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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를 갔을때의 기억

기억속의 조회수 : 6,158
작성일 : 2019-08-11 16:07:40
한 이년전 정도 전에 대마도를 다녀왔어요.
부산 - 대마도 구간의 페리가 생긴후 부산 아지매들이 면세품 사고 라면먹고 온다는 기사를
본 적은 있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1박 2일로 다녀왔네요. (네, 800억의 일부가 
제가 쓴 돈 입니다. ㅜㅜ)

처음 본 느낌은, 정말 작은 동네구나. 섬이라는 지형 탓으로 남쪽 끝에서 북쪽 끝 까지 2차선 도로 이상은 
나오질 않고, 50키로 이상은 달릴수 없는 아주 척박한 곳 이네. 이러니 왜구들이 되어서
배고프면 부산으로 종종 노략지를 올 수 밖에 없구나...였어요.

북쪽 항에 내려 차를 빌려서 남쪽으로 내려갔는데, 그곳에 도착한 후 본 것이 
덕혜옹주비....그제서야, 
아! 덕혜옹주가 약혼 취소를 당하고 여기로 시집을 왔구나......하는데 분노가 치밀더군요.

지금은 의료가 발달해 그나마 3만 5천 정도의 인구가 유지 되는데, 그 당시에는 환경은 
더 열악했을거고 인구는 더 작았겠죠. 과장하면 당신이 태어나신 궁궐보다 더 작은 섬으로
시집온듯한 느낌.

한 나라의 옹주로 태어나 저 시골의 면장에게 작위를 주고 결혼시켜 정말정말 모욕을 주기위해
시킨 결혼이 너무 들어나는 그런 느낌의 작은 동네.
어디에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신분에 걸 맞는 제대로 된 거처가 없어 보이는 그 곳.

그냥 본토에 붙어있던 못 사는 동네가 아니라 노략질로 근근히 살아가던 그 곳의 족장에게
강제로 밀어붙인 너무나 분했던 결혼.

왕족이란 신분은 고귀하게 대접 받기도 하지만 나라가 망하니 제일 천대 받으며 죄인 취급 당하기도
하구나....그런 느낌이었어요.

그 덕혜옹주 비 마저도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자 그냥 옛다! 하고 세워준 그런 느낌이 드는 동네였어요.

그리고 돌아서서 본게 "한국인 출입금지" 가게....
미국에서 만약 "히스패닉 금지, 흑인 금지" 이런 팻말이 붙었던지, 유럽에서 "터키인 금지" 
이런게 붙었다면 가게는 물론 주인도 두고두고 테러를 당했을텐데 
인종차별이 적힌 팻말이 버젓이 붙어있는 가게와 그런 가게를 지나가는 한국인들이 참으로
언발란스했던 기억에 그 당시에 여기에 댓글로 썻던 기억이 있어요.

마무리는.....
일본제품/여행 불매 끝까지 간다!!!
IP : 90.240.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도
    '19.8.11 4:13 PM (211.245.xxx.178)

    한국사람들 참 착해요. ㅎㅎ
    와사비 테러 당해도 편들어주는 사람들있고, 눈앞에 출입금지 표시보고도 얌전히 돌아서구요.
    하기는 시민지 치하에서 그 고통을 당하고도 일제 최고, 일본사람은 좋고, 일본을 본받자. . 했으니요. .
    착한건지 속이 없는건지 모지리인건지. . .
    정치인도 가관이고 주옥순인가 하는 아지매도 지만원인가 하는 아자씨도 난리고. . .
    갸들 머리속이 궁금하네요. .
    언론들이 예의바른 일본인 이미지를 한국인 머릿속에 세뇌시켜놨으니 언제나 이 세뇌가 풀릴까요. .

  • 2. 공감
    '19.8.11 4:18 PM (106.102.xxx.77) - 삭제된댓글

    돌아서서 본게 "한국인 출입금지" 가게....
    미국에서 만약 "히스패닉 금지, 흑인 금지" 이런 팻말이 붙었던지, 유럽에서 "터키인 금지"
    이런게 붙었다면 가게는 물론 주인도 두고두고 테러를 당했을텐데
    인종차별이 적힌 팻말이 버젓이 붙어있는 가게와 그런 가게를 지나가는 한국인들이 참으로...

  • 3. 느낌
    '19.8.11 4:20 PM (211.214.xxx.19)

    글을 잘 쓰셨네요. 느낌이 확 와 닿네요.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토착왜구의 본색이 제대로 나오는것 같아요. 덕혜옹주는 비운의 삶을 살았네요. 그전 왕조의 무능함을 후세가 겪는거죠. 우리도 이번기회에 정신 차려야 우리 후손이 좋아질것 같아요.

