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르신 세대는 구조적으로 그들만의 정치색에 갇혀 있어요-반일조차 안되요

휴...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9-08-10 23:50:26
제가 직업적으로 60대분들과 계속 대화할 기회가 있는데요, 이 분들이 인품이나 학식, 상식 빠지는 분들이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정말 좋은 분들입니다.
근데 괴로운 점이 정치 얘기에요. 
"세금 정책이나 52시간 등 땜에 경제가 안 돌아간다"
"요즘처럼 나라 걱정이 될 때가 없다. 뭐하나 제대로 돌아가고 있질 않으니 걱정에 잠이 안 올 지경이다"
"박근혜 정권보다 이 정권은 언론 탄압이니 민간인 사찰이니 훨씩 더하다"
"일본 불매 운동은 적당히 해야지... 그러다 나라 큰일 난다"
여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요, 이번에 콜마 사장이 틀어줬다는 그 극우 성향 유투버 링크를 봤더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맞는 얘기던데 하시네요.

아.. 순간 머리를 땅 치듯 깨달은 것이, 이 분들이 그 정도는 아닌 줄 알았는데 모든 사안에 대하여 결국엔 극우 성향과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해당 유투버가 극우 성향이란 것은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고 JTBC 방송분에도 나오는 얘깁니다.)
우에도 중도, 극우 따로 있고 스펙트럼이 넓어서 이 분들 정도면 중간에서 균형 잡는 정도는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었어요. 광화문에 나가는 일부 태극기 부대하고 이 분들의 마인드가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왜냐면 어르신들의 미디어는 모두 극우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고 이쪽의 논리를 반복적으로 접하고 서로끼리만 얘기하다보면 균형을 잃는 것은 한순간이고, 여기에 그 사람의 자라온 배경, 인품, 학식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어지는 거죠.
진보쪽이나 젋은 사람들의 미디어가 따로 있듯이요.

보수는 지금 총궐기해서 목숨을 걸고 작업을 하고 있어요 - 문정권이 대한민국 역사 이래 나라 망할 정도로 실패하고 있고 성실하게 재산을 일궈온 자가 세금으로 매꿔야 한다고 퍼뜨리는 것이죠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이런 분들의 층이 매우 넓다는 것이고, 내년 총선에도 이분들은 열심히 투표를 할 거라는 거에요.
나이든 분들이 쉽게 변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고요, (섣불리 관계를 깰 수도 없고, 이런 정치 얘기에 전 어떤 말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어떻게 분산시키고 깨뜨리냐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IP : 61.74.xxx.2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대라고
    '19.8.10 11:51 PM (116.125.xxx.203)

    다그렇치 않아요
    대부분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그래요
    멀쩡한 국민은 안그래요

  • 2. ...
    '19.8.10 11:52 PM (211.202.xxx.155)

    그넘의 스마트폰이 문제예요

  • 3. ㅇㅇ
    '19.8.10 11:54 PM (223.62.xxx.7)

    더하여 개인적인 문제가 구조적인 문제이기도 한 게
    어르신들의 이익을 위하는 척 하는 가치를 그놈들이
    편들어주는 척 들고 나오거든요
    자기 이익과 사라져 가는 권위, 본인 권력에 대한
    어르신들의 이기심과
    외로운 자신을 쳔들어 주는 듯한 친절한 친일언론에
    애착을 느낀 결과이기도 합니다

    설득에 힘빼지 말고 새 세대가 더 권력을 잡도록 하지요

  • 4. ....
    '19.8.10 11:57 PM (116.110.xxx.126) - 삭제된댓글

    교회 다니는 청년들도 똑같아요.
    한국 교회는 섞은 물이에요

  • 5. 오타
    '19.8.10 11:58 PM (116.110.xxx.126) - 삭제된댓글

    섞은 --썩은

  • 6. ...
    '19.8.11 12:01 AM (14.32.xxx.195)

    저희.부모님은 교회안다니셔도 ㅜㅜ

  • 7. ㅠㅠ
    '19.8.11 12:02 AM (61.74.xxx.244)

    선입견을 갖고 싶진 않은데, 그러고보니 교회 다니시더라고요
    그치만 교회 안다니셔도 보는 미디어나 카톡이 많이 다르진 않은 듯 해요

  • 8. 나이가
    '19.8.11 12:02 AM (223.62.xxx.97)

    70이상인 분들에게는 누군가 매일 나라 망해가서 큰일이라는 톡을 보내나봐요.
    다 똑같은 말들을 하고 거기다 문재인 미워서 친일한다는
    사람까지 있어 놀라 자빠질뻔 했어요.
    그냥 놔두면 안되고 저 물결을 막아야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 정권이 눈에 보이게 선정을 하고
    경제를 살리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 후에 전도하듯 하나 하나 인식전환시켜야지요.

  • 9. ㅠㅠ
    '19.8.11 12:04 AM (61.74.xxx.244)

    교회를 다니건 아니건 어르신들도 소식, 뉴스, 링크 나누기에 매우 부지런하신 거 같아요

  • 10. ..
    '19.8.11 12:06 AM (61.74.xxx.244)

    70이상인 분들에게는 누군가 매일 나라 망해가서 큰일이라는 톡을 보내나봐요.
    다 똑같은 말들을 하고 거기다 문재인 미워서 친일한다는
    사람까지 있어 놀라 자빠질뻔 했어요.
    그냥 놔두면 안되고 저 물결을 막아야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 정권이 눈에 보이게 선정을 하고
    경제를 살리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 후에 전도하듯 하나 하나 인식전환시켜야지요.

