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 남자아이 아직도 애기같아요

...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9-08-19 13:22:01
초 5인데
2살 아래 여동생 있는데서
대놓고 동생이 좋냐고 자기가 좋냐고 물어봐요.
평소 둘만 있을때 너가 더 좋다고 애기해줘도 안믿더라고요.
근데 그냥 확 동생이 더 좋지 해버렸어요.
그러니 그럴줄 알았어.. 그렇지 뭐.. 아무렇지 않은듯 들어가더니
우네요. 
눈물 질질.
방금 초5오빠가 좀 철없는 행동을 해서
제가 장난으로 번개만들어서 날리는 시늉 했거든요.
근데 여동생이 와서, 이거 장난인데도 막아주고 자기가 대신 맞는거에요.
오빠는 의자뒤로 가서 숨는데,
장난인데도 진짜 처럼 느껴서 지가 와서 대신 맞고 쓰러지는데
오빠는 어떻게 하나 볼려고
이번엔 여동생한테 엄마 번개 막아서 괘씸하다고 번개 쐈어요
일부러 천천히 막으러 오나 볼려고.
오긴 오는데 엄청 천천히 걸어와요 그래서 제가 방향 바꿔서 큰애한테 날렸거든요.
그래서 결국 번개 맞았어요.
여기까지 장난으로 잘 지나갔는데
조금 있다가 와서 저렇게 물은거에요. 
그래서 제가 확 동생이 더 좋다고 해버렸더니
우네요. 울어...
동생이 오빠 울어서 달래주는데,,
아고 참.
웃고 지나갈려다 흠. 이게 정상인가..
제가 너무 어리게 키우나... 다른집애들은 어떤가 싶네요
IP : 180.229.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9.8.19 1:33 PM (175.223.xxx.33)

    외동남아는 사춘기가 15세 이후에 왔는데 제가 죽을까봐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닥칠까봐 한동안 밤마다 그렇게 울었어요 제가 출장을 자주가는 직업인데 일본 갈때마다 지진을 겪었거든요(한번은 관동대지진 ^_^..지금이야 웃고마는데 저도 트라우마가 한참갔지만 설마 애가 그렇게 생각하는줄 몰랐네요)
    많이 안아주고 별거 아니다 괜찮다 힘들었겠다 같이 손잡고 극복을...결국은 상담치료까지 받고 이제는 멀쩡합니다 (현재 고3) 얘는 외동이라 엄마 아빠사랑도 다 지껀데도 자기가 이렇게 울면 엄마가 싫어할까 버려질까 걱정까지.......뭐 이제는 옛날 이야기고요 저는 그냥 공감만 해줬어요 괜찮다고..아니라고
    그러다 훅 큽니다..엄마는 너를 끝까지 사랑한다고 보여주세요

  • 2. 지나가던..
    '19.8.19 1:50 PM (124.137.xxx.215)

    지나가던 4살 아들 엄마 입니다.
    제가 아직 초등이 없어서 그런지..
    귀엽네요. 아고 참. 예쁘네요.

  • 3. ...
    '19.8.19 2:56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좀 예민하지 않나요?? 딸은 털털한편인거 같구요 우리집은 아들이 단순 쾌활 여동생이 예민 소극적이라 딸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ㅜ그래도 애 앞에서 티를 안내려고 노력해요 애들도 눈치가 빤해서 금방 알구요ㅜ부모마저 내성적인 나를 싫어한다고 여기면 예민하고 내성적인 애들은 갈곳이 없어요ㅜㅜ많이 토닥여주시고 서점에 성향책 많이 나와있으니 같이 읽으면서 장점위주로 많이 토닥여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3701 日정부 ‘親아베 보도’ 요구하며 TV방송국에 허가취소 압박 7 ㅇㅇㅇ 2019/08/23 1,206
963700 딸들과 속초여행가는데 추천해주세요~ 14 길치 2019/08/23 3,033
963699 대구 분들 좀 도와주세요 8 둥이맘 2019/08/23 1,146
963698 오늘 20만 넘깁시다 조국후보임명 청원 9 2019/08/23 707
963697 대선기간인가요?? 10 ^^ 2019/08/23 615
963696 오늘자 유나엄마 근황이래요~ 7 .. 2019/08/23 3,152
963695 딸기·포도로 확전?.."한국이 일본산 무단재배".. 7 뉴스 2019/08/23 1,405
963694 조국교수 vs 환경대학원장 104 비교체험 극.. 2019/08/23 4,065
963693 어제 김제동에서 이하버드씨가 말하길 4 읎네 2019/08/23 1,513
963692 이와중에 궁금한게 매덕스 연대입학은 문제없는건가요?? 10 ㅇㅇ 2019/08/23 2,761
963691 거래할 부동산 선택할 때 질문이 있습니다. 2 음냐 2019/08/23 677
963690 한일조세조약이란게 있었네요!!!! (필독요망) 9 아니, 2019/08/23 1,219
963689 남자 아이들 운동 4 ... 2019/08/23 849
963688 난 아직 조국딸이 뭘 잘못는데... 25 ... 2019/08/23 2,210
963687 속보- 이인영 '26일까지 조국 청문일정 확정 안되면 27일 국.. 51 잘한다 2019/08/23 3,471
963686 오늘 햇빛이 강렬해요 3 처서 2019/08/23 822
963685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7 ... 2019/08/23 1,116
963684 민주당 대신 평화당도 있고 바른미래당도 있네요 7 푸른 2019/08/23 670
963683 견미리남편 2심 무죄선고네요 2 주가조잡 2019/08/23 1,573
963682 3박4일 여수 주변지역 어디가 좋을까요 4 여수 2019/08/23 1,526
963681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환상은 어쩔수없는듯.. 4 ㅁㅁ 2019/08/23 3,245
963680 정유라가 맞는 말 했네. 부모도 능력이라고. 21 .. 2019/08/23 1,805
963679 추석 잘 준비하기 1 ㅇㅇ 2019/08/23 754
963678 조국 후보자 모친분(웅동학원 이사장) 입장문 34 기레기들 반.. 2019/08/23 2,415
963677 카페사장님들께 질문이요. 가져다주신 설탕 시럽 치워주시는것은 가.. 6 카페 2019/08/23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