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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본 고양이들과 오늘 본...

우와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9-08-20 09:49:23

어제 저녁 집 앞 건물 입구에 들어섰는데

저쪽 끄트머리에 아직 한살도 안돼보이는

어린 길고양이 두마리가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었어요.

 

주택가 골목인데  길고양이가 많은 건 아니고

어쩌다 한두마리 보일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무늬를 보니 두 녀석다 고등어 무늬인데

무늬 위치만 다를뿐  털도 윤기나고 (아직 어린 고양이라서 그런지..)

귀엽게도 두녀석이 그러고 있더라고요.

 

그전에 고등어무늬 고양이 한마리가 배가 뽈똑하니

이쪽 골목을 한번씩  다녔던 거 같은데

아마도 그 고양이의 새끼 같아요.

 

가까이 다가가면 멀리 도망갈 듯 경계를 하기에

잠시 보다가 집으로 들어왔는데

 

오늘 아침 나와보니

그녀석들이 놀던 자리에  작은 쥐 한마리가 놓여있네요.

역시 고양이는 고양이네요

 

IP : 121.137.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이쁘죠
    '19.8.20 9:51 AM (1.234.xxx.79)

    아침부터 극성 알때문에 힘들었는데
    님 글 보고 힐링 됐어요
    아기 고양이들 그것도 두마리나 보시다니
    오늘 하루 행복하시겠네요

  • 2. ㅡㅡㅡ
    '19.8.20 9:52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귀여운 글이네요.

  • 3. 원글
    '19.8.20 9:54 AM (121.137.xxx.231)

    그러니까요
    이쪽 골목에서 새끼 고양이 보기는 힘들거든요
    큰 고양이도 어쩌다 한두번 보일까 말까..

    두녀석이 형제 아니랄까봐 꼭 붙어서 놀고
    얼굴도 조막만하고 ...ㅎㅎ

    아직 한살 안돼보이는데
    사냥 본능이 어찌나 확실한지
    아침에 그자리에 놓인 쥐를 볼 줄은...

  • 4. 안심
    '19.8.20 11:11 AM (125.184.xxx.10)

    을 주는 글이라서 넘 반갑네여
    길냥이들 맨날 쫄쫄 굶고다니나싶어 밥 좀 걸러주면 넘 맘이 안편해
    서 ㅠ
    이 글보니 그 놈들 사냥꾼 능력자라니 ~~

  • 5. ... ..
    '19.8.20 11:34 AM (125.132.xxx.105)

    정말 예쁜 글 감사드립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다가 마지막에 너무 행복했어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6. ::
    '19.8.20 10:16 PM (218.238.xxx.47)

    저도 길냥이 글 올라올때는 걱정스런 맘으로 들어오는데
    예쁜글이네요.
    귀여운 아깽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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