    >>> 좋은 말씀이네요. 정말 우리가 머리를 쓰고 기민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 11. ..
    '19.8.11 12:08 AM (61.74.xxx.244)

    더불어민주당, 범진보, 젊은이들은 절대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위기 의식을 가지고 나가야 해요..

  • 12. ..
    '19.8.11 12:11 AM (183.101.xxx.115)

    자신들이 속고산걸 인정해야하는데
    자신들이 부정당하고있다는 생각이 먼저
    드나봐요.
    우리세대가 얼마나힘들었는데
    그 덕분에 니들이 편히사는데
    우리삶을 부정해!
    괘씸하다~~
    진짜 교육이 중요한 이유죠.

  • 13. ..
    '19.8.11 12:15 AM (61.74.xxx.244)

    아, 윗세대의 그런 심리를 알고 있어야겠어요. 윗세대를 갑자기 180도 바꾸는 것은 불가하다고 생각이 되요. 그래도 뭔가 몇십도 틀어놓을 좋은 방책이 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반일(정확히는 아베로 대표되는 전쟁을 일으켰던 일 극우 세력에 대한..)은 대한민국 사람 모두의 감정인 줄 알았는데.. 이것조차 잘 안 먹히는 것을 보면 우리는 결코 나이브해서는 안됩니다. 좀더 머리 써서 좋은 논리를 만들어야 해요

  • 14. ???
    '19.8.11 12:52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어르신이라고 부르기도 싫은.
    가짜뉴스로 세뇌된 고집불통 노인네들.

  • 15. ****
    '19.8.11 6:21 AM (61.75.xxx.1)

    그들을 교화시키는 에너지를
    젊은이들 투표율 높이는데 써야 합니다.
    저들 교화는 에너지 낭비

  • 16. ...
    '19.8.11 8:34 AM (59.22.xxx.112)

    어르신은 개뿔.
    나라가 망한다면서도 지 받을건 악착같이 챙기는 똥물

  • 17.
    '19.8.11 1:55 PM (122.37.xxx.67)

    절에 나가는 울엄마 암데도 안나가고 스맛폰도못하는 시엄니 다 똑같아요 전두엽기능상실ㅜㅜ

  • 18.
    '19.8.11 7:49 PM (112.149.xxx.187)

    어르신은 개뿔.
    나라가 망한다면서도 지 받을건 악착같이 챙기는 똥물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631 우린 물러설 수가 없다 14 .... 2019/08/27 663
965630 민주당 "조국 후보자 압수수색, 정치적 의도 아니길&q.. 17 ... 2019/08/27 1,534
965629 장관 후보에 대한 이런 압수수색이 17 ㅇㅇㅇ 2019/08/27 1,311
965628 초중고시절 공부 안한 이유 있으신가요? 6 공부싫어 2019/08/27 1,076
965627 검찰 "압수수색 1주일 전부터 준비 철저히 했다. 20 .. 2019/08/27 1,726
965626 휴대폰 2개중에 누구것이 고장인지 한번 봐주세요 4 ... 2019/08/27 589
965625 결혼 상대자라면 5 907j 2019/08/27 1,341
965624 ~조국 장관 지지~ 김치찜 먹었는데, 눈물 나요 2 ㅇㅇ 2019/08/27 820
965623 역시 검찰이 문제네요 루비 2019/08/27 496
965622 나경원 딸 청원글 왜 비공개로 전환됐나요? 1 미네르바 2019/08/27 843
965621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정당하게 논문을 작성한 겁니다 49 선동 2019/08/27 2,757
965620 내집 팔기전에 다른 집부터 사면 문제점? 7 2019/08/27 1,536
965619 '모친 학대 혐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자녀, 2심서 선처.. 4 뉴스 2019/08/27 2,106
965618 고등1 여학생 담임과의 갈등.. 어떻게 해결하시겠어요 13 의견부탁드려.. 2019/08/27 2,237
965617 내 나이가 너무 야속해요 2 ㄷㅇ 2019/08/27 1,528
965616 어째 판이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15 답답 2019/08/27 3,928
965615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다는 청년의정체 35살 자한당 중앙위원회 청.. 7 수꼴 꿈나무.. 2019/08/27 1,278
965614 브랜드시계배터리 교체 꼭 그 매장?? 3 점만전지현 2019/08/27 1,136
965613 조국과 윤석열 인사놓고 기싸움 8 ... 2019/08/27 2,329
965612 지금 조국이 물러서면 안되는 이유 ... 4 아이사완 2019/08/27 642
965611 이비인후병원서 김쐬는게 뭐죠? 무지개빛 2019/08/27 443
965610 자유당 인사청문회 증인 87명 요구 17 토착왜구들아.. 2019/08/27 1,504
965609 조국 장관 후보자, 열렬히 지지합니다! 23 .... 2019/08/27 859
965608 나경원 딸 청원들 해주세요~~^^ 12 미네르바 2019/08/27 1,128
965607 식대카드계산 5 와웅 2019/08/27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