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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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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장보기 질문

.....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9-08-20 01:27:14
맞벌이 고군분투 중 동료가 조언을 해줬어요.
1. @마트 배송을 이용하라
2. 고메 레토르트 상품으로 요리에서 벗어나라
(즉, 된장찌개 끓이는대신 사서 두부만 추가해라)
작심하고, 그 몰의 앱을 다운받았죠.
에휴휴... 디따 복잡하네요.
정기배송, 쓱배송
상품 목록 이거 다 볼 수도 없공..
기획전도 있고.
이 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용하시는 언냐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위 2번 조언과 관련된 실무응용도 부탁드려요.
새로 하는 건 뭐든 어렵네요..
이 밤에 뭐 좀 시켜보려니 지레 포기 각 입니다.
IP : 119.196.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20 1:57 AM (211.178.xxx.192)

    기초.
    1. 기본 배송은 쓱배송.
    그밖에 업체배송(업체 직접 배송 - 예를 들면 풀무원에서 오는 풀무원 만두라든가
    농장에서 오는 농산물이라든가)
    정기배송(우유 같은 걸 정기적으로 받길 원한다면)
    등이 있지만 쓱배송 금액에 합산 안 됨, 배송비 따로 붙을 수 있음,
    일단은 쓱배송만 익힙시다.

    4만 원 이상 무료배송임, 파랗고 동그란 쓱배송 마크가 붙은 것들이 여기 해당해요.
    배달 시간대를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음.
    검색을 했는데 쓱배송 아닌 것들이 많이 걸려들면
    그런데 그걸 사기 싫으면 왼쪽 위의 e쓱배송 마크를 활성화시키세요.
    쓱배송 상품만 걸러집니다.

    2. 회원가입하고 앱을 켜면 오른쪽 아래에 사람 모양 그림이 있음 my ssg라고
    거기 들어가서 내 등급을 확인하고 쿠폰 탭을 눌러서 그 달의 쿠폰을 받으세요.
    일단 받아 놓고 시작하는 겁니다.

    3. 위 본문의 2번 활용법은
    요약하면 '반조리 식품을 사서 건더기를 보태라'는 겁니다.
    고메, 피코크, 이런 반조리 식품이 아주 잘 나와요. 된장국, 차돌박이 된장찌개, 김치찌개
    (김치찌개는 집에서 그냥 물에 김치만 넣고 끓여도 맛있기 때문에 굳이 구입은 추천 안 함)
    청국장, 육개장, 미역국, 녹두 닭백숙 등등등등 많음.

    저는 된장국 청국장 종류에는 무조건 한 팩에 물 더 붓고 두부 한 모 추가해요.
    물 더 부어도 간이 맞고(원래 짜다는 얘기) 두부 한 모 넣으면 푸짐합니다.
    물을 넣을 때는
    일단 냄비에 붓고 나서의 빈 팩에 3분의 2쯤 물을 담아서 흔들흔들해서 양념을 씻어서 넣음
    비닐팩도 깨끗이 내놓을 수 있고 아까운 양념도 훑고.

    이렇게 더 넣어 끓이면 3~4명이 먹을 양이 됨.
    거기에 냉장고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있는 대로 추가
    - 콩나물, 대파, 조금 남은 호박 조각, 한 줌 남았는데 인기 없는 버섯, 갈아 놓고 안 먹는 청국장 가루 등등

    만약 물을 너무 부어서 간이 부족하면 있는 된장 조금 떠 넣으면 됨
    청국장에는 시어터져서 아무도 안 먹는 김치 쪼가리를 넣어도 되고
    시들어 가는 열무나 총각김치를 넣어도 됨

    그럼 내가 애써 끓이는 거랑 무슨 차이냐...
    그래도 그게 밑국물부터 내고 간 맞추는 귀찮음이랑 차원이 달라요.
    대충 15~20분 끓이면 되기 때문에 저는 냄비에 다 때려넣고 약한 불로 맞춘 다음에
    씻고 나오기도 하고 그동안 뭔가를 합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 육개장에는 소고기 듬뿍 추가하고,
    육개장에는 특히 숙주 남은 거 있으면 다 집어넣어요.
    미역국에는 미역과 소고기를.
    뭐 이런 식.

  • 2.
    '19.8.20 2:09 AM (211.178.xxx.192)

    앞서가 기초였다면 이번에는 응용.

