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열두살 말안듣는아들,그래도 귀여워요

빠리쿡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9-08-12 23:54:37
솔직히 학교나 학원서 공부도 안하고
장난만쳐서 엄마인 제가 늘 떳떳치?못하고 가슴도
못펴고 다니는데ㅠㅠ
집 에서만보면 장난꾸러기 아들이 참 구여워요.

아까는 저녁먹다말고
참치캔을 따서 막 밥에 비벼먹는데,
치울때보니 쬐끔 남겨놨길래
"이건뭐야?다먹지 이걸 왜남겨?"하니
진지근엄하게"어 중금속이 조금 걱정돼서."
ㅋㅋㅋㅋ

한참 강아지 유튜브를 보길래 뭐보냐햇더
또 진지근엄하게(말투는어눌ㅠㅠ)
"엄마 나 아기포맬라이언 키우고시퍼.집에 혼자있을때도
안무섭자나"
새끼도아니고 아기ㅋㅋ

창문 블라인드를 죄다쳐놧길래 왜이래 다 쳐놧냐물으니
또 진지하게"어 햇님이 너무 눈부시잖아"
햇님.지못미ㅜㅜㅜㅜㅜㅜ

하나도안웃긴가요?ㅋ
저는 듣고 피식ㅋ

결정적으로 남편이랑 싸우거나 시엄니랑 과거
트러블잇을때 제가우울해보이면
"엄마왜그래?울엇어?누가그랫어?응?"함시롱
위로아닌위로도 해주고요..

책도안읽고 어휘도 딸리고
밖에서는 또 상남자코스프레하므
지 친구들이랑 어깨동무하며 세상 의리꾼인양
야!반갑다야~막 이러고 다니는데..
어이도없고귀엽기도하고ㅜㅜ하네요.

뻘글이니 악플은 자제해주세요ㅜㅜ
IP : 122.37.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2 11:57 PM (112.169.xxx.220)

    넘 웃겨서 현웃 중이에요 ㅋㅋㅋ 넘 구여워요 ㅋㅋㅋㅋㅋ 중금속 걱정 ㅋㅋㅋㅋㅋ

  • 2. 상상가능
    '19.8.13 12:07 AM (121.157.xxx.135)

    글을 읽으니 자동 상상되는데 넘 귀여운데요 ㅎㅎ
    햇님 ㅋㅋㅋ

  • 3. 아악
    '19.8.13 12:13 AM (1.232.xxx.222)

    햇님 어케요 ㅋㅋㅋ 넘 이쁘다..
    좀 전에 남편이 술마시고 들어와서 거실에 앉아 저랑 이야기하다가 제 다리를 장난으로 손가락으로 튕겼더니, 울집 7세 꼬마가, “아빠 엄마 꿀밤 때릴거면 차라리 날 꿀밤때려” 라고 흑기사 등판해서 쓰러졌네요 ㅋㅋㅋ

  • 4. 솔직히
    '19.8.13 12:26 AM (14.39.xxx.23)

    공부생각안하면
    존재자체만으로도 너무귀하고 매일매일 웃을일이 너무너무 많아요
    전 13살 아들엄맙니다 ㅎ

  • 5. ....
    '19.8.13 1:11 AM (175.123.xxx.77)

    강아지들 중 포메리언이 젤 귀여운 것 같아요. 아드님이 강아지 보는 눈이 있으시네 ㅋㅋㅋ

  • 6. ....
    '19.8.13 4:19 AM (1.225.xxx.49)

    ㅋㅋ 13살 아들도 넘나 귀엽기만 한데 맨날 숙제햐라 공부해라 잔소리하는 제가 싫으네요 ㅜㅜ

  • 7.
    '19.8.13 6:05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울아들도 어눌한말투 엄마껌닥지에요
    아직 아기같고 말하는것보면 웃기고요ㅎ
    귀엽죠

  • 8. ㅋㅋㅋ
    '19.8.13 8:02 AM (180.66.xxx.161)

    남자아이들만 그런지,
    우리집 중1 키가 제 아빠보다도 큰데, 통화할때 목소리만 들으면 완전 애기예요.
    쓰는 어휘도 희한하고...기분 좋을땐 귀엽다고, 아닐때는 무식하다고..ㅋㅋㅋ

  • 9. 원글
    '19.8.13 8:45 AM (122.37.xxx.75)

    네.솔직히 구여우면서도 무식ㅠㅠ하아
    방학이니 책좀 읽으라하니 몇년전 읽엇던
    저학년애들이 조아라하는 빈대가족시리즈 무한반복
    읽으며 키둑키둑 하더니
    빈대가족 에서 본대로 따라한답시고
    온집안 콘센트 코드 다 뽑고 다니네요.ㅡㅡ
    전기세 아낀다고..
    지 공부나숙제나 알아서 할거시지..ㅠ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929 소고기 돼지고기 불고기 간단 레시피좀 부탁해요 2 지나다 2019/08/13 1,192
960928 짠내투어를 보다가요 3 무식한 질문.. 2019/08/13 2,321
960927 전복요리 뭐 있어요? 7 sstt 2019/08/13 1,734
960926 영악한 아이 그러나 동생에겐 둘도 없는 언니 8 히든 2019/08/13 2,694
960925 양돈의 ABC, 이낙연 총리가 알려드립니다! 전문지식 대거 방출.. 12 ㅇㅇㅇ 2019/08/13 1,803
960924 우리가 마주해야 할 불편한 역사의 진실들 14 길벗1 2019/08/13 3,186
960923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자 일본의 대응.jpg 56 하이고 2019/08/13 28,365
960922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2 2019/08/13 790
960921 태풍이 광복절날 일본 관통할거라네요 18 815 2019/08/13 3,897
960920 보험좀 봐주시겠어요? 보험료가 높아서 해지 해야 할지 담보 몇개.. 9 45세 여 .. 2019/08/13 1,964
960919 어릴때 매일 굶었다던 사람인데요 82 2019/08/13 25,376
960918 타지 종량제봉투 추적당할까요..;;; 5 2019/08/13 2,783
960917 이혼해도 잘 살수 있겠죠 8 ㅇㅇ 2019/08/13 4,075
960916 미역국 끓일 때 뭐 더 넣으면 맛있나요? 24 요리 2019/08/13 4,813
960915 날이 습하니 때가 밀리네요. 3 쿨럭 2019/08/13 1,584
960914 일본 음식점들이 지진 이후에 유난히 많이 생겼어요 9 ... 2019/08/13 2,030
960913 ** 대학교 ** 학과로 보내면 과함으로 잘 전달되나요..? 4 이모 2019/08/13 1,176
960912 환율이 많이 올랐네요 8 왜그냐 2019/08/13 3,094
960911 아베 덕분에 좋은 중소기업들 살렸어요- 기술 중소기업들은 신났다.. 12 ㅇㅇㅇ 2019/08/13 2,777
960910 애견동반 해수욕장 에티켓 뭐가 있을까요? 14 반려견 2019/08/13 1,406
960909 후쿠시마 원전수 1 서명 2019/08/13 760
960908 잠이 보약 인거 맞는데... 3 불면증 2019/08/13 1,748
960907 왜 전화를 받으면서 다른 일을 할까요 40 멀티형 2019/08/13 9,351
960906 하정우 책 읽는데 완전 매력 뿜뿜이네요~~ 7 흐 좋아라.. 2019/08/13 4,338
960905 치질수술후 병원 몇번가나요? 4 ㅇㅇ 2019/08/13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