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1년만에 아이가 아빠를 넘 보고 싶어해서 최근 계속 연락하다가 만나게 되요
썩 내키지는 안지만 가끔이라도 보여줘야 양육비나 하다못해 운동화 한켤래라도 받을수 있을것도 같구요
1년동안 한번도 양육비 한푼 안줬고 연락도 한적 없었는데....아이가 먼저 계속 연락했더니 답장이 와서 보게된거구요
남편이 먼저 연락은 없었어요... 오히려 피했구요... 전화도 잘 안받고 아이 문자 전화 카톡 씹더니...최근에는 잘오네요
여태 생활은 모아논돈으로 생활했고 친정 도움 받았고 알바하면서 애들 학원도 다끊고 .. 힘들게 살았거든요
바람나서 집나간 남편이라 믿음도 없고 도덕성도 모르겠구요...
만나게 하는게 맞는거겠죠?? 평소 믿음이 안가는 사람이라 ....아이 데려가서 연락 안되거나 하지는 안을지 좀 불안해서요
아이 핸드폰에 쿠키즈에서 위치확인은 되고 있구요... 제가 같이 나가서 아이만 보내고 시간약속만 할려고 하거든요
혹시 상간녀와 같이 올까 싶어 혼자 오냐고 문자보내니 혼자산다고 당연히 혼자 간다는데
자기 자식인데 믿고 보여줘야 겠죠??
고유정 사건보니.... 이상한 인간들이 넘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