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주대 해명에 대한 펌글

조공주 조회수 : 491
작성일 : 2019-08-23 12:12:16
이전에 올린 조민이 공주대 인턴에 대한 의문점: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isori&id=96383

오늘자 공주대 김모 교수의 해명기사: https://tinyurl.com/y5h4volv

조국딸 조민이 무임승차로 참가한 학술대회은 4년마다 열리는 제9회 국제 조류(해조류) 학회로 실제 연구자는 석사 대학원생이였던 최모씨가 다했다. 학회발표 내용은 최모씨의 석사논문과 일치한다. 조민은 7월에 인턴으로 왔지만 이미 7월에 초록집이 나와 있었다. 즉 아무것도 안한 조민을 위해 국제학회 발표 초록에 이름을 껴준것이다.

공주대교수: 연구 진행 과정에는 여름방학 전이었던 조 후보자의 딸이 거의 참여하지 못했고 이후 영어 발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제3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도와줬다는 것이다.

그 학회 초록을 보면 최모 대학원생이 발표자로 되어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연구에 참여한 적이 없는 고등학생이 국제학교에서 영어 발표하게 했다고? 공주대 교수가 제정신인지 묻고싶다.



기자 : 발표 초록 발간일이 2009년 7월 6일인데 어떻게 조 후보자의 딸이 저자로 오를 수 있었나?

공주대 교수: 주말에 온 조 후보자의 딸과 대화를 나눈 대학원생 한 명이 “이 학생이 영어를 잘한다는데 일본에 같이 가고 싶다고 말을 한다”고 전해줬다. 고등학생한테는 좋은 경험이지 않나? 가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니까 4명 중에 3번째 저자로 발표자료에 이름을 넣는 것에 대해 연구소 학생들에게 물어봤다. 다들 좋아했다. 내가 조 후보자의 딸을 일본에 데려간다고 해서 무슨 혜택을 받겠나. 어린 애가 열심히 한다고 하니까 달달 외워서 가라고 말했을 거다.

대학원생이 자기 연구에 아무런 기여도 없고,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는 고등학생이 숟가락을 얻는데 다들 좋아한다고? 지도교수에 목을 매고 있는데 싫어요 할 수 있나? 조국딸 조민보고 달달외어서 가라고? 영어를 잘한다고 하지 않았나? 공주대 교수가 석사대학원생 대신에 고등학생에게 달달외어 발표하라고 했으면, 공주대 교수는 교수 자격이 없다. 구두발표인지 아니면 포스터 발표인지 모르겠지만, 발표를 혼자 발표하지 둘이 발표하나. 포스터도 가장 연구에 잘 아는 석사대학원생이 하는 것이 상식아닌가? 영어를 잘 못해 설명을 못해도 같은 분야 사람이 포스터나 발표를 보면 무슨 내용인지 다 아는데. 아무런 기여도 없는 인턴학생의 일본 여행경비는 누가 지불했나?

대입에 쓰기위해 아무 기여없는 고등학생 인턴을 학회 초록에 미리 이름 올리고, 석사학생의 발표기회를 빼앗아 가는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것이다.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에 대해, 학계에 대해 어떤 실망감과 자괴감이 들었을까? 열심히 연구해서, 학회에 참가해서 떨리지만 발표해보고 그런 과정을 통해 배우고 학자로서 클수 있는 기회를 빼앗긴 거다. 조국의 딸의 대학 입시를 때문에 그런 기회가 박탈당한 것이다.



P.S. 공주대 교수는 조국의 딸 조민이 학회에서 영어발표했다고 했는데, 사실일까? 공주대 교수는 사실과 진실을 말하길 바란다.

https://m.ibric.org/miniboard/read.php?Board=isori&id=96742&Page=1

관계된 자들의 양심고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IP : 223.38.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9.8.23 12:40 PM (223.39.xxx.177)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지금 하고 있네요
    쓰레기라고 다들 말하는데 장관으로 모시는 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21 블라인드에 하이브 직원들 글 쓴거 보니까 1 ..... 02:18:00 472
1588520 과일류 한국36.9% 대만14.7% 이탈리아11% 일본9.6% .. 경향신문 02:10:50 197
1588519 요새 정장이 .... 01:23:36 311
1588518 카라카라 오렌지가 정말 맛있네요 3 코스트코할인.. 01:21:40 749
1588517 ?얼마나 싫으면 암걸려 생사의 기로에 있는 전처 13 01:12:19 1,944
1588516 조국 33살 모습 보고 가세요 2 00:56:35 1,022
1588515 챌린져스 예매했어요 내일 00:55:31 163
1588514 둘중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이 어렵네요 26 어디로 00:52:15 1,436
1588513 나솔 훈남들 5 00:50:09 1,119
1588512 임신 3개월인데 배가 보통 언제쯤 티나게 불러오나요? 11 .. 00:24:01 695
1588511 이원석이 지금 윤석열캐비넷 만지작,,, 2 ,,,,, 00:10:50 2,002
1588510 나는솔로 정숙이 지인등장 15 ㅇㅇ 00:09:07 3,139
1588509 10년된 우황청심환 먹어도 되나요?;;;: 3 봄봄봄 00:01:36 916
1588508 아파트세입자분들 관리소에 불만사항 말씀하시나요 1 세입자 2024/04/24 543
1588507 학군지엄마들은 좀 다를까요... 5 Nn 2024/04/24 1,701
1588506 중국에서 판다에 깔린 사육사 5 판다 2024/04/24 2,713
1588505 가짜 역술가. 사주쟁이 구분하는 방법 14 ㅡㅡ 2024/04/24 2,447
1588504 나는솔로.요번 출연진들은 다들 인물이 좋네요 6 모모 2024/04/24 2,289
1588503 강주은 부모님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10 ㄴㅁ 2024/04/24 3,064
1588502 단어가 계속 헛나오네요. 7 헛나와 2024/04/24 824
1588501 개를 훈련시켜도 이보다 낫겠다는 1 .. 2024/04/24 653
1588500 개통 한 달인데 승객 반토막…GTX-A 수백억 보상 논란도 3 ... 2024/04/24 2,366
1588499 전립선 비대증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24/04/24 212
1588498 향후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취업 ... 2024/04/24 921
1588497 지배종 잼나요 4 디즈니 2024/04/24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