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숙이라는 건 어려운 상황에서 진위가 가려지는 것

ㅇㅇㅇㅇ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9-08-12 21:42:21

많은 사상가, 철학가, 언론인,,,등등

요새 말 잘하는 사람들 너무 많죠

SNS보면 다들 너무 성숙하고 멋있어요

옳은 소리 찰떡같이 하는데

그건 그냥 글이라고 생각해요

머릿속으로는 저도 세상을 구할 수 있고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과 평등하게 있을 수 있어요.

가장 가난한 자리에서 품위를 지킬 수 있고요.

그러나 실상에서는

내 아이가 하는 버릇없는 말 한마디에도 존엄을 훼손당한것 마냥

부르르 떨고 손톱만한 권력을 휘두르죠.


편안한 상황 속에서 멋진 말하는거 의미없어요

갈등 상황 속에서 , 첨예한 선택의 상황, 자신의 이익과 마주하는 그 시점에

진짜 자기 철학이 드러나요.


저는 누구누구의 법문 즐겨듣거든요

참 심플하고, 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꺠달음도 주고요.

그러나 해결책을 주는 당사자나 거기서 아..했던 사람이나

진짜 자기 전장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


같은 선상에서

요새 말많은 캠핑클럽의 이효리도 민박집,,자기 나와바리,,든든한 지원군 남편과 함께 있을때,

어떤 갈등도 없을 때 더 편안하고, 득도한 사람같았지만

예전 핑클멤버와 있을때는 왠지 불안하고 흔들려 보이쟎아요.

진짜 상황속으로 한 발 들어갔기 때문에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 거에요.

전 그게 나쁘게 보여서 하는 소리는 아니에요.

갈등이 있음을 인지하면서 그 핵으로 들어가는 그 자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그것만으로

자연스럽고,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매력있고 인간미 있어요.

다만, 예전 민박집 나왔을때 사람들이 효리가 변했다

현자가 되었다..고 난리였을때도 미디어의 과장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는 카메라 밖에 있으니까요.

성숙으로 가는 길목에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효리씨.

그러나 거기서 멈출지, 더 나아갈지, 어느정도 성숙도일지

사실 아무도 몰라요..

이상순 정도는 알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상을 함께 하니까.

.


그냥 일기 써봤어요.ㅎㅎ



IP : 221.140.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9.8.12 10:05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내가 어떠한 인간인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내 자식임 것 같아요ㅡ
    표현을 암할 뿐이지.

  • 2.
    '19.8.12 10:30 PM (14.54.xxx.173)

    공감가는 글 입니다
    맞아요
    저도 주변에서 어려운일 많이 겪고 이겨낸
    맑고 진중한사람들 많이 보는데~
    결코 자기가 해탈하거나 깨달음이라도 얻은거마냥
    행동하지 않아요
    살면 살수록 ~이거다~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게
    점점 없어지넹ᆢㄷ

  • 3. 오 2
    '19.8.13 2:48 AM (190.239.xxx.9)

    효리의 예를 든
    원글님 안목
    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1043 이낙연 아들도 부산대 의전원이라네요 16 ㅇㅇ 2019/08/19 13,321
961042 초5남아 안경코받침 자국이 심해요 3 해바라기 2019/08/19 1,598
961041 최근 토퍼사신 분?? 1 ^^ 2019/08/19 1,935
961040 자한당 하는짓이 12 완전 2019/08/19 884
961039 몇 일 전 엄마 수술로 기도 부탁했었던 사람입니다. 12 엄마 힘내!.. 2019/08/19 3,865
961038 분양, 청약 가점 높이는게 뭐에요? 3 분양 2019/08/19 1,683
961037 구혜선 이혼 기사가 자게에서 뜨거운데, 이별하기 두려워 결혼햇다.. 4 ..구혜선 2019/08/19 3,230
961036 황교안도 법무부 장관에 총리까지 하는 마당에 32 2019/08/19 1,871
961035 실리트 압력솥 as 어디다가 맡기나요? 2 장터 2019/08/19 1,916
961034 조국 이제 지켜보자구요 36 ... 2019/08/19 1,652
961033 조국 법무장관 되길!! 13 딱지 2019/08/19 810
961032 잉? 구혜선이 먼저 이혼 요청한거였어요? 17 2019/08/19 14,718
961031 조국 그만 찾어 이 알바들아 222 5 ... 2019/08/19 622
961030 조국 그만 찾어 이 알바들아 14 **** 2019/08/19 961
961029 예능프로 환경 문제 1 걱정 2019/08/19 674
961028 조국 반칙, 이러기 있기! 없기! 7 조국배바지 2019/08/19 1,060
961027 하나님은 안계신것같아요.ㅡ기독교인만봐주세요 39 ... 2019/08/19 4,922
961026 과외 몇시간 전 취소하면 수업한걸로 하나요? 7 ... 2019/08/19 6,658
961025 ↓↓알바-조국 큰일이네요 1 지나가자 2019/08/19 717
961024 조국 큰일이네요 11 2019/08/19 2,537
961023 네이버지도에서 길찾기하는데 내위치가 안움직이네요 ㅠ 1 질문드려요~.. 2019/08/19 1,539
96102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3 ... 2019/08/19 1,497
961021 4일 잘 쉬고나니 회사가기 싫네요 2 ... 2019/08/19 2,296
961020 9월이 돌인 남자아기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2 ㅇㅇㅇ 2019/08/19 860
961019 이거 한겨레인거 보니 도지사쪽 매크로 아닐까요? 25 아마 2019/08/1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