    1. 맨 위를 보면 오반장이란 메뉴가 있어요.
    오늘의 반값 장보기
    라는 말의 줄임말인데 아침 9시에 물품이 모두 바뀌는 데일리 세일입니다.
    이마트몰과 그 상품 파는 회사가 협의한 행사 기간에 따라 일 주일 내내 걸려 있는 상품도 있긴 해요.
    그리고 진짜 반값은 별로 없어요. ㅋ

    하여간 오반장을 보다 보면 평소 내가 찜해둔 상품이 싸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삽니다.
    예를 들면 매일유업 우유는 한 달에 한 번씩은 오반장에 나오는 듯.
    반값은 아니고 다다익선(여러 개 사면 할인) 식으로.
    그걸 아니까 평소에는 잘 안 사고 이 때 몰아 사거나 그런 거요.
    목요일은 돼지고기류를 항상 행사함.
    파격적으로 싸진 않지만 살 만함.

    2. 물건을 사면 상품평을 쓸 수 있게 되는데
    하나 쓸 때마다 S-머니를 100원씩 줘요. 한 달에 20개까지 가능.
    신세계 계열은 따로 주기도 하는데 그건 후기 쓸 때 표시가 되니까 참고하시고.
    매월 1일에 20개를 열심히 써서 2천 원 세이브하고 장 봐요 ㅋ
    바쁘고 귀찮으면 패스.
    이걸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상품평을 보다 보면
    ㅇㄹㅇㄶㅇㅎ ㅎㅇㅎ
    이런 걸 남긴 사람도 있고 그럼.
    그래도 무성의한 사람보다 자기 마음 반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5점 만점 중에 그 상품이 몇 점을 받았는지를 참고하면
    한 번도 안 먹어본 상품의 맛이 어떤지 대충 짐작할 때 좋음.

    프리미엄 상품평이라는 것도 있는데...
    사진 찍어서 정성스럽게 올리면 뽑아서 3만 원 주는 건데
    바쁜 맞벌이맘이 이런 걸 하고 있을 시간은 없을 듯해 패스 ㅋ

    3. 바쁜 워킹맘이 그밖의 다른 메뉴들을 일일이 신경쓰실 필욘 없을 거 같고
    오반장, 내 회원 등급
    요 정도만 잘 챙기면 될 거 같아요.

    반조리 식품을 잘 이용하면 좋다는 것,
    일일이 피곤하게 차 끌고 장보러 안 가도
    회사에서 짬짬이, 이닦으면서, 졸릴 때, 출퇴근할 때
    앱으로 쭉 보고 장바구니에 하나씩 집어넣었다가 살 수 있다는 것,
    내 집 앞에 과자랑 세제랑 아이스크림까지 냉동포장해서 갖다 준다는 것,
    이게 좋은 건데

    반조리식품을 잘 이용하려면 신선식품 장도 잘 봐 둬야죠.
    콩나물, 두부, 계란, 호박, 감자, 대파,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이런 것들을 늘 갖춰 두시고 그때그때 필요하면 집어 쓸 수 있게
    장 본 게 도착했을 때 싹 소분해서 집어넣도록 하세용. 잘 아시겠지만.

    참, 닭고기는 하림보다는 마니커가 좀더 질이 좋아요. 몇 번을 사 봐도 그랬음.
    마니커는 따로 자사 쇼핑몰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돼지고기는 도드람 한돈이 괜찮더라고요. 다른 브랜드들은 복불복이 좀 있음.
    저는 양념육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고기를 사서 직접 양념해 먹음)
    '늘참'이라는 브랜드(이마트몰에 있음) 양념육은 괜찮았어요. 닭갈비랑 돼지고기.
    양념들이 전반적으로 달다는 평이 많긴 한데 애들은 좋아하고
    부재료가 거의 없고 고기가 대부분이에요. 양파 대파 같은 걸 썰어넣어야 하니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이게 내용물이 알찬 거지요.

    참고하세요.

  • 3. 흐얼
    '19.8.20 2:37 AM (119.196.xxx.125)

    윗님 최소 천사!!
    열독 들어갑니다.

  • 4. 흐얼
    '19.8.20 2:42 AM (119.196.xxx.125)

    열독 1회 끝.
    어우, 힘 나네요.
    감사드려요.
    다시 열독하고 그대로 해볼게요

  • 5. ,,,
    '19.8.20 3:47 AM (70.66.xxx.165)

    인터넷 장보기 팁 정말 유용하네요.
    너무 감사해요.

  • 6. 와~
    '20.2.8 8:48 PM (112.148.xxx.93) - 삭제된댓글

    음님.
    감탄연발...인터넷 장보기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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