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하기 싫다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9-08-23 10:10:37

어제 퇴근하고 와서 주말에 서울가자고

본인의 끔찍하고 애뜻한 둘째 형수가 수술했다고 하네요

이집안식구들은 수술하건 병원에 입원을 하건

막내인 이남자에게만 전화해요

갈때 돈봉투에 먹을거 바리 바리 싸들고 가죠

시누입원헀을떄는 반찬까지 해가지고 가야 했구요

근데 병문간 가면 다 똑같은 말해요

다른형제들 걱정하니 전화 하지말라고

우린 걱정해도 되고 다른형제는 걱정하니 전화하지 말라고

둘쨰 형수 수술결정한지 근 보름동안

집안에서 온갖짜증과  끙끙거리며  앓은 소리 어쩌라구요?

지난달 울엄마 수술했을때

지는 가지고 안해놓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전화하라고

어제 수술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뭐라고 하라고....

내엄마는 요양병원에 있는데 지는 전화한번 안한게

지들 형제는 끔찍하지

그래서 더욱 하기 싫다


IP : 116.125.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23 10:15 AM (218.50.xxx.174)

    우리 엄마 수술할때 들여다 보지 않는 사람 형수 수술엔 딱부러지게 말하고 안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2. ㅠㅠ
    '19.8.23 10:17 AM (106.73.xxx.224)

    장모한테 기본도 못하는 남편인데
    아내에게는 무슨 형수까지 챙기라고 하는걸까요?
    뭐 이리 당당할수 있는지..

  • 3. .....
    '19.8.23 10:17 AM (122.36.xxx.223)

    근데 거길 왜 따라가세요?

  • 4. 전화하기
    '19.8.23 10:17 AM (218.154.xxx.188)

    싫으면 카톡하고, 전화 안 했다 뭐라하면
    시대가 바뀌었는데 카톡으로 하면 어때서 그러냐고
    한마디 하세요.

  • 5. ....
    '19.8.23 10:21 AM (219.255.xxx.153)

    원글 내용대로 정확하게 분명하게 감정 실지말고 또박또박 말하세요

  • 6. ㅇㅇ
    '19.8.23 10:23 AM (121.168.xxx.236)

    기우는 결혼이었나요?
    아니면 남편이 상놈인가요?
    어떻게 장모 수술에 찾아가지 않았을까요

  • 7. 기우는
    '19.8.23 10:30 AM (116.125.xxx.203)

    기우는 결혼도 아니고요
    그냥 결혼생활 자체가 계산과 원칙대로 되는게 아니고요
    제성격이 일단 남하고 싸우고 다투는걸 싫어해서
    좋은게 좋은거다
    18년 결혼생활이라는게 딱 규칙이 있는것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어짜피 전화해서 가식으로 몇마디 하면 되지만 그게 이제는 하기 싫으네요

  • 8. ... ..
    '19.8.23 10:31 AM (125.132.xxx.105)

    저희도 막내, 같은 처지였어요.
    저희가 형제 중 유일하게 맞벌이였고 아이도 하나, 게다가 우리 아이는 사촌들보다 많이 어리느
    돈 들어갈 데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거죠. 그러니 베풀어라.
    결국 시부모님 돌아가신 후에야 그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남편이 부모님 안 계시니 형제들 요구는 거절하더라고요.

  • 9. 싫어도
    '19.8.23 10:39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해주니 갑질을 하는거예요.
    반찬은 뭐하러 해다주는지.
    좋아하는 남편이 반찬을 해주든 가서 살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포장하지마세요.
    미움받는거 무서워서 비굴하게 맞춰주는거 뿐이예요.

  • 10. 맞춰주니
    '19.8.23 10:42 AM (211.214.xxx.39)

    갑질을 하는거예요.
    반찬은 뭐하러 해다주는지.
    니집은 니가 알아서 하고 내집은 내가 알아서 하자 얘기하고
    좋아하는 남편이 반찬을 해주든 가서 살든 놔두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포장하지마세요.
    미움받는거 무서워서 비굴하게 맞춰주는거 뿐이예요.

  • 11. 에휴
    '19.8.23 11:12 AM (106.186.xxx.8)

    갈등상황이 맘불편하고 싫으면 그냥 맞춰주세요.
    여기 고구마글 올리지 마시구요.

  • 12. ..
    '19.8.23 11:20 AM (115.137.xxx.41)

    갈등상황이 맘불편하고 싫으면 그냥 맞춰주세요.
    여기 고구마글 올리지 마시구요..22222

  • 13. --
    '19.8.23 11:49 AM (211.196.xxx.168)

    갈등상황이 맘불편하고 싫으면 그냥 맞춰주세요.
    여기 고구마글 올리지 마시구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850 우와!!! 이제 24만!!! 15 NO JAP.. 2019/08/24 903
969849 단골 서울대시국선언 교수들의 입장 17 로스쿨 2019/08/24 2,484
969848 여기는중국 공산당 짱깨에 매수된 사람들뿐? 18 참나 2019/08/24 583
969847 조국 이슈를 키우는 것에 섬나라 왜구들이 적극 개입해 있다고 생.. 24 again 2019/08/24 806
969846 이제 미성년자 성관계 합법 되나봐요 31 와우 2019/08/24 5,905
969845 이번 만큼은 기레기들이 믿음직스럽나요? 24 qq 2019/08/24 953
969844 한국, 아시아국가중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FTA체결한 나라 14 ㅇㅇㅇ 2019/08/24 1,763
969843 20년후가 60살인가 했는데... 1 깜놀 2019/08/24 1,539
969842 멜로가 체질 피피티 장면은 꼭 보세요 7 ㅇㅇ 2019/08/24 3,540
969841 TV는 사랑을싣고 ., 우지원편 꼭 보세요 1 ㅠ.ㅠ 2019/08/24 3,558
969840 러시아가 미국대선에 개입했죠. 일본은 한국대선에 안했을까요? 5 궁금 2019/08/24 1,083
969839 조국 교수님 안되었어요. 18 바람 2019/08/24 2,255
969838 이모소리는 몇살정도를 두고하죠? 4 Da 2019/08/24 1,255
969837 조국님 까면서 캥기지 않나요? 19 조국님을응원.. 2019/08/24 1,053
969836 국쌍 10 ... 2019/08/24 868
969835 일본은 제2의 강제 침략을 노리고 있습니다 18 한국은아직독.. 2019/08/24 2,223
969834 나경원 4 .. 2019/08/24 675
969833 시내버스 하차시 다른 카드 찍어 승차만 두번 8 요금어케부과.. 2019/08/24 6,387
969832 일본에서 조국에 관심이 많은가봐요 11 ㅇㅇ 2019/08/24 985
969831 ㅎㅎㅎㅎ황교안때 언론보세요 5 dd 2019/08/24 952
969830 황교안 법무부장관 VS 조국 법무부장관 기레기 처신. 2 법무부 2019/08/24 476
969829 황교안 아들 딸 둘다 받은 보건복지부장관상 18 sbs 2019/08/24 2,093
969828 다이소가 전부 일본 물건인가요? 5 ... 2019/08/24 1,226
969827 우리나라 최대 적폐는 언론 6 .... 2019/08/24 394
969826 청와대 국민청원 부탁합니다ㅡ불평등하게 @@ 2019/08/24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