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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요즘 학종은 많이 공정해진거아닌가요?

ㅇㅇ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9-08-24 15:09:37
입사관 초창기에비해 많이 정착되고
공덩해진것같다고
무지한 어미는 믿고싶은데요 ㅠ
설명회도 들어보니까
평가기준이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전공적합 인성등으로
가점을 주는 포인트가 어느정도 개연성이있고
외부스펙 기록안되고
교내활동위주로 기록되고
수상도 학기당 하나로 정해져서
예전만큼 큰돈이 들거나 인맥을 요하는 작업은 아닌거같은데
이정도면 많이 간소화되고 정착되고 신뢰가지 않나요??
모든 생기부보다 우선하는건 내신이니까
내신에 부정이 낄 요소는 적을테고

뭘 모르는 저만의 생각일까요??

IP : 112.161.xxx.1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9.8.24 3:13 PM (119.70.xxx.55)

    명박이 시절이 정점 이었죠. 부모 재력 정보력 인맥이 필수이고 그래서 강남에 고액 컨설던트 회사들 생기고 ..솔직히 명박이가 입시제도를 너무 사악하게 만들어 놨었지요. 그나마 지금은 외부 수상 실적등 문제 소지 있는 부분들 많이 수정이 된거죠

  • 2. ㄷㄷ
    '19.8.24 3:20 PM (222.105.xxx.65) - 삭제된댓글

    겉으로 보기에 공정해진 것 같지만 결과를 보면 똑같아요. 최상위 입시를 가르는 서울권 의대를 중심으로한 최저 없는 는 학종은 강남, 특목고, 자사고 출신들만 거의 뽑아요. 출신 성분을 본다는 거죠. 시골이나 소도시 출신이면 아무리 똑똑하고 잠재성 있어도 뽑아주질 않아요. 시골이나 소도시 분들은 학종의 허울에 속지마시고 일찍 수능 공부 시키세요. 지방아이들 의대 진학의 길은 수능 최저 있지만 교과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이 답이에요.

  • 3. 그렇죠
    '19.8.24 3:20 PM (119.70.xxx.55)

    첫애 때는 신경 바짝 써서 수시로, 둘째는 한번 하고 데어서 그냥 정시로 보냈는데...솔직히 정시가 제일 공정 하긴 하죠. 다방면의 소양을 보고 평가 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학교가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보니 숙명여고 쌍둥이 같은 애들도 나오는거고요. 참 어려운 문제예요. 교육 문제는 솔로몬이 와도 해결 하기 힘들듯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명박이 시절보다 많이 간소화 되고 투명해 졌다는거죠

  • 4. ...
    '19.8.24 3:23 PM (125.177.xxx.182)

    네 계속해서 수정해 오고 있죠.
    조국 후보 따님 시절이 절정이였을 꺼예요. 외고 특히 서울 소재 메이저 외고야 내노라 하는 아이들이 포진하고 프로그램도 좋아서 스펙관리가 용이하던 시절이였죠.
    학교차원에서 관리를 해주니까요.
    그게 지금의 잣대로 비리다 보기엔 무리가 있지요.
    10년이 지난후 지금의 학종도 아마 그렇게 비춰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 5. 일단
    '19.8.24 3:23 PM (223.38.xxx.212)

    보내보시면 알아요.

    신 중의 신 내신 때문에 친구고 뭐고 없고요.
    교사 갑질은 하늘을 뚫을 지경.
    그 내신이 학교마다 난이도가 들쭉날쭉 난리라서 형평성도 없고.
    봉사에 온갖 동아리, 교내 경시대회 준비에
    수행평가에 세특까지 해야 해서 잠도 못 자는데
    그 고생을 하고도 누군가는 반드시 3,4등급 이하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대평가 시스템.
    일반고 기준 문과 3, 이과 4등급 이하면 솔직히 인서울 어려워서 학교에서 이 아이들은 버리고 갑니다.
    소수의 될 만한 애들에게만 상을 집중 투하. (이게.제일 나쁘다고 봅니다) 나머지 애들은 들러리.
    결국 경쟁에서 탈락한 나머지 아이들은
    논술이나 정시 바라봐야 하는데
    정시컷은 훨씬 더 높으니 방법 없고. 재수 삼수생 양산.
    어떻게든 1,2등급 받으려고 기를 쓰다가
    한 학기 실수로 삐끗해 버리면 회복이 어렵고요.
    온갖 전형이 많아 그 중에서 맞는 전형 찾으려니
    부모가 같이 뛰어야 하고 컨설팅 요금도 장난 아니고.
    깜깜이전형 수시에서 불합 떠도 왜 불합인지도 모르고.
    정시로 눈 낮춰 대학 가도 자괴감 때문에 결국 반수.
    치솟는 사교육비는 당연.

