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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조국문제 가장 정확하게 쓴 글.

불펜펌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9-08-21 18:50:09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난리국면입니다.



현 정부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인지라 야당과 언론이 달려드는 건 당연지사죠.



누군가는 후보의 평소 말들이 무척 얄밉기도 했을 겁니다.

잠재적 대선후보라 흙탕물을 뿌리려는 한쪽의 계산도 있을 거고

또한 한일 대치 정국이 정치적으로 큰 손해라 이참에 어서

국면전환 시키자는 누군가도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선을 넘어가는 지점은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구분되어

국민들이 가치 판단할 겨를도 없이 제목 장사와 미확인 정보 조각이

폭주하게 될 때부터 이죠.



누군가는 바로 그걸 노리는 거죠. 사실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려는

개개인의 노력을 난무하는 정보 조각으로 인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부정적 인상이 넘어서는 순간 그 순간을 만들어 내려는 거죠.



그럼 남는 건 혐오밖에 없으니까.



조국후보자 딸의 장학금 문제의 본질은 지급기준을 어기고

누군가 받았어야 할 혜택을 대신 가로챘는가? 하는 거죠.



?그럼 그런가요? 아니죠



교수 사비로 교수 개인이 정한 기준에 의해 유급 되었음에도 지급된 게 아니라 유급되었기에 포기 말라고 지급한다는 해당 교수의 개인적 기준이 부당합니까?



?

왜 부당한 거죠?



여기서 왜 조국 부자타령을 하는 겁니까?





딸 논문 문제의 본질은 그래서 그로 인해

딸이 입시에 부정한 혜택을 보았는가? 하는 거죠.



그런가요? 입시에 그 논문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여기서 왜 정유라가 나옵니까?





단국대는 그 인턴쉽을 한번 운영하고 말았다며

조국 후보자에게 단국대가 마치 특혜라도 준 것처럼 보도하는 건 더 황당한 겁니다.



학부형 인턴쉽은 해당 고등학교에서 운영한 겁니다.



그 학교 학부형이 단국대 해당 교수 인거고

그렇게 학부형 전문가의 자격으로 그 프로그램에 응한거예요



단국대는 대학차원에서 그 프로그램을 한번만 운영한 게 아니라

운영 자체를 한 적이 없는 겁니다.



정치는 원래 그렇다고 치는데 이렇게 난장판이 될 때

진짜 가짜 경계를 지켜내라고 언론이 존재하는 거 아닙니까?

?



지금은 언론이 오히려 그 경계를 무너뜨리는 공동 정범이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IP : 114.111.xxx.15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구
    '19.8.21 6:51 PM (110.70.xxx.244)

    언론이라

    미친듯이.발광

  • 2. 김어준 귀하다
    '19.8.21 6:52 PM (210.113.xxx.112)

    82는 조중동ㆍ자한당에 속지 않습니다!!

  • 3. ...
    '19.8.21 6:52 PM (218.236.xxx.162)

    바로 이거죠
    이래서 김어준 총수 인정합니다~

  • 4. 왜구와
    '19.8.21 6:53 PM (110.70.xxx.244)

    발맞추는

    기레기뿐이니

  • 5. 냄새나는다꽝
    '19.8.21 6:54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
    .
    .
    .

  • 6. 잘가라
    '19.8.21 6:54 PM (77.161.xxx.212)

    김어준도 .....

  • 7. ㄴㄷ
    '19.8.21 6:55 PM (175.214.xxx.205)

    저들은 진실이.드러나는걸 두려워하죠
    그래서.일차적으로 먼저 분탕질치며 혐오를.부추기고 사람들이 진실에 다가가고자 하는. 열정을 감소시키는게 목적이에요.

  • 8. 이제
    '19.8.21 6:5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조국 관련글은 알바들 하도 날뛰니 본문글은 안 읽어

    댓글보고 판단해
    댓글을 보아하니 알쪼군

  • 9. 미친.
    '19.8.21 6:57 PM (203.90.xxx.70)

    아우 토나와~~~
    처음부터 끝까지 말장난. 공감 1% 도 안나온다.

  • 10. 이쯤되면
    '19.8.21 7:01 PM (223.62.xxx.63)

    김어준도 아웃!!

