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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다른여자를 너무 쳐다봐서 고민입니다.

라라 조회수 : 12,985
작성일 : 2019-08-23 10:23:25
안녕하세요.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 글 씁니다.

결혼 적령기라 오랫동안 사귄 남친이랑 결혼 생각 중인데요.
남친이 다른 (젊은)여자를 너무 쳐다봐서 고민입니다.
남친이 운전 중일 때나 길을 걸을 때나 식당,카페 있을 때나 장소 불문하고 주변에 여자가 보이면 쳐다봅니다.
여자들끼리 있는, 남친이랑 있든, 알바생이든.. 주변에 여자가 있다 하면 빠짐없이 다 보구요. 또, 한번 보고 마는 게 아니라 한 상대를 여러 번 보구요. 대학생이 공부 안하고 논다는 둥 자기가 본 여자들에 대해서 얘기도 하구요.

남친이 그럴 때마다 나한테 흥미가 없어진 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혹시 그 여자들이 저를 불쌍하게 볼 거 같아 자존심도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본능이겠거니 하고 많이 참았는데,, 한번씩은 참기 힘들어서 남친이랑 싸우기도 했어요. 근데 뭐 결국은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안 그런 남자들도 많던데 너무 답답합니다.
오래 사겨서 정 많이 들었어도,, 계속 스트레스 받을 바에 헤어지는 게 낫겠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118.223.xxx.16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어지세요
    '19.8.23 10:24 AM (2.126.xxx.4)

    어차피 그 남자는 한 눈에 확 끌릴 여자 찾는 중

  • 2. 헤어지세요
    '19.8.23 10:25 AM (221.148.xxx.15)

    그말하려고 들어왔더만

  • 3. 무례한거
    '19.8.23 10:25 AM (124.57.xxx.74)

    손절하셔야죠.
    꿀 떨어지는 연애 시기에도 그러면
    결혼하면
    바람도 대놓고 하겠죠.

  • 4. ..
    '19.8.23 10:27 AM (211.205.xxx.62)

    손절하셔야죠.2222
    기회있을때 차요
    못볼꼴 보지말고

  • 5. ...
    '19.8.23 10:27 AM (112.220.xxx.102)

    저 5년 다되가는데요
    안그럽니다
    연애초기에 저도 그런걸로 한번 싸운적 있거던요
    그뒤론 안그럽니다
    남자들 본능맞긴한데;;
    옆에 내여자가 있으면 눈알이 돌아갈 지언정 대놓고 고개까지 안돌리죠
    지금 님 남친은 님 무시하는거에요
    결혼하실려구요?
    지금도 개무시하는데 결혼하면 안봐도 뻔하죠?
    그리고 님 남친은 님이랑 결혼생각 없을꺼에요

  • 6. ..
    '19.8.23 10:28 AM (222.237.xxx.88)

    남자들은 여자와 달리 좀 두리번거리는 경향이 있어요.
    같이 길을 걷다가도 앞에 오는 여자를
    여자보다 몇배 빠른 속도로 스캔 가능하대요
    (실험결과도 있음)
    하지만 님 남친 경우는 보통 남자의 경우와 동일시 할 수 없어요.
    내다버려요

  • 7. 님도
    '19.8.23 10:28 AM (125.142.xxx.145)

    남친이랑 있을 때 다른 남자 쳐다 보세요.
    어떡하는지 보면 답 나옴

  • 8. ...
    '19.8.23 10:30 AM (121.168.xxx.194)

    남자들은 원래 그렇게 유전적으로 보게끔 되어있어요. 그래야 종족보존이 되는거니까ㅋㅋㅋ
    따끔하게 한마디 하세요. 혼나야 대놓고 안봐요.. 몰래보지.. 원래 안그런 남자 세상에 하나도 없어요..

  • 9. ....
    '19.8.23 10:33 AM (218.150.xxx.207) - 삭제된댓글

    지난 시간 안아까워요
    앞으로 60년 싹수가 노랗네요

  • 10. ??
    '19.8.23 10:35 AM (180.224.xxx.155)

    원래 그런 종족이라해도 저건 정신이 이상한것같은데요
    특히 이부분요
    (대학생이 공부 안하고 논다는 둥 자기가 본 여자들에 대해서 얘기도 하구요. )
    여혐이거나 일베충 아닌지 의심되요.
    정이고 뭐고 빨리 헤어지세요

  • 11. 본능
    '19.8.23 10:35 AM (210.220.xxx.96)

