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능력밖의 일을 요구하는 남편

이결혼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19-08-12 04:20:31
결혼을 왜했나 싶어요. 좋을때 햇가닥해서 애도 둘이나 낳고.
완벽주의자에 모두에게 잘하고 디테일이 생명이라는 남자. 넘치는 체력에 성격급하고 날 직원대하듯 하는 남자. 립서비스는 잘하면서 막상 행동은 비유하자면 찌개 먹고싶은데 라면 끓이고 뿌듯해하는 남자.
힘들다 말 안했는데 힘든 내색보이면 싫어하는 남자. 내 역량 20다 쥐어짜서 쓰는데 본인은 100 가진거 다 쓰고있다며 내 20을 게으르고 팔자좋다고 치부하며 나를 느리고 비효율적, 가성비떨어지는 삻을 사는 여자로 보네요. 애들 건강하고 잘 크는건 지들 타고난거고 어디 아프면 다 내탓.
결혼전에 운동 죽어라했어야했는데 힘들다고 살짝살짝하면서 피부관리받은게 후회되네요. 제소득은 적지만 정년도 없고 가늘고 길게가는 길인데.
그러면서 애교없다 애들만 챙긴다 서운해하고. 꼭 아주 힘든 특별한 때만 골라서 지인 떼거지 초대, 시댁 식구 열댓명 총출동 초대를 즐기고 그날 밤에 안 치우고 잤다고 열받아해서 새벽4시에 일어나 다 치웠네요. 지 지인 팩트얘기라도 단점나오면 나 지적하고. 어디나가면 민망할 정됴로 칭찬하면서 은근 비꼬는. 요리하면 설거지가 수북히 쌓인다는둥 하면서... 지는 과일 씻어도 물에 한번 튀기고 샤긔ㆍ복숭아도 귀찮으니 껍질채 들고먹는 인간이. 샤워만 자주하지 밖에서 짐가방은 땅바닥해 내려놓기 좋아하고 그 가방들 침대이불위에 다 얹어놓고. 애들한테 온갖 불량식품 다 주고 암튼 지저분하기는 끝이없어요.
그러면서 졸혼하지 말래요. 은퇴하고 수입없어도 버리지 말고 밥 세끼 꼭 해달래요. 제가 속으르 그랬죠. 두고봐라. 그때가면 남편 물건까지 싹싹 몰래 다버리고 콘도같은 집해놓고 뭐실수하고 빼먹으면 '디테일이 생명이야!' 꼭 이말 해주고 남욕하면 팩트여도 지적질 꼭해줘야지. 다짐 중이네요. 저렇게 완벽한걸 좋아하면서 나같은 저질체력에 사회생활 부족한 여자를 골랐는지 참. 이해불가네요.
IP : 211.177.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9.8.12 6:44 AM (175.123.xxx.2)

    저런남자는 님 평생 피를,말립니다..온갖 지적질..투덜투덜..적정선에서 손털고,나오세요.그게,답

  • 2. 힘내요
    '19.8.12 7:42 AM (60.242.xxx.12)

    저는 털고 나왔어요... 알고보니 이용만 당한 것 같아요

  • 3. ......
    '19.8.12 8:03 AM (58.127.xxx.156)

    해줄만한 여자라고 대놓고 이용하고 있네요

    돈 안벌고 집에서 쇼핑하고 애들과 즐겁게만 살아도
    떠받들림 당하는 여자도 있던데

  • 4. ..
    '19.8.12 8:16 AM (175.117.xxx.158)

    결혼해서 존중이 아닌ᆢ본색은 몸종을 부리듯 하는 남자

  • 5. 제남편 거기 있네요
    '19.8.12 9:04 AM (223.33.xxx.155)

    우린 같이 회사 운영해요
    24시간 붙어있고 기름을 짜요
    자기는 110퍼 일하고 있다고 나도 100퍼 이상 일하도록 욕 해요
    체력도 좋구 의욕도 좋구 맞춰주기 힘들어요
    집에서도 직원처럼 부려요

  • 6. 이어서
    '19.8.12 9:07 AM (223.33.xxx.155)

    기름을 짠다는건 탈탈 털릴때까지 일 한다는걸 말해요
    가끔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거나 하면 일에 지장 있다고 엄청 싫어해요
    그러면서 자기는 회사일 한다고 양가부모님일엔 손 딱 떼고 저한테 다 위임했어요
    물론 말로 코치는 다 해요 행동은 안하지만요
    엄청 효자라 별거별거 다 시켜요
    본인 의지대로 안되면 화내고 난리도 아니네요

  • 7. ..
    '19.8.12 9:2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랑 왜 살아요ㅜ

  • 8. ,,,
    '19.8.12 10:04 AM (121.167.xxx.120)

    평생 시달리며 참고 살거나
    툭 털어 버리시든가 원글이 선택 하세요.
    원글님을 만만하게 보고 ㅈㄹ 하는거예요.
    확 뒤집어 엎으세요.
    어디서 종년 데려 왔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611 웃기네요. 원재료 원산지 물어보니 영업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7 미샤 2019/08/26 1,154
964610 日아베 지지율 5%p 상승..日국민 65% "韓백색국가.. 8 ㅇㅇㅇ 2019/08/26 1,058
964609 조국 교수 오상방위 뭔가요..ㅠㅠ 23 첨알았네 2019/08/26 3,491
964608 조국임명청원 4 청문회하자 2019/08/26 508
964607 여배우스캔들 나왔다는건요 11 ㅋ.ㅋ 2019/08/26 4,376
964606 알바 감별 2 ... 2019/08/26 405
964605 중앙일보 홍수민 기자 18 ... 2019/08/26 2,384
964604 일기장 어플 추천해주세요 1 크라우드 2019/08/26 670
964603 기존법제도를 따르는것이 기득권유지로, 23 조국 2019/08/26 560
964602 하정우 영화를 몰아보고 제게 생긴 변화.. 2 나의 변화 2019/08/26 2,073
964601 조국이 했던 말들 모아봅시다 23 ㅇㅇ 2019/08/26 1,123
964600 조국후보보다 더 나은 사람 있으면. 추천해보라니까요 7 그니까 2019/08/26 574
964599 피부가 점점 얇아 지는 듯요. 살살 긁기만해도 상처 1 2019/08/26 981
964598 사법고시 패스한 노무현 대통령은 고졸이라 욕하더니.. 13 2019/08/26 1,861
964597 양배추 세척 어떻게 하세요? 4 비누인형 2019/08/26 2,175
964596 가짜뉴스 처벌법 만들면 좋겠어요. 12 가을바람 2019/08/26 488
964595 주가 전망 어떻게 보세요? 21 ........ 2019/08/26 1,841
964594 친일세력이 우리 국민들 피 빨아먹는 기생충이였네요. 14 오래된 시민.. 2019/08/26 899
964593 어떤 태풍도 이기는 가거도 슈퍼방파제, 40년 만에 완공 눈앞 2 ㅇㅇㅇ 2019/08/26 936
964592 조국이 서울대법대에 16살에 입학했네요 50 ???? 2019/08/26 8,600
964591 언론장악이 정말 무섭군요 5 .. 2019/08/26 1,114
964590 수유중인데 우울증 와요 세라토닌 영양제나 보조제 추천 2 .... 2019/08/26 1,903
964589 (끌올)페북펌-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언론보도백서 발간 동참(고.. 13 조국찬성 2019/08/26 748
964588 자한당이 장외투쟁하든말든 27 청문회하면되잖아요. 11 ..... 2019/08/26 746
964587 조국딸 지도교수 부산의료원취임논란?? 12 개레기 2019/08/26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