  • 4. 주식으로 폭망
    '19.8.11 4:23 PM (223.62.xxx.243)

    저는 일본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고 불매운동 따로 할것도 억이 그냥 일본제품은 거의 거르고 살았어요
    한가지 양배추칼은 일제네요 하도 좋다길래 그만 ㅠ. ㅠ
    90년대 초에 우리나라 가게에도 일본인 출입금지 써있는데 있었어요 마일드세븐은 일제라 꺼리기도 했었구요
    일본인 출입금지 안내문 붙은것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피해자 입장이니 그래도 되지만 일본 니네는 그러믄 안되는 거지
    유니클로는 몇번들러가봐도 제취향이 아니라 살게 없었어요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여튼 전 별로 바뀐게 없어서 쭉 이래 살랍니다
    아 !! 콜마는 좀 신경써야겠네요

  • 5. 저도
    '19.8.11 4:23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글을 차분하게 잘 쓰시는구나

  • 6. 한국인이
    '19.8.11 4:24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착한게 아니고 모지리예요

  • 7. 음식에다
    '19.8.11 4:30 PM (223.39.xxx.144) - 삭제된댓글

    동남아에선 한국인과 결혼했다고 세금 혜택주나요?
    일본넘들 한국인이 주문한 음식에 침밷고 오줌물 같은거 몰래 조금아라도 넣어서 줬을거 같아요.

  • 8. ,,
    '19.8.11 4:39 PM (27.179.xxx.105)

    그저 남들 가니까 싼맛에 너도나도 우르르
    그저 인증샷 카톡에 인스타에
    무시당하는것보다 지인들에게 자랑질하는게 먼전가봐요
    누가 부러워한다고
    우리나라 곳곳에 아름다운곳이 얼마나 많나요
    우리 이 난국 잘헤쳐 나가봐요

  • 9. 그러고도님
    '19.8.11 4:39 PM (59.6.xxx.244)

    착한게 아니고 바보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ㄷ늠더
    이번 기회에 모두 환기되었으면 합닏ㅎ.

  • 10. 사실 보도를
    '19.8.11 4:4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제대로 안한 국내 언론 때문에 우리가 그냥 도매금으로 등신 호구 된거죠.아베 덕분에 이제라도 사실을 알게 돼서 천만다행입니다.

  • 11. 진짜
    '19.8.11 5:05 PM (112.152.xxx.131)

    언제부턴가 국산품애용...은 멀리 가버리고
    너무도 무분별하게 외국상품을 썼지요.
    우리가 쓰면 그들도 우리물건 사주는거지..하면서요...
    그랬는데 일본은?? 한국상품 안산다면서요??
    현대차 17대..그것도 버스 14대 대사관 관용차 3대..
    그거 딱 보니까 바로 견적이 나왔어요.
    언론은 철저히 일본편. ....그 중요한 뉴스를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 12. ...
    '19.8.11 5:08 PM (58.182.xxx.31)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평생 일본 불매 입니다.

  • 13. 미네르바
    '19.8.11 5:13 PM (115.22.xxx.132)

    방송이 큰 역할 했죠
    친일 매국방송에게 큰 박수를
    보내야 하나요?
    아니면 매국노피디에게
    칭찬을?

  • 14. ㅜㅜ
    '19.8.11 5:19 PM (125.177.xxx.105)

    덕혜옹주가 대마도로 시집갔다는건 처음알았네요 원글님 덕분에 자세히 알게됐구요
    한국인 출입금지하는 가게들이 한국말하는 직원이 없어서 라는데 그 변명이 이해되지 않네요 장사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하나라도 팔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말이 안통해도 다른 방법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그들은 한국인들을 조롱하는 방법을 그런식으로 표현한것 같네요
    우리국민이 멍청한건지 쿨한건지 그건 둘째 문제고 저는 방송의 힘이 컸다고봐요

  • 15. 아줌마
    '19.8.11 6:12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예전엔 전부 농부였는데 한국인때문에 농사 관두고
    서비스직이라 한국인 안오면 굶어죽는다고.

  • 16. 덕혜옹주는
    '19.8.11 7:13 PM (90.255.xxx.168)

    당시 고종이 옹주를 위해 유치원을 지어줄 정도로 총애를 받았는데 강제로 일본으로 간 후 몽유병이
    발병했고 이후 정신병을 드나드는 삶을 살다가 해방후 이혼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방자 여사와
    낙선재에서 사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의 하나뿐이 따님은 현해탄에 몸을 날리셨구요.
    나라의 운명과 맥이 닿아 있는 비극적인 삶 이셨죠.

  • 17. 절대 안감
    '19.8.11 7:39 PM (118.2.xxx.78)

    일본 언론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이 오지 않는다고
    수입감소를 걱정하는 한국인 (대마도 호텔, 면세점 등에 근무하는 한국분) 들을
    인터뷰해서 글을 올리고 있어요.

    같은 한국인들에게도 타격이 간다 뭐 그런 이미지 메이킹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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