  • 6. 원글 모르는 말씀
    '19.8.24 3:25 PM (180.65.xxx.26)

    내신이 공정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숙명 쌍둥이 사건이 숙명여고에서만 일어났겠어요. 거기는 부모가 교사이고 쌍둥이여서 눈에 뛴거지요.
    친구 친척 사촌 이웃 다 얽혀있고.
    특히 내신으로 대학가는건 교실친구 고등친구를 잠재적 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특히 사립에서는 내신 갈라먹기해서 1등급초반이 없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얼마나 교묘히 성적 관리하는지 모르시죠?

  • 7.
    '19.8.24 3:29 PM (223.38.xxx.86)

    공정하게 생각되도록 속임수인거지 실제 어떤 아이가 어떤 기준으로 뽑히는지 아무도 몰라요 이게 무슨 시험입니까 교육부가 한번도 그과정을 감사한적도 없는데 대학이 참도 공정하게 뽑겠습니다 조국도 어찌되었건 그때는 공정했다 적법했다면서 애를 공부는 안시키고 해외로 계속 돌리며 그러고도 고대씩이나 갔는데 지금이라고 다를 것 같아요? 그나마 그렇게 악을악을 써서 내신 잘보는 애들 뽑으랬더니 이젠 교사들이 내신 시험지 빼돌리는 일이 허다하고.. 제도의 문제라고 ㅈㄹ들 하고 있는데 뭐가 공정합니까

  • 8. 내신
    '19.8.24 3:30 PM (222.105.xxx.65)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는 서울대 한 명 보내느라 내신 교묘하게 조작질 해요. 서술형 문제나 수행 평가 같은 거로 1등을 만들어 줍니다. 사실 이런 학교 내부 비리는 은밀하게 진행되는데 혹여 학생, 학부모가 눈치 채더라도 증거 조작도 완벽해서 의혹으로만 남는 경우 많아요.
    내신으로 대학 가는 거 다른 문제도 많아요.
    바로 옆 친구가 적이 되잖아요. 내신 시험 기간에 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친구 물에 수면제 넣기, 요약노트 훔치기, 친구 문제집 훼손하기 등등..
    내신이 대입의 주요 기준이 되면서부터 아이들의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더 심화되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현재의 대입 제도의 개선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 9. ....
    '19.8.24 3:32 PM (221.157.xxx.127)

    공정할 수가 없음

  • 10. 모르겠어요
    '19.8.24 3:33 P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동네 일반고 보내는데 여기는 이제까지 큰 문제 못 느끼겠어요.
    학종 중심 활동도 많아서 아이들 여러 가지 경험 하니 좋아 보이고요.
    상 몰아주기 그런 것도 아직은 모르겠어요.
    다만 내신이 안 나오는 게 힘든 점이고 수시 학종이 합격 보장되는 게 아니라 그런 게 불안해요.
    중간 기말 시험 보는 거 긴장되는 건 사실이지만 애들끼리 성적 때문에 사이 나쁘고 그렇진 않아요.
    등급제다 보니 꼭 친한 친구를 이겨야만 혼자 1등급 받는 건 아니라서요.
    저는 비리가 개입만 안 되면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방식의 학종은 과정 자체로는 좋은 거 같아요.
    근데 경쟁률 너무 높으니 뭘로 뽑는지 궁금해서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커요.

  • 11. 윗님
    '19.8.24 3:42 PM (223.38.xxx.212)

    아직 1학년 1학기 지냈으면
    아마 모르실 거예요.

  • 12. ㅇㅇ
    '19.8.24 3:43 PM (112.161.xxx.174)

    아이를 목동에 공립고에 보내고있어요
    예전에는 학종에대한 불신이 컸었는데
    요즘 전 생각이 많이 달라졌거든요
    물론 내신 수행 비교과 수상 챙기느라
    방학때도 두세시까지 잠못자는 아이보며
    안쓰러운 마음이긴한데
    학교생활을 참 알차게 한다는 느낌이들어요
    교내상 몰아주기는 이번 고1부터는 학기당 제한으로
    의미없기도하고 아직은 못느껴서~~

    겉핥기이긴하지만 독서기록도 챙기려면 책도 읽고
    탐구보서낸다고 애들끼리 머리싸매고 실험도 하고
    모여서 보고서작성하고
    (이것도 학교활동하며 몇번 하더니 형식도 내용도 갖추어가는게 눈에보이구요 보고서 소논문 이런거 주입식교육에 학력고사, 이과대학 나온 저도 힘든부분이거든요)
    학원갔다와 수행 챙기느라 밤샘할때도 있지만
    학교 동아리활동도 나름 의미있는것들로 채워지고
    영재학급 수업도, 학교 진로프로그램도
    무엇하나 시간때우기식이 없는것같아
    만족스럽더라구요

