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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아끼는 거 관련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9-08-14 18:28:24
여름이면 항상 에어컨 안 키고 있는데 견딜만 하다 이런 글 꼭 있잖아요 사실 저도 그런 생각이었는데 
돌아보니 에어컨 안 키고 극기훈련하면 시원한 곳 찾아 돌아댕기며 쓰는 돈이랑 아프고 짜증나서 드는 추가 돈(소위 시* 비용 ㅎ) 이 꽤 들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는 걍 적당히 계속 틉니다  그리고 집에서 대충 먹고 최소한으로만 외출하는 쪽으로 바꾸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좀 다른 얘기인데

제가 전에 일본에서 3년 정도 살았는데, 거긴 우리랑 반대인 거 같더라구요
허름한 주거지 가도 에어컨은 기본.. 여름에 에어컨 트는 건 걍 필수로 생각하구요  습해서 그런 건가

대신 난방은 각자 해결  난방은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안하는 느낌이에요  거기도 춥긴 엄청 춥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쓰는 보온양말이나 목두르게니 뭐 집에서 쓰는 난방용 소품이 엄청 많아요  보온병에 항상 물 데워놓고 차마시는 거가 일상이고

제가 일본친구에게 한국에서는 겨울에  집 중앙난방이라 항상 따듯하고 바닥도 따듯해서 반팔입고 지낸다, 그래도 추워서 돌침대 사놓고 등지지는 사람도 많다고 했더니, 엄청 놀라면서 럭셔리하다.. 근데 (좀 조심스럽게)  자원낭비아니냐.. 뭐..  그런 반응이었어요 

저는 왜인지 에어컨 오래 켜면 그래도 맘이 편하진 않거든요  제가 에어컨에 대해서 느끼는 생각이 그 친구가 난방에 대해 느끼는 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어서 친구랑 서로 신기하다 그랬네요   이건 두나라가 기후가 달라서일까요  근데 제가 잠깐 살아보긴 했지만 두 나라의 기후가 크게 다른 건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에어컨 보면서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ㅎㅎ


IP : 14.52.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14 6:34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더위안타고 추위 많이타는 저는
    늘 하던말이
    얼어죽는 사람은 있어도 더워죽는사람은 없다 예요
    더운건 샤워하고 선풍기틀면 견딜만하고
    추운건 너무 싫어요
    에어컨산지도 2년밖에 안됐어요
    여름은 더운거다 하고 살았는데
    이게 나이드니 달라지는거네요
    땀이 줄줄 흐르고 열이 확확 나는게 죽을것 같아요
    결론은 더위추위 다 싫은걸로 ㅎ

  • 2. 에어컨
    '19.8.14 6:35 PM (125.187.xxx.37)

    안켜고 청소 요리 이런 거 하면 더위먹어서 열흘 이상을 먹지도 못하고 늘어져있는거 몇번 겪은 후에는 그냥 켭니다. 아파도 밥해줘야하고 아니면 사먹여야하니 그게그돈인데 제몸만 축나더라구요

  • 3. ..
    '19.8.14 6:39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돈 아끼느라 에어컨 안 켜고 버티는 게 젤 미련해요. 중년 이상인 경우 더위에 버티다가 혈압이나 심혈관계에 큰 무리가 올 수 있어요. 만년 청춘이 아니에요. 돈 몇 푼 아끼려다가 큰 병 나요.

  • 4. 각자도생
    '19.8.14 6:39 PM (211.109.xxx.92)

    에어컨 틀던 안틀던 자기맘이고
    돈 아끼던 안 아끼던 자기네 사정인데요
    그걸 가지고 남에게 부심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게시판에 전기요금 적게 나오는거 자랑도 그만 하시구요
    그리고 형편되는 노인분들도 현명하게 살았으면
    하구요 에어컨은 가구가 아닙니다!!!

