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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겐 아무 기대도 안하는게 맞죠?

... 조회수 : 5,670
작성일 : 2019-08-13 21:44:10
그냥 내가 부모니까 남편이랑 내가 합심해서 낳았으니까 당연하게 키우고 사랑주고....이러면 끝이죠?
뭐든 기대는 안하는게 맞죠? 큰 효도를 바라진 않아도 부모니까 적어도 애틋한 맘은 있겠지? ...이런 마음도 내려놔야겠죠? 나중에 아이가 쪼끔이라도 철이 들어서 그래도 우리 엄마아빠는 참 내게 사랑을 주었구나하는 생각을.하면 고마운거고 아님 할 수 없고....
가끔 애한테 섭섭한 맘이 들어요. 그래도 늘 지지해주고 이해해주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입장에선 그게.아닌지 마치 저혼자 큰 거마냥 얘기할 때면 세상 어이없고 어이없어요.
그냥 마음을 비워야죠.스무살넘음 지 입으로 독립한다고 (어떻게 독립할 지는 모르겠지만) 하니 그.때를 기다려야겠어요.
IP : 39.118.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9.8.13 9:47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아직 스무살 안된거면 아직 아이에요ㅜ 그 나이대 철든 것이 대단한거고요. 나이가 들면서 엄마가 보이기 시작하는게 대부분이죠.

  • 2. ..
    '19.8.13 9:49 PM (39.113.xxx.112)

    부모라고 성인군자가 아닌데 섭섭은 하죠. 내려놓고 안그래야 한다 다독다독 할뿐이지

  • 3. 답글로그인
    '19.8.13 9:52 PM (117.111.xxx.37)

    자식에게 기대는 무슨....자식에게 짐만 안돼도 부모도리 잘 하신거에요.

  • 4.
    '19.8.13 9:53 PM (39.118.xxx.193)

    몇년있음 스물이죠.그래 아직 애니까...하는 맘을 먹었다가도 가끔씩 말하는거보면 저것이 배가 불러서 저러나싶기도 해요.엄마도 아빠도 애한테 잔소리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뭘하건 지지해주겠다는 것이 기본 스탠스인데 누굴 닮았는지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하고 참 은근히.쎈 타입이에요. 외동이라 부모와의 관계가 넘 허물이 없는게 문젠지..하여튼 참 기분이 그러네요.결혼해도 자식안낳기로 한 분들이 지혜롭단 생각도 들고.

  • 5.
    '19.8.13 9:53 PM (122.46.xxx.150)

    스무살 언저리에서 그러다가3-4학년쯤 되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독립한다 페미니즘이 어쩐다 결혼 안한다 애 안날꺼다
    한 일이년 그러다가 다시 엄마 아빠 안마도 해주고 동생 아침도 챙기고 그러니 요즘은 왜려 짠해요

  • 6. 정말
    '19.8.13 9:57 PM (39.118.xxx.193)

    윗님말씀하시는 것같은 날이 올까요? 전 애한테 기대 별로 안해요.공부하라고 잔소리도 안하고요. 근데 우리 애가 참 별나서...그.별난 정도가 남편이랑 제 dna를 뛰어 넘어요.요즘.아이들이 그런건지. 참 나름대로 말질 안시키고 편하게 키웠는데 최근 몇년간 제 속을 희한하게 썩이네요.

  • 7. 네 맞아요
    '19.8.13 10:07 PM (1.177.xxx.78)

    자식은 어릴때 재롱 떨고 부모 기쁨 준걸로 자식으로서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해야 해요.
    독립해 나가는 순간부터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 귀한 손님이다 생각하고 대하면 서로 상처 줄 일도 없고
    평생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쉬운 일은 아니죠. 인간인지라 가끔은 섭섭할때도 있고 괘씸할때도 있고...죽을때까지 나와 싸우며 도 닦는 심정으로 살아야죠.^^

  • 8. 자식도
    '19.8.13 10:20 PM (124.54.xxx.37)

    남편도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 9. ....
    '19.8.13 10:22 PM (175.125.xxx.85)

    여기만해도 부모 욕하는것 보면 부모도 잘못했지만 무서울 정도잖아요.그 긴세월 키워준것 생각안해요.

  • 10. ,,,
    '19.8.13 10:28 PM (112.157.xxx.244)

    철이 안들어서 그래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댓가 없이 해주고
    보답은 바라지 말고 공치사도 하지 말아야 해요
    그래도 철들면서 부모생각도 하네요

  • 11. ㅇㅇ
    '19.8.13 10:28 PM (220.76.xxx.78)

    저 어릴때

    미국영화보면 부모자식간이 너무 쿨하고

    20살 넘으면 독립하고

    길거리에서 이상한 짓해도 모른척하는게 참 이상해보였는데

    지금 한국에서 그런 몹이 보여요


    미국과 한국이 40년 이상 차이나는듯..

    부모 자식간도 점점 합리적으로 되가는듯해요

  • 12. 키워준거요?
    '19.8.13 10:33 PM (223.33.xxx.205) - 삭제된댓글

    낳아놨으니 키워야죠
    자식이 자기 낳아달랬나요 키워달랬나요
    부모가 자식 키우는 건 의무예요
    험한 세상 낳아놓은 죄로 끝까지 감당해야 하는 부모 몫이고
    그 댓가를 바라지는 말아야 해요
    저는 우리 아이한테도 그렇게 말해요
    나는 내 도리 하느라 키운거라구요

  • 13. 내일은희망
    '19.8.13 10:38 PM (119.196.xxx.61)

    나이들어가며 철듭니다. 그만때는 다 그래요.

  • 14. .....
    '19.8.13 10:52 PM (221.157.xxx.127)

    그냥 지 잘살면 그게 젤 고마운거라고봄

  • 15. 서구정서의
    '19.8.13 11:11 PM (211.243.xxx.29)

    파급으로...동양정서 특유의 부모자식간 끈끈한 정과 도리 효심등등의 개념이 점점 희박해자고 개인주의 논리주의에 밀려나고있죠 ㅠ 스무살까지만 키우면 자식이 훨훨 날아가야 정상인것처럼 서구화 ...되는게 과연 이상적인 부모자식 관계인건가...

  • 16.
    '19.8.14 1:20 AM (210.99.xxx.244)

    전 기대1도없어요 그저 성인되서 본인 밥벌이나 잘했음 하는거죠 사는게 고되서 제가 맘편히 못죽을까 그게 제일 걱정 저 맘편히 죽게해주는게 기대람 기대죠 그걸 위해 열심ㅅ니 뒤바라지합니다.

  • 17. .....
    '19.8.14 8:22 AM (220.76.xxx.27) - 삭제된댓글

    중딩 외동맘인데요
    이미 효도는 다 했다고 생각해요
    어렸을때 충분한 기쁨을 줬으니까요
    부모 말 잘 듣기를 바라지도 않아요
    부모말이 반드시 옳은것도 아니니까요
    저도 불완전한 존재인걸요
    다만 자기 앞가림만 잘하면 만족해요
    아이도 독립적인 인격체인데
    자기 주장이 있고 자기 생각이 있겠지요
    욕심을 내려놓으니 아이가 마냥 예쁘고 기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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