    특목고에 수능최저없이 주는 특혜 불만이지만
    어쩌겠어요
    제아이 떨어졌고 그리고 합격한아이도 턱없이 아닌아이가 된 케이스는 못본지라 인정할거 인정하고

    다만 교내에서 이뤄지는 대회나 세특부분에 개입될
    부모의 영향력이나 경제력의 차이로 오는 부당함(학원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식의) 개선과
    (아직은 느끼지 못했지만)
    학업부담(수능과 내신에대한)만 조금 덜어준다면
    괜찮은제도 같은데요

  • 13. ......
    '19.8.24 3:43 PM (175.223.xxx.147)

    공정이요? 요즘 학종이 공정핰지 잘 모르겠어요
    학종은 그 자체로 비리가 많을 수밖에 없죠
    조민같은애 또 나옵니디

  • 14. 모르겠어요
    '19.8.24 3:50 P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이랑 정확히 똑같이 느끼고 있어요.
    사실 큰애가 특목고 졸업해서 일반고는 영 아닐 줄 알았는데
    모든 학교 활동이 생각보다 너무 알차서 아이가 정말 많이 자라나는 게 눈에 보여요.
    그치만 특목고에선 내신 등급에 따라 갈 수 있는 학교가 대충 정해지는데 여긴 그렇진 않잖아요.
    일반고라도 동네에선 제법 쎈 곳이라 내신만 힘든데 나중에 헛고생한 거 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에요.
    그래도 대학만 바라보며 학교 다니는 거 아니니 일단은 학교 생활 알차게 하는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나중 일은 지금 어찌 할 수가 없는 거라서요.

  • 15.
    '19.8.24 3:54 PM (223.62.xxx.32)

    공정도 중요하지만 다양성도 존중되야해요
    각각 다르게 태어난 애들을 한가지 기준으로 줄세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시도 정시도 각각 의미 있는 제도이니 반씩 진행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16. 다양성좋네요.
    '19.8.24 4:08 PM (223.38.xxx.212)

    공무원시험도
    로스쿨도
    임용고사도
    생기부기반 수시 반, 정시 반 합시다.
    각각 다르게 태어난 사람들을
    한가지 기준인 점수로 줄세우기 하면 안 되죠.
    암요.

  • 17. ㅁㅁ
    '19.8.24 4:21 PM (39.7.xxx.72)

    입시가 많이 공정해 졌죠
    사적인 개입이 허용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듯했어요
    원글님이 나열하신 사항을 학교에서 강조하고
    있구요
    배경도 없고
    사교육에 들일 돈도
    별로 없는 서민 입장에서는 너무 다행스럽더군요

  • 18. 조국일병 구하기
    '19.8.24 4:36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예전보다는 많이 공정해졌고
    공교육위주로 바뀌었죠.
    그래서 공교육이 많이 살아났고요.

  • 19. 공정해진거죠
    '19.8.24 4:54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명박근혜시절 의전원 자소서 유료레포트 다운받아읽버보면 가관입니다.
    이런 우직한 성격은 아마도 법관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게 아닌가생각합니다~~~~
    외과의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시는 부모님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

    ㅊ의전원은 서류에 부모 실명과 직업 직위를 기입하게 했어요. 요새 금지사항으로 바뀌었지만.

  • 20. 학교를 안가는
    '19.8.24 5:26 PM (211.207.xxx.22)

    엄마여서 인지 내신에 불합리함? 몰아주기 같은건 최소 저희 학교에 눈에 보이지 않던데요.
    2학년이니 말해도 되겠지요?
    선생님 자녀도 학교에 안다닌다고 저번 숙명문제때 확인 공문도 받았구요. 샘님들도 정성있는 분들 많구요. 물론 아닌 분도 있지만

    소논문 쓰기는 금지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줄도 없고 돈으로 해결하려해도 아는게 없어 어떻게 해얄지 몰라서
    나름 계속 개선 되어져 가는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조금만 올리길 바랍니다.
    위,아래로 입시체제가 섞여있어서 혼란스럽거든요.
    작년에 바뀌던가 아님 아예 아래에서 바뀌던가 했어야 하는데 반만 바뀐 애매한 상황이라 원서 낼때도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 21. ㅡㅡㅡ
    '19.8.24 6:2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10년전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건 맞아요.

  • 22. 정시확대
    '19.8.24 6:29 PM (49.174.xxx.168)

    수시 폐지해야합니다. 조국 딸 같은 케이스 계속 안오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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