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과 사이가 나쁘면 외모가 못생겨지는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19-08-22 15:44:45

구혜선네 부부 보니까 그렇던데..
서로 사이가 안 좋아지니 인상도 나빠지고, 살부터 찌네요.
이럴때 표정부터 시무룩해지고 활기를 잃거나,
심하면 우울증까지 걸리기도 하고요

저도 평생토록 가족과 안 맞는데, 오랫동안 같이 살면서
제대로 입꼬리 올리고 맘편히 웃어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면서 시간이 흐를 동안 입꼬리가 쳐지고, 팔자주름이 진하게 생겼고,
포기하고 살려니 살이 쳐지는 느낌이 들면서 몸도 아파와요.

늘 정신없이 빠릿하고, 빈틈없이 매서운 성격의 엄마와 같이 있으면...
심적으로 뿌리까지 흔들리는 듯이 힘들었어요.
저도 엄마와 잘 맞추지 못해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거 같기는 한데ㅜㅜ

엄마가 편안하고 푸근하기보단 함께 있음 말이 빠르고
수다가 많아 심적으로 불안해져요.
어릴때부터 뭐든 yes하는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 삼으니
함께 있으면 긴장되고 경직되고 불쾌...

그리고 제가 뭘 말하면 거의 대부분의 말을 반박하고
인정못받으니 밑바닥까지 침울해요. 그래서 말을 안 섞습니다.
속이 항상 공허해서 제대로 끼니 먹는 대신 항상 입맛에 맞는거만
먹으려하고, 군것질이 심해..살이 쪄버렸구요.

어릴적에는 제가 제 사진봐도 미소녀ㅜㅜ처럼 하얗고 이뻤는데..
나이들수록 인상이 굳고, 화난 표정이 지워지질 않아요.

눈에 쌍거풀이 두껍게 짙다보니 인도상인처럼 툽툽한것이..
역변한 문희준 같은 느낌도 들구요.
어디가면 좋은소리 못듣고 얼굴이 우환있어보인다,
아프냐고도 하네요..ㅜ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안맞고
저도 그들을 너무 좋아하지 않다보니..
인상과 마음에까지 악영향을 준다는걸 느껴요.

환경에 잘 적응 못하고 융통성없는 제가 문젠지요?
아니면 억지로라도 웃어서 바꿔야하나요.
너무 거부감들고 싫어서 슬픔과 울분에 마음이 굳어져있어요.



IP : 175.223.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에
    '19.8.22 3:46 PM (203.128.xxx.73) - 삭제된댓글

    치이고 수심에 차면 둘중하나요
    살이 찌거나 폭삭 늙거나...

  • 2. ..
    '19.8.22 3:47 PM (211.205.xxx.62)

    혜선씨 아팠잖아요
    아픈아내에게 배신 때린거죠.
    더 악화됐을듯

  • 3. ㅇㅇ
    '19.8.22 3:48 PM (211.36.xxx.247)

    일견 맞는 말이긴 한데,
    가족과 사이 좋아도
    나이 들어가니 상큼한 맛이 적어지긴 하네요.

  • 4. ㅇㅇㅇ
    '19.8.22 3:53 PM (175.223.xxx.211)

    사람이 꾸준히 상큼할수는 없는데,
    40후반에도 피부희고 상큼하고 생생한 여자분을 봐서 놀랐거든요.
    타고난건지 그 비결은 모르지만.. 불가능하진 않을듯해요

    적어도 수심에 찌들고 고독해보이는 모습은 없어야하지 않나 싶어요.
    제 고집스런 심보도 문제지만, 환경을 바꿔서 좀 밝게
    적극적으로 살고싶어요ㅜ ㅎㅎ

  • 5. ㅇㅇㅇ
    '19.8.22 3:55 PM (175.223.xxx.211)

    혜선씨는 원래도 밝은 인상은 아니었어요
    얼굴이 하얀데 갈수록 인상이 창백하고 허약해보이는..
    알러지 병도 있다고 하니 바깥에 나가 빛도 쬐고
    운동하고 지내면 더 나아질거 같아요

  • 6. 공감
    '19.8.22 3:57 PM (49.1.xxx.168)

    기분 안좋고 우울할때 살이 찌고 표정도 안좋아지고
    피부 나빠지고 ㅠㅠ

    그 상태에서 소개팅 나갔더니
    소개팅남 표정이 'o_o 헐......' 이럼 ㅋㅋㅋㅋㅋ

  • 7. 나이들어도
    '19.8.22 4:00 PM (116.45.xxx.45)

    활기차고 밝은 사람은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등산 매일 하는데 매일 산에 오는 분들이
    연세 많아도 그렇습니다.
    일단 꾸준히 매일 운동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 좋고 그담에 몸도 건강해지니
    본인도 모르게 혈색이나 인상이 밝아져요.

