxx.185)

    직장을 그만 두다뇨
    그냥 주말부부 하세요
    남편이 자주 올라오는 걸로
    저희도 3시간 반 거리인데 매주 올라와요
    애들 크고나니 월말에 한번만 왔음 좋겠어요 ㅎㅎ

  • 7. . .
    '19.8.24 9:34 PM (121.145.xxx.169)

    그 좋은직장을 왜 그만둬요?
    전 남편보다 근무일이 적어 제가 편도 세시간 거리 왔다갔다 합니다. 그것도 매주요. 집안일도 제가 거의 하죠.
    남편보고 자주 올라오라고 하세요. 오지 공기업이면 야근도 별도 없을 것같은데. . .

  • 8. ..
    '19.8.24 9:49 PM (125.177.xxx.43)

    3시간 정도면 매주 올만 하지 않나요
    아니면 한주는 님이 가시고요
    아이 어릴땐 자주 보는게 좋죠

  • 9. ...
    '19.8.24 10:07 PM (61.79.xxx.165)

    공기업이면 탄력근무제 시행 안하나요?
    매일 1시간씩 더 근무하고 금요일 오전근무만하고 올라와서 일요일날 가라하세요.
    직장 놓긴 아깝고 아이 어리면 자주 보는게 가족관계에 좋아요.
    남자들 많이 떨어져 있으면 외로워서 바람도 많이 피워요. 직장에서 옆에서 뭐라 못할정도로 외로운게 보이니...

  • 10. 햇살
    '19.8.24 10:10 PM (175.116.xxx.93)

    월급으로 보면 남편이 그만두고 서울로 가는게 맞네요. 서울로 와서 다른 일을 찾아보는거요

  • 11.
    '19.8.25 9:15 AM (121.167.xxx.120)

    금요일 오후에 와서 월요일 첫차 타고 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 다른 공기업으로 경력자로 이직도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서울에서 근무 하는 곳으로요
    만약 그만두고 합치려면 남편이 그만 두는게 낫지 않나요?
    수입도 거의 2배 차이나고 직장도 오지안데 원글님이 직장 다니고 서울 사는게 더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6090 죽창들고 반일하라는 이유는. 32 ㅈㅈ 2019/08/25 996
966089 10년전 입시 상황..이해좀 합시다!!! 18 일요일 2019/08/25 1,454
966088 서울의 소리와 일본 1 미네르바 2019/08/25 549
966087 82에 오는 전문가들 특징 8 ㅇㅇ 2019/08/25 874
966086 댓글 알바들... 6 ㅇㅇ 2019/08/25 442
966085 이 어지러운 게시판 상황 19 심드렁 2019/08/25 787
966084 친일파 목을 베어 길에 매달아 라고 고종에게 상소 4 ... 2019/08/25 746
966083 고대학생들 실망일세 조국딸의 입학의혹 규명만 원하다니 6 그러게 2019/08/25 909
966082 양현석이 정치인한테 매달 수천만원씩 상납요?? 31 무슨 소리죠.. 2019/08/25 5,209
966081 조국을 지키자 330,481 21 가짜뉴스안속.. 2019/08/25 829
966080 명절이 코앞이네요 6 ㄱㄱㄱ 2019/08/25 1,610
966079 참 이해를 못하네 나경원 싫어요 28 왜 이러니 .. 2019/08/25 1,366
966078 우리 일상글 더 많이 올려요 8 ㅇㅇㅇ 2019/08/25 678
966077 조국 일가에 화난 주민들 29 진해구웅동 2019/08/25 2,342
966076 실리트 실라간 냄비 쓰시는분들 어떠세요 5 냄비 2019/08/25 2,851
966075 2010이후 수시 전수조사 4 수시 2019/08/25 488
966074 커요키 라는 제품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커요키 2019/08/25 541
966073 조국 "국민 눈높이에 많이 부족하지만 개혁완수 노력&q.. 52 ... 2019/08/25 1,539
966072 엄마에 대한 기억 1 2019/08/25 1,207
966071 자한당이 웃긴건 수시입학 전수 조사에는 15 .. 2019/08/25 1,052
966070 CIA 보고서에 이명박이 대통령 되었을때 일본인이 한국 대통령이.. 11 미네르바 2019/08/25 1,758
966069 조국이 법무부 장관 되면 18 .... 2019/08/25 1,012
966068 조국 내정자 딸 단대논문 3단계 시간흐름 (페북 펌) 20 ... 2019/08/25 1,159
966067 ↓↓알바-한영외고 고대 동문이 조국 딸에 대해 말하네요 10 지나가세요~.. 2019/08/25 1,506
966066 한영외고 고대 동문이 조국 딸에 대해 말하네요(내용추가) 24 커피 2019/08/25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