  • 5. ..
    '19.8.14 6:46 PM (218.148.xxx.195)

    에어컨이 자원 낭비 같으세요?
    한국 기후가 옛날 같지 않아요.
    요즘 같을 때 에어컨 안 켜고 버티다가 중년 이상인 사람들 혈압 계통으로 큰 문제 올 수 있어요.
    에어컨 안 써도 되는 나라들은 밤이면 그래도 온도가 낮아 지거나 습기가 없어서 덜 덥거나 하죠.
    우리는 열대야에 고온 다습에 솥단지 안에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자원 낭비.. 어이 없네요.

  • 6. ㅇㅇ
    '19.8.14 6:47 PM (119.64.xxx.116)

    난방비 에어컨 아낀다고 안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나고보니 미련했다는 생각도 들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잘 하려면 집이 쾌적해야 능률이 오르죠.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있는 사무직도 냉난방 다하는데 ...

  • 7. ..
    '19.8.14 6:51 PM (14.52.xxx.197)

    자원 낭비라고... 제가 그랬다는게 아니라 제 일본 친구가 그랬다구요 ㅠㅠ

  • 8. 음..
    '19.8.14 6:54 PM (106.102.xxx.212)

    저희는 중앙난방이라
    겨울에 집집마다 40만원 가까이 매달 나오거든요.
    아낄수도 없는 돈이에요.
    근데 여름에 에어컨은 맨날 돌려도 십만원도 안나오는데
    다른집들은 겨울난방비가 별로 안나와서 그런가..싶은 생각이 들어요.
    에어컨비보다 난방비가 더무서워요.

  • 9. ㅁㅁㅁㅁ
    '19.8.14 7:00 PM (119.70.xxx.213)

    난방비는 누진이 없는데
    냉방은 100프로 전기라 누진이 무서워서 그렇죠
    누진제가 좀 완화되긴 했지만 예전엔 엄청났잖아요.
    그 무서워하던 마음이 빨리 사라지지 않는 거죠

  • 10. 나이드니
    '19.8.14 7:04 PM (123.214.xxx.169)

    기온 올라가면 호흡부터 답답해지더군요
    더운거 참는게 건강에 좋지 않아요

  • 11. 왜구들은
    '19.8.14 7:06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온돌을 못하니 춥게 지낼수 밖에 없죠
    온돌을 하면 건축비가 엄청나게 올라가거든요
    그러니 미개한것들은 미개하게 춥게 살아야죠
    우리는 온돌은 만드신 조상님들께 감사해야하구요 ~^^

  • 12. 더위가
    '19.8.14 8:40 PM (61.82.xxx.207)

    물론 추운것도 힘들지만 더운건 어찌 할수가 없네요.
    추우면 껴입고, 아파트 난방이 꺼져서 집에서 스키복 입고 생활했더니 안추웠어요.
    물이라도 끓이면 집이 따듯해지고, 그래서 어릴적 주택에 살때 부엌이 제일 따듯했어요.
    뜨거운물을 넣고 밤에 껴안고 자는게 있었구요,
    근데 더우면 더 벗을것도 없고, 찬물 샤워하고 선풍기 틀어도 1시간이면 또 덥고요
    1시간마다 찬물 샤워 할수도 없고 요리라도 하면 그야말로 부엌이 화덕이 되고요.
    더운지방보다 추운지방 사람들이 잘 살아요. 부지런히 움직 일수 있으니까요.
    더운지방은 부지런히 살수가 없어요. 더위에 무기력 축~ 늘어지죠.

  • 13. ...
    '19.8.14 9:14 PM (58.140.xxx.250) - 삭제된댓글

    예전엔 중앙난방 아파트 겨울에 난방 너무 때서
    덥다고 반팔 입고있고 그랬지만
    요즘은 안그렇지 않나요...
    저희집이 오래된 중앙난방 아파트라서요

  • 14. .....
    '19.8.14 10:04 PM (1.225.xxx.49)

    첫댓글님 - 얼어죽는 사람은 있어도 더워죽는사람은 없다

    요즘은 더웢 ㄱ는 사람 많습니다. 온열로 사망하는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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