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를 떠나보내고
어쩔수 없었다하고 의사샘도 잘한 결정이라고 위로해주셨지만,
그후 이틀동안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었어요.
집안에 있으면 그아이 생각이 자꾸나서 아침에 나갔다가 종일 쏘다니고 밤에 들어왔네요.
그런데, 삼일째 되는 오늘, 저녁산책을 하는데 그 아이가 웃으면서
"엄마 나 여기 좋아. 나 잘왔으니 걱정마. 엄마 보고싶어"
이런 말을 하고싶어하는것 같았어요.
저는 아이가 너무나 고맙네요.
이제 저도 일상으로 잘 돌아올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포근해졌어요.
저 이래도 되겠죠?
1. 애들엄마들
'19.8.16 8:15 PM (124.56.xxx.204)저도 작년에 떠나보냈던 큰아이 생각나거 울컥 ㅠ 아이들 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ㅠ
2. 야옹
'19.8.16 8:18 PM (211.228.xxx.123)아우..눈물나요..ㅠㅠ 저희집 12살 노묘도 지금 다리 수술하고 입원중이라...
18년을 함께 하셨다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엄마가 자기와의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편안하게 지내길 바라지 않을까요..3. 18년이면
'19.8.16 8:18 PM (223.62.xxx.188)정말 잘살았어요. 엄마곁에서
우리냥이는 7년됬는데
길거리 박스안에 울고있던걸 큰아들이 몰래데리고온거예요
운명처럼 키우게 됬지만
저녀석없었으면 내가 좀 외로왔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고마운. 냥이
아직도..겁많아 안기는거시러라 하지만
저귀한 생명체 거둘때까지 내가 건강했으면 싶어요4. 희안한 경험
'19.8.16 8:24 PM (220.116.xxx.153)전 노견 보내고 님처럼 집에 있을수가 없어 이틀내내 밖을 쏘다니다 지쳐서 들어왔었어요.
주차장에 차세우고 내려서는데.
엄마~ 잘다녀왔어요? 라는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더라구요.
느낌에 아주 발랄한 목소리였어요.
아..녀석이 여전히 발랄햇던 모습으로 나를 반기는구나....하면서 저도 마음이 따뜻해졌었어요.
또나고서도 엄마에게 사랑을 주는 존재들이죠.
보고싶네요.5. 원글
'19.8.16 8:27 PM (220.81.xxx.36)희안한 경험님,
정말 이상한 경험이죠?
너무나 포근하고 소중한 경험이에요.6. ♡♡
'19.8.16 8:54 PM (58.226.xxx.155)애가 와서 얘기해줬군요.
엄마의 판단이 옳았어요. 안아프게 해줘야죠.
무지개다리를 건넌 울 애 요키는 꿈에 폼피츠가 되서 팔랑팔랑 '엄마안녕' 하며 컴텨하는 제 다리를 건드리는데,, 감촉이 넘나도 현실적여서
깜짝 놀라깼었어요.7. ..
'19.8.16 9:15 PM (222.237.xxx.149)저는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 냥이는 5년도 못 채우고 갔네요.
보고 싶어요.8. 네 그럼요.
'19.8.16 9:48 PM (79.130.xxx.11)먼저 떠나보낸게 잘된거에요. 혹시라도 내가 먼저 떠나면 저녀석 어쩌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62078 | 연하남 호칭 7 | 궁금 | 2019/08/17 | 7,149 |
| 962077 | 강릉 전망좋고 맛있는 음식점 추천부탁드려요 7 | sara | 2019/08/17 | 2,660 |
| 962076 | 드라마 보통사람들 풀영상 2 | 보통사람들 | 2019/08/17 | 911 |
| 962075 | 아크릴이 70퍼 들어간옷이 왜 비쌀까요? 23 | 궁금 | 2019/08/17 | 4,381 |
| 962074 | 칠순 엄마 무릎수술 해야합니다. 6 | 걱정이 | 2019/08/17 | 2,072 |
| 962073 | 이거 고도의 돌려까기 아닌가요? 14 | ㅇㅇ | 2019/08/17 | 3,584 |
| 962072 | PC에서 웹사이트 자주 이용하세요? 4 | 궁금 | 2019/08/17 | 784 |
| 962071 | 토왜님들은 하늘이 안두려우신가요 19 | 강마루 | 2019/08/17 | 1,492 |
| 962070 | 지하철 반대편에 20대 아가씨 99 | 와우 | 2019/08/17 | 27,650 |
| 962069 | 문자나 카톡 맞춤법 정확하고 어휘가 유려하면 4 | .. | 2019/08/17 | 1,698 |
| 962068 | 혹시 갭이나 바나나리퍼블릭 직구하신분 중에 메일 받으신분? 1 | 여쭤봅니다 | 2019/08/17 | 975 |
| 962067 | 노처녀는 아무리 결혼 못해도 걱정할필요 없음 13 | ㅁㅈㅁ | 2019/08/17 | 9,342 |
| 962066 | 아이 교정 어떤걸로 해야 좋을지 5 | 블렉헤드 | 2019/08/17 | 1,366 |
| 962065 | 고관절 철심제거하면 지금보다 훨씬 몸이 나을까요? | .. | 2019/08/17 | 1,118 |
| 962064 | 성유리 가슴수술한거 아니에요? 8 | .. | 2019/08/17 | 10,029 |
| 962063 | 오랜만에 공부좀 하려고 했더니 허리가 아프네요. 2 | ,,, | 2019/08/17 | 1,009 |
| 962062 | 뒤늦게 롱샴메보고 깜놀 14 | ........ | 2019/08/17 | 7,344 |
| 962061 | 해남 여행 조언 구합니다. 5 | 행복 | 2019/08/17 | 1,517 |
| 962060 | 노래좀 찾아주세여 엉엉.. 1 | ㅡㅡ.. | 2019/08/17 | 578 |
| 962059 | 지금은 총각김치 맛이 없나요? 6 | 알려주세요... | 2019/08/17 | 1,623 |
| 962058 | 강화 맛집 좀 알려주세요.(급) 15 | 가을 | 2019/08/17 | 2,227 |
| 962057 | 사각사각한 볼펜이나 펜 알려 주세요^^ 9 | 비타민 | 2019/08/17 | 2,191 |
| 962056 | 물걸레청소잘되시나요 8 | 아너스청소기.. | 2019/08/17 | 1,658 |
| 962055 | 숫자로 본 일 불매운동..."끝까지간다" 7 | 영원불매 | 2019/08/17 | 1,288 |
| 962054 | 대일민국이 문제가 아니에요 9 | .. | 2019/08/17 | 1,7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