  • 8. ...
    '19.8.22 4:01 PM (110.70.xxx.132)

    저도 공감..

    중딩 아들때문에 속 썩고나니

    얼굴이 폭삭 가버리더라구요..

  • 9. 지당하신말씀
    '19.8.22 5:46 PM (14.33.xxx.174)

    그래서 제가 요모냥..
    그나마 운동을 해서 봐줄만

  • 10. ——
    '19.8.22 5:51 P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그걸 가족탓 하면 안되죠. 나랑 사는 가족은 나땜에 외모가 활짝 폈는지도 생각해보아야..
    암튼 내 인생은 내 책임이고 내 얼굴도 내책임이에요.

  • 11. floral
    '19.8.22 6:04 PM (122.37.xxx.75)

    얼마나힘드셨을까요..
    남들은 모르는 보이지 않는 학대에
    수십년간 노출되셧던건데..

    힘들었던 지난날의 나를 위로해주시고,
    괜찮다 괜찮다..이젠 괜찮다.해주세요.
    엄마가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이제 다 큰?아니 늙은?ㅋ성인이니
    스스로 상처도 보듬고,견디고,앞만보고 살아야죠.

    복잡하고 어두웠던 흑역사는 아듀~
    저도 그렇게 끊임없이 컨트롤하며 살아요.

  • 12. 맞아요
    '19.8.22 6:17 PM (182.210.xxx.49)

    동네에서도 꾸미고 안꾸미고 떠나서
    근심얼굴하고 다니는 사람 티가나요
    얼마후 이혼했다 소리나오기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550 프라이머 쓰면 모공이 넓어지나요? 7 . . 2019/09/08 4,437
973549 조국부인의 표창장 사문서위조를 걱정하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에요 13 .... 2019/09/08 1,877
973548 검찰 집단 사표가 하나도 겁나지 않는 이유 jpg 41 오오옷 2019/09/08 3,529
973547 조국사태찬반 설문조사.---- 이상해요 하지마요 ---- 5 요아래 2019/09/08 905
973546 40살 넘어 클러빙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3 ... 2019/09/08 2,696
973545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 발동하면? 11 검찰개혁 2019/09/08 2,268
973544 표창장 원본제출요 16 나마야 2019/09/08 1,955
973543 내일 동양대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18 .. 2019/09/08 4,251
973542 이쯤되면 이거 스릴러 반전영화 아닌가요? 13 의혹 2019/09/08 3,357
973541 이제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12 이제 2019/09/08 1,965
973540 민주당 '조국 임명' 기류 더 강해져 23 .. 2019/09/08 2,789
973539 검찰은 정교수 포토라인에 세울 계획이었어요 54 청문회 전에.. 2019/09/08 4,924
973538 가스렌지위치 문의드립니다 2 고민 2019/09/08 633
973537 최성*는 보낸거 같고 윤석*부인학력위조 16 둥둥 2019/09/08 2,813
973536 아래...김진태 서류 찢은 이야기가 나와서.. 10 한여름밤의꿈.. 2019/09/08 1,557
973535 sbs의 총장 직인 보도의 결정적 허점(생성 날짜) 9 ㅇㅇ 2019/09/08 1,922
973534 정경심은 청와대가 가소로운가 봄 34 ... 2019/09/08 2,612
973533 원본제출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9 660원들아.. 2019/09/08 1,938
973532 원본도 없이 기소한 검찰은 저능아? 7 미친갈라치기.. 2019/09/08 906
973531 표창장 원본 내라는거 완전 뻔뻔 24 .... 2019/09/08 2,608
973530 김진태가 가족관계증명서 찢은 거 처벌대상이랍니다 19 ... 2019/09/08 2,999
973529 멜로가 체질 드라마 꿀잼입니다. 20 ㅇㅇ 2019/09/08 3,095
973528 김병기의원 페북 (조국이여 치욕을 견뎌라) 20 ... 2019/09/08 2,806
973527 예언가 조국 9 ........ 2019/09/08 1,724
973526 검찰 특수부..모지리들 집합소.. 8 앤쵸비 2019/09/08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