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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르고 여리여리한 체형 옷스타일 추천 해주세요.

...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9-08-18 16:15:02

30대 중반 키 163에 몸무게는 46-48 오갑니다.
기본 골격이 작고 얼굴도 흐릿 밋밋이에요.
어깨가 작고 쳐진 편이라 상체가 더 왜소한 느낌이에요.
유명한 아이유 초딩몸매 될뻔했는데
이 와중에 간신히 골반은 있어서
그나마 학생 보다는 아가씨 소리 턱걸이로 들어요.

문제는 제가 키 크고 어깨 딱 있고 그런 분들이 좋아 봬서 그런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옷들로만 사게 돼요.
하지만 늘 입어보면 사실 저한테 딱 붙는 옷들은 아니거든요.
그렇게 옷장에서 잠자는 센언니 옷들이 한무더기...
옷장을 불태워버리는 심정으로 헌옷업체에 갖다주고
새로이 시작하겠다며 요즘 유행하는 박시핏 상하의 샀다가
얼마전 봄날 한지민 쌀푸대 입은 딱 고런 느낌 나더라고요.
이 망할 무의식...

참고로 지금까지 입어서 가장 잘 어울린다는 옷은...
라인들어간 정장 원피스였어요 (정장 혐오자 ㅠㅠ)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제 자신은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운 의복이 잘 어울리는 모양인데
도통 그짝에는 관심이 없으니 찾기가 어렵네요.
심지어 귀찮아서 마네킹 입은거 세트로 사는 성격이라...
패션고수님들의 도움을 기다려봅니더...
어떤 스타일의 옷들이 어울릴까요.
브랜드명이나 쇼핑몰을 알려주시면 구체적으로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따라서 스타일링 하기 좋은 연예인도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IP : 73.97.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8 4:19 PM (221.157.xxx.127)

    여리여리할수록 핏되는 옷이 낫더라구요 박시한건 진짜 남의옷 입은느낌

  • 2. 제가 원글 스타일
    '19.8.18 4:24 PM (220.78.xxx.128)

    핏되는 스타일이 훨씬 예뻐요 .
    박시한스타일은 남의옷 빌려입은것 같아요 ...2

  • 3. ...
    '19.8.18 4:27 PM (125.128.xxx.177)

    려원 스타일 참고해보세요~~

  • 4.
    '19.8.18 4:37 PM (110.15.xxx.80)

    청바지에 티셔츠나
    롱스커트에 티셔츠
    여리한 원피스차림 어울리지않나요

  • 5. 제가 원글 스타일
    '19.8.18 4:40 PM (220.78.xxx.128)

    제가 원글님보다는 나이가좀 있지만

    전 생긴것이 여자여자 하는데 체격 조건(164 ~ 51)까지그래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렸지만

    의도적으로 피하고 기본 스타일로 깔끔하고 똑 떨어지는 스타일만 만 추구
    하다보니 제일 편하고 이게 제 스타일이 되었네요

    지금도 여성스러운 스타일 잘 안입어요
    스타일을 만들어가시면 될것같아요 .원하는 답은아니겠지만 고민의 포인트는 공감해요

  • 6. 00
    '19.8.18 4:42 PM (182.215.xxx.73)

    그런체형이면 뭔들 안이쁘겠어요
    님 스타일을 고수하세요

  • 7. ..
    '19.8.18 4:44 PM (223.62.xxx.20)

    공효진,김민희 스타일이 잘 어울리겠어요.
    DHC모델 정유미 말고 배우 정유미도 비슷하고요.

  • 8. 따라쟁이
    '19.8.18 5:09 PM (210.113.xxx.112)

    저랑 비슷하시네요
    생긴건 여자여자스럽고 성격은 남자남자스럽죠 ㅎ
    여성스럽게 입는 편이라 다들 여린줄 안다는 ~
    저는 요즘 이몽 드라마다시보기중인데
    거기에 이요원스타일이 이뻐 보여서 유심히 관찰중
    그런 스타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윗분 언급하신 공효진ㆍ김민희스타일 따라하기도해요

  • 9. .....
    '19.8.18 8:29 PM (58.238.xxx.221)

    핏되는거 입으세요.. 어깨발되고 덩치좀 잇어야 흐늘흐늘한게 어울리고
    마르면 핏되는거 입어야 이뻐요~

  • 10. 급로긴
    '19.8.19 12:53 AM (49.161.xxx.87)

    저도 어깨 좁고 님이랑 체중 몸무게 거의 같은데 전 공효진 정려원 입는 박시한 자켓 절대 안어울려요.
    키가 달라요. 뼈대가 다른거예요.
    옷사기 참 쉽지 않지요.
    어깨선이 내려오지 않고 각이 약간 있는 옷을 열심히 찾아 입습니다.
    니트도 래글런은 못입는데 어깨선 있는 찾기가 참 힘들죠.
    질스튜어트에서 너무 여성적이지 않은 스타일 뒤지면 좀 있습니다.
    셔츠는 절대 크게 입으면 안되고 바지는 허리 수선 필수.
    요즘 유행하는 소매통 넓은건 바보같아 보여요. 네버.
    전 어깨에 견장있는거 좋아합니다.
    슬림하다 못해 이걸 누가 입나 싶은 원피스나 코트(가는 실루엣 또는 허리살린 플레어)도 입으면 잘어울릴 겁니다.
    절대 남들 말듣고 옷 크게 입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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