    남자들 뻑하면 본능이라고 말하는데요
    뇌있고 생각할수록 있는 인간이라면 본능대로하지말고
    이성을 갖고 제대로 행동 하셨으면 좋겠네요
    본능대로 막살면 개돼지입니다????개야 미안 ㅜ
    남자친구 진짜 별로네요

  • 12. 내일은희망
    '19.8.23 10:37 AM (110.70.xxx.93)

    여자분도 스트레스 받지말고 똑같이 하시면 안됩니까? 저남자 스타일 괜찮네..저 남자 키크네..저남자 옷 진짜 못입었네..커플들 지나가면 남자가 돈이 많은 가보네..뭐 이런 말 하면서 같이 즐기세요.
    남친행동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 13.
    '19.8.23 10:38 AM (121.190.xxx.52)

    믿고 결혼하시려는지
    남자들 개인차는 있지만
    그 정도는요 진짜 늘 눈 레이더돌아가고
    발정직전인 인간이예요. 여자들 있는 동호회하나
    들어봐요 이잡듯 여자들 스캔하고 뒤지고 다니지.
    그런 인간들은 티가 나요

  • 14. 님이
    '19.8.23 10:40 AM (110.12.xxx.4)

    좋으면 만나셔야지요
    저도 그런거로 많이 싸웠어요
    근데 여자옆에 있어도 딴짓거리하는게 남자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든지 아님 딴짓거리 안하는데 또다른 단점이 있는 남자를 익숙하게 맞출때까지 인고의 세월을 기다려야 해요.

    여튼 제대로 된 놈들이 별로 없다는거
    완벽한 사람은 여기 82에도 어쩌다 하나 전국에서 모이니 대부분 괜찮아 보일뿐 실생활에서는 뭐하나를 얻으면 뭐하나를 내줘야 되는게 인간관계라 생각합니다.

    다 내게 좋은건 없어요.

  • 15. ....
    '19.8.23 10:4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눈이 가는거야 어쩔수 없으니 슬쩍 보는거지 대놓고 상대여자도 알게 보는거
    상대여자가 봤을때 그남자에 여친 불쌍하고 초라하게 보이는거 맞고요
    남친때문에 내가 모르는 여자들에게 불쌍하고 초라하게보이는 상황 전 너무 싫어 안봅니다
    왜 그상황을 겪고 앉아 있나요

  • 16. 같이
    '19.8.23 10:41 AM (110.12.xxx.4)

    살아도 바람피우는데
    본부인은 모릅니다.

    눈앞에서 딴짓하는게 낫죠
    주변에 알게 모르게 다가진 놈들이 첩들이 있어요.

  • 17. ....
    '19.8.23 10:43 AM (1.237.xxx.189)

    눈이 가는거야 어쩔수 없으니 슬쩍 보는거지 대놓고 상대여자도 알게 보는거
    상대여자가 봤을때 그남자에 여친 불쌍하고 초라하게 보이는거 맞고요
    남친때문에 내가 모르는 여자들에게 불쌍하고 초라하게보이는 상황 전 너무 싫어 안봅니다
    왜 그상황을 겪고 앉아 있나요
    결혼해서 애가 있나요 왜 그걸 견뎌요

  • 18. ㅇㅇ
    '19.8.23 10:44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주의거든요
    예전에 만난남자가 눈이 막 휙휙 돌아가길래
    바로 끝냈어요 2명 정도가 그랬고요(눈이 돌아가는)
    고르다 지금의 남편 만났는데 20년 지나도 한결같아요
    배려할 줄 모르고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과
    평생을 어찌 사나요
    혼자 사는게 더 낫지

  • 19. 욕망절제안돼
    '19.8.23 10:48 AM (218.154.xxx.140)

    손절...
    그정도 욕망을 절제 못해서야 되겠나요..
    성인이... 누구나 다 쳐다보고야싶죠.
    여자도 미남 지나가면 눈이 따라가고 싶지만
    이성으로 억제해요.

  • 20. 티가나든 안나든
    '19.8.23 10:49 AM (121.145.xxx.183)

    본능이라고 책에서 봤어요.
    제 남편은 안보는데 아마 티안나게 보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그동안 따끔하게 얘기 한번도 안한 것 같은데 한번 해보세요.
    싫다는데도 대놓고 하면 그건 좀 아니죠

  • 21. ...
    '19.8.23 10:52 AM (125.130.xxx.116)

    그거 헤어지자고 신호주는 거에요.
    여친이 뭐라한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줄어들진 않을거에요.

