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이유없이 개 고양이를 무서워했어요 ..티비에 개 고양이 나오면 너무 귀엽지만 ..
실제의 개 고양이를 보면 ..
접근도 못하겠고 만지지도 못해요 . 그나마 고양이는 괜찮아요 ..고양이는 먼저 와서 공격하거나 물진 않더라구요 ..
무섭지만 너무 불쌍해서 ..길냥이 한테 밥을 멀리서 줘봤는데 조심성이 많고 먼저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
그 덕에 밥을 줄수 있었죠..
그런데 개는 ..ㅠㅠ 먼저와서 공격도 하고 그러니까 .. 무서워요 ..
.개 의 날카로운 이빨 때문에 ..그래서 그런가 .. ..무의식적으로 날 물거 같은 공포심이 있어요 ..
슈돌에 나오는 아가들 ..윌리엄 ..벤틀리 ..나은이 건후 .보면 부럽고 신기해요 . 개를 무서워 하지 않더라구요 ..
요즘엔 한집 건너 개를 키우니까 ..개를 마주치지 않는게 힘든데 .. ..저희 아랫층 과 윗층 사람들 다 개를 키우는데 ..
엘리베이터 탈때마다 ..개랑 마주칠까봐 ..가슴이 콩닥콩닥해요 ..제가 탔는데 훅 들어오는 경우는 제가 피하지도
못하니 .. 물론 목줄은 한 상태지만 끈을 길게 묶으면 엘베가 좁은 공간이다 보니 ..날 공격할거 같은 공포심이 들어요..
길가나 이런데서 개 를 보면 피해갈수라도 있지만 ..엘베에서 만나면 제가 피할수도 없으니 ..정말 난감하네요 ..
어릴때 개 한테 물려본 경험도 없는데 왜 개 공포증이 있을까요 .. ? 이것도 타고나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