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817132507133
비행 도중 새 떼와의 충돌로 엔진 고장이 발생했지만 옥수수밭 동체착륙이라는 기지를 발휘해 230여명의 탑승 인원 전원의 목숨을 구한 러시아의 한 조종사가 화제다. 러시아판 '허드슨강의 기적'을 재현한 그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영웅' 호칭을 부여했다.
◇이륙한지 얼마 안돼 갈매기떼와 충돌…옥수수밭 착륙은 '신의 한수'=지난 15일오전 (이하 현지시간), 우랄 에어라인 에어버스 A321은 승객 226명(41명의 어린이 포함)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크림반도의 심페로폴로로 향하던 도중 갈매기 떼와 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