  • 22. ㅇㅇ
    '19.8.23 10:53 AM (223.38.xxx.151)

    본능타령은 이제 그만... 종족보존의 본능은 남자에게만 있고 여자에겐 없답니까? 근거없는 소리로 잘못된 행동을 비호하는 짓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외국남녀들은 그럼 종족본능이 없어서 이성을 안 쳐다보나? 남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서로 예의가 아니라고 여겨서 남녀모두 이성을 눈으로 스캔하며 평가하지 않지요. 외국 유스호스텔에서는 한국남자들이 기피대상 1호입니다. 여자가 옆에서 옷을 갈아입든말든 외국남성들은 쳐다보지 않고 신경도 안 쓰는데 한국남자들은 이걸 빤히 쳐다보거나 휴대폰으로 몰카찍어 컴플레인 당하고 쫓겨나는 경우가 많다고요. 제가 직접 겪은 일이에요. 친구랑 게하엘 갔는데 방이 딱 하나라고, 근데 한국남자랑 같이 써야 하는데 괜찮겠냐며 걱정스러워하던 관리인 눈빛에 오히려 제가 당황해서 이유를 물어야 했던...

  • 23. 버리세요
    '19.8.23 11:00 A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껄떡거리는 놈치고 바람 안피는 놈
    없을 걸요

  • 24. ㅇㅇ
    '19.8.23 11:03 AM (124.28.xxx.151)

    여기서 헤어지면 다시 결혼 잘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참아야죠.

  • 25. 본능이죠
    '19.8.23 11:15 AM (58.150.xxx.34)

    당연해요 남자들이 그러는거
    결혼하고 권태기 오고 젖꼭지도 안 섹시해보이고
    다른 여자랑 시시덕거리고
    그럴 땐 시크하게 이혼해주는 겁니다
    요새 추세가 그래야 하는거라네요

  • 26. 바람끼
    '19.8.23 11:16 AM (27.163.xxx.68)

    다분하네요 ㅠ
    전 같이 못살아요
    평범한 남자 그러지 않아요
    실례이기도하고 관심없어요
    어쩌다 눈에 띄게 이쁘면 몰라 ....
    꾼 될 확률도 많아보이네요

  • 27. 마른여자
    '19.8.23 11:38 AM (125.191.xxx.105)

    본능이라고 씨부리는사람들은 남자가단건가?

    본능이 아니라 원글님을 대놓고 무시하는건데요?

    저런 남자는

    한여자에 올인못하고

    뒤에서 뻘짓거리100프로 할사람입니다

    본능이아니라

    여자를 밝히는 발정난놈입니다

    내가아는 한놈도

    지나가는여자 대놓고 쳐다보고 못생긴여자는안보고 키크고이쁘고 젊은여자만 정말이쁜여자는 아예따라가서 보는
    미친짓거리도 그놈실체를 알고봤더니
    핸폰이 문어다리

    님이못헤어지겠으면 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자기도알아야죠 얼마나 자존심상하는지

    제생각은 헤어졌음하는데 ㅜㅜ100퍼 바람둥이같은데..

  • 28. 그 행동
    '19.8.23 12:09 PM (122.42.xxx.24)

    끼있어서 그런거예요..
    결혼함 당연 바람필 스타일...눈돌린다는거 자체가..
    모든 평범남자들이 다 그렇지 않습니다.

  • 29. ㅜㅜ
    '19.8.23 12:11 PM (125.181.xxx.149)

    이리저리 눈굴리고 여자살피는 모습 넘 푼수같아요,
    정뚝수준인디 으악~~

  • 30. ....
    '19.8.23 1:47 PM (23.16.xxx.83)

    첨부터 그랬던 건 아니겠죠?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 31. 결혼 전에
    '19.8.23 3:39 PM (221.145.xxx.174)

    사귀던 남친이 그렇게 다른 여자들을 쳐다 보더라고요.
    결국 양다리 걸치고 바람펴서 헤어졌어요. 바람끼 많았고요.
    지금 남편은 그런 일 전혀 없고요.
    그런 게 힌트가 아닐까 싶네요

  • 32. ..
    '19.8.24 3:52 AM (1.227.xxx.56)

    본능에 너무 충실하네요 감출줄도 모르고 지꼴리는대로 살거같아요 결혼해도 2년넘어가면 서로 식상해지는데 틈만나면 바람필 스타일로 보이네요 눈돌아가는거 감출수도없을정도로 본능에 충실한데 어떻게 한여자랑 살수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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