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감정을 스스로 인정해주지 못하는 낮은 자존감

..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9-08-16 19:40:47
낮은 자존감 항목중에 그런게 있더라구요
내 감정을 내자신이 인정해주지 못하는....
그래서 이럴때마다 남들에게 누구 잘못인지 묻고 싶은...
내가 서운하다면 서운함을 인정해주는 배우자와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남편이 결혼 13년동안 어디 여행이나 나들이 가자고
먼저 제안한 기억이 없어요. 있어도 한두번...? 기억조차 희미해요...
부인이 여행 좋아한다는거 뻔히 알고
딸래미도 5학년이라 한참 여행 즐길줄 아는 나이인데.

여름휴가든 어딜가든 제가 항상 기획하고 제안하고 계획하고...
그나마 이젠 반대는 안하네요.

이번에 친한 친구가 가까이서 캠핑하는 동안
딸래미 데리고 낮에 들어갔다와서 늦둥이 어린이집 픽업하고
밤에 또 들어가볼까 했더니 이해를 못하네요.
(딸래미 아직 거기 있어서 데리러갈겸...)

싸우다가 저도 감정이 상해서
"쳐주지도 못하면서 쳐놓은데 좀 다녀오면 안돼?" 했더니
화가 나서 저녁도 안먹고 방콕이네요.


지도 화났다는데 저도 너무너무 서운해요.
그냥.. 저를 위해 뭐를 먼저 제안해준 적조차 없는거 같아서
눈물이 나네요..
잘못은 안하니까, 성실히 가장역할은 하니까, 아이들 아빠니까
그냥 살아야겠죠

배부른 소리라고 아픈 소리는 말아주세요 ㅠㅠ
마음 한덩이가 늘 공허해서 끄적여봤습니다...

IP : 118.218.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6 7:57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어휴 남편이 아니라 무슨 사춘기 자녀랑 같이 사는 것같네요.

    저말 한마디에 무슨 삐지고 밥 안먹고....

    원글님 그냥 가셔요.
    그리고 이제 그냥 딸이랑 둘이서 다니세요. 인생 짧아요!

  • 2. 서로
    '19.8.17 12:41 AM (211.205.xxx.19)

    안맞는데 자기한테 안 맞춰준다고 하는 건 같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2208 뒤늦게 롱샴메보고 깜놀 14 ........ 2019/08/17 7,337
962207 해남 여행 조언 구합니다. 5 행복 2019/08/17 1,509
962206 노래좀 찾아주세여 엉엉.. 1 ㅡㅡ.. 2019/08/17 565
962205 지금은 총각김치 맛이 없나요? 6 알려주세요... 2019/08/17 1,614
962204 강화 맛집 좀 알려주세요.(급) 15 가을 2019/08/17 2,216
962203 사각사각한 볼펜이나 펜 알려 주세요^^ 9 비타민 2019/08/17 2,183
962202 물걸레청소잘되시나요 8 아너스청소기.. 2019/08/17 1,652
962201 숫자로 본 일 불매운동..."끝까지간다" 7 영원불매 2019/08/17 1,284
962200 대일민국이 문제가 아니에요 9 .. 2019/08/17 1,711
962199 남편 발 한쪽만 심하게 부어요 10 ㅇㅇ 2019/08/17 2,410
962198 나만 웃긴가요? 2 ㅋㅋ 2019/08/17 817
962197 일본어 불사용 운동은 어떤가요 11 uri 2019/08/17 1,023
962196 영어 한문장만 해석해주세요.ㅠㅜ 8 Opper 2019/08/17 1,001
962195 근육운동해도 근육통이 전혀 없다면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20 잘모르겠어요.. 2019/08/17 4,961
962194 방금 팔도비빔면이랑 진짜쫄면 하나씩 먹었는데 행복하네요^^ 11 ... 2019/08/17 3,319
962193 봄밤 결말 간단히 알려주실 분 계세요? 1 마지막회 2019/08/17 2,138
962192 작년에 김장한 돌산갓김치가 반통이나있는데 또 씨뿌릴때가 됐네요 7 ... 2019/08/17 1,524
962191 일본의 이것때문에 한국에 피부염 환자가 급증 6 ㅇㅇㅇ 2019/08/17 3,308
962190 현빈 손예진 촬영하나본데 정말 부러운 그림같은 커플이네요. 13 2019/08/17 7,584
962189 타월 싹 바꿔보세요! 인생 질이 올라가요. 26 타월독립 2019/08/17 9,705
962188 과학 공부를 계속 시켰어야 했을까요? 20 후회 2019/08/17 3,996
962187 쇄골뼈 아프면서 팔도 못들겠는거 왜이럴까요 11 woo 2019/08/17 2,051
962186 생리 중에 수술해 보신 분 계신가요? 9 난감 2019/08/17 7,351
962185 시부의 이해할수 없는 언행 27 2019/08/17 6,782
962184 40살 여자 뭘 할수 있을까요? 5 40여 2019/08/17 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