  • 11. ㅎㅎ
    '19.8.21 7:02 PM (211.189.xxx.36) - 삭제된댓글

    읽다보니 김어준이네
    진짜 공감하나보네
    상상이상이다
    님들 화이팅~

  • 12. 장학급지급
    '19.8.21 7:02 PM (122.37.xxx.124)

    개인사비로 하는걸 제3자가 왈가왈부 할필요없음
    가난한 학생걸 가로채는 것은 더욱 아니고

  • 13. ...
    '19.8.21 7:04 PM (175.223.xxx.108)

    그래봐야 650원이 더 소듕함

  • 14. 설명해도
    '19.8.21 7:10 PM (58.143.xxx.240)

    알바들과 토왜들은 귓구녕막고 있죠
    알아듣기는 하려나

  • 15. 다 맞는말
    '19.8.21 7:11 PM (106.102.xxx.73) - 삭제된댓글

    이게 정상적인 사고죠

  • 16. 작세놈들
    '19.8.21 7:12 PM (106.102.xxx.73) - 삭제된댓글

    또 이때다하고 김어준 까는거구
    토왜틀은 어떻게 해서든 엮어 깜

  • 17. 처음부터
    '19.8.21 7:17 PM (112.214.xxx.73)

    김어준이라고 썼으면 읽지도 않았을 텐데
    읽을수록 뭐가 정확하게 썼다는거야 하며 어이없다가 김어준의 말이라는것을 보니 제목으로 확 낚였네요

  • 18. ㅇㅇ
    '19.8.21 7:20 PM (223.38.xxx.59)

    장학금 부당하다고 느낍니다. 교수맘이지만 일반인이 볼땐 여섯번이나 받는거 부당하게 보여요. 논문 입시에 안냈다구요? 자소서에 썼고 고대입시에 작용을 했잖아요. 조국이 법무부장관 되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저 사실들이 불법이라는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굉장히 합당하거나 정당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 19. 역사를 보면
    '19.8.21 7:21 PM (221.141.xxx.186)

    앞길이 보이죠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이 살아남지
    못하는 일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교육문제와 군대문제 입니다
    이 두가지 문제에서 살아남은 정권이
    없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된것처럼 굴었던 이회창이 그랬고
    박근혜가 그랬습니다
    새월호를 겪고도 버텨냈던 박근혜가
    정유라 부정입학 문제 에서는 버티지 못했습니다
    다들 나름의 이유는 있었겠지만
    국민정서법을 이기진 못했습니다
    부디 문정부가 정의의 토대를 공고히 만들때까지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토착왜구를 몰아내고 새 토대를 만들때까지
    승리하는 정부가 되길 간곡히 바랍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

  • 20. 역시
    '19.8.21 7:28 PM (99.240.xxx.118)

    김어준의 수준이 딱 조국 수준이네. 끼리끼리 ㅉㅉㅉ

    너희들처럼 끝까자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인간들은 답이 없다.ㅠㅠㅠㅠ

  • 21. ㅌㅌ
    '19.8.21 7:40 PM (42.82.xxx.142)

    김어준글도 이제 동의못하겠어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하자가 없다..?
    그 시대의 입시가 잘못된 정책인데 거기에 맞게 준비한거면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뜻인가요?
    요리조리 편법으로 명문대 진학했는데
    일반인들은 꿈도 못꿀일을 가능하게 만든 기득권에게 분노하는것입니다
    과연 조국만 저런일을 했을까요?
    입시비리를 조사해서 다같이 처벌을 받아야지
    단지 법을 어긴건 아니니 넘어가자는 말은 하나도 수긍이 안됩니다

  • 22. ..
    '19.8.21 7:42 PM (106.102.xxx.168)

    그동안 본인이 sns에 올렸던 글들을 생각하니 그저 혐오스럽긴 해요

  • 23. ..
    '19.8.21 7:43 PM (106.102.xxx.168)

    말이나 말던가.. 허울뿐인 위선자들..

  • 24.
    '19.8.21 7:44 PM (1.250.xxx.124)

    그래서 어주니 싸랑해.

  • 25. 무슨
    '19.8.21 8:20 PM (58.140.xxx.166)

    개소리냐 읽어내려가다

    털보 생각..;; 어휴

  • 26. 하하핳
    '19.8.21 9:36 PM (125.182.xxx.173)

    털보...ㅎㅎㅎ 빵터졋.....

  • 27. ...
    '19.8.21 10:14 PM (99.247.xxx.48)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위에 장학금이 과하다, 1저자 과하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나 그것이 조국 가족이 불법을 저질러서 비리를 행하지 않았다면
    그걸 거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장관 탈락 사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우리나라 대학교수들도 정신 더 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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