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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동생의 보호자가 아니에요

네슈화 조회수 : 6,382
작성일 : 2019-08-10 15:19:05
오빠 여동생 사이에서 치여서 자랐어요
서운한 점 무지무지 많지만 참으려고 노력하고있고
엄마도 제 감정을 알고있어요

엄마는 다른 지방에,
여동생과 저는같은 아파트단지에 살아요
제 아이들은 대딩, 중딩이고 어려서부터 어찌됐건 엄마부탁
한번 안하고 제가 키웠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은 출산후 산후우울증이라는 이유로
근 2년간을 엄마가 조카를 키웠고
여동생은 저에게도 조카를 자주 맡겼습니다
여동생이 공부를 시작하면서 엄마께서
한달동안 살림을도맡아하십니다
엄마돈 들여서요
참... 여기까지도 보기가 참불편한데...
주말에 엄마께서 엄마집에 내려가셔서
옥수수를 한상자보냈어요
삶아서 여동생네 갖다주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이더운데 꼭 삶아야되냐고 툴툴대고
전화끊고 울화가 치밀더군요
엄마는 제가 여동생의 엄마인줄 차각하십니다
저에게는 보여주신적없는 사랑은 동생에게만 주면서.......
생옥수수 여동생네 갔다줘버리고
월요일에 기차역에 동생살림해주러 올라오시는 엄마
여동생보고 모시러가라고 문자보내버렸어요
하 저의 이 피해의식은 죽을때까지 계속
도려나봅니다 넘 슬픕니다ㅜㅜ
IP : 1.236.xxx.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9.8.10 3:21 PM (49.166.xxx.20)

    잘 하셨어요.원래 착한 자식을 더 부려먹죠.
    맘 내키는대로 하세요.
    토닥토닥

  • 2. ...
    '19.8.10 3:27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옥수수도 그냥 싦아먹으라고 가져다주세요
    이 더위에 뭐하러 삶아서 갖다바쳐요
    평생 그렇게 뒤치닥 거리 해줄거 아니면 독립시키세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동생살림은 동생이해야지요
    엄마야 엄마니까 해주든말든 신경꺼시구요

  • 3. ..
    '19.8.10 3:29 PM (221.144.xxx.43)

    세상에..
    원글님이 힘들지 않아서 혼자 잘 헤쳐온 것이 아닐텐데..

    님 응원해요
    아무리 부모라도 내가 힘들다 어렵다 말하지 않으면 오히려 내게 기대려고 하더라구요
    부모가 자식 아끼는거야 뭐라 하겠어요
    그런데 왜 다른 자식을 에너지원으로 쓰냐고요.
    이제부턴 할 말 하시고 적어도 일방적으로 배려해야하는 일은 생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4. ㅇㅇ
    '19.8.10 3:29 PM (61.78.xxx.6)

    와. 사이다

  • 5.
    '19.8.10 3:31 PM (117.111.xxx.195)

    잘 하셨어요
    원글님도 자식이에요~ 여동생의 보호자가 아니죠. 정답입니다

  • 6. ...
    '19.8.10 3:34 PM (210.97.xxx.179)

    잘하셨어요. 자기 일은 자기 스스로~

  • 7. ....
    '19.8.10 3:39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 8. 화이팅
    '19.8.10 3:48 PM (211.52.xxx.52)

    어머님은 님 여동생이 아직도 아이인줄 아시나.
    님 너무 이해됩니다. 님 하고깊은대로 하시고사세요.
    제가 다 열받네요

  • 9. ..
    '19.8.10 3:48 PM (95.222.xxx.231) - 삭제된댓글

    피해의식 아니예요. 이제라도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죠.
    다 큰 성인인데 누가 누굴 돌봐요.

  • 10. ...
    '19.8.10 3:56 PM (183.98.xxx.95)

    저는 막내인데 똑똑하다는 그 이유하나로 다 돌봐주래요..
    저도 힘들었는데요
    제가 말하면 알아서 하라는 식이고
    다른 형제가 말하면 저더러 해결하래요..안맞는 자식 있죠
    저도 아이 둘 키워서

  • 11.
    '19.8.10 4:23 PM (210.99.xxx.244)

    당분간 보지마세쇼. ㅠ 하면할수록 당연하고 더바라는

  • 12. 사람사는게
    '19.8.10 4:45 PM (113.199.xxx.110) - 삭제된댓글

    다 비슷비슷 한가봐요
    언니는 만물박사에 척척박사이고
    동생은 생등신에 머저리라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인줄 아시는건지....

    둘다 성인이구만 왜 항상 언니는 동생을 보살펴야 하는지....

  • 13. 혹시
    '19.8.10 4:51 PM (1.244.xxx.21)

    동생분이 부족한건 아닌가요?
    님은 야무지고 똑부러지고요.
    못나고 부족한 자식이라면 전 이해돼요.
    그나마 그렇게 살펴줘야 평범한 사람처럼 보일테니까요.
    신경거두고 살면 님 어머님도 얼마나 편하시겠어요.
    에효~
    못나고 부족한 자식 있으니 그 심정 이해도 되네요.
    넘 서운해 마시고...동생도 잘살아야 님도 편안하다 생각해보심은 어떨까요?

  • 14. 반대로
    '19.8.10 5:55 PM (222.99.xxx.212)

    사는 막내딸 여기 있습니다
    10살 차이 나는 큰언니랑 같은 구에 사는데
    큰언니 여행 간다고 가서 형부랑 조카 밥 해주라는
    친정엄마...
    울 애들 밥 해주기도 버겁다고 뭐라 했지만
    참 기분이...
    그나마 할 말은 하고 사네요..

  • 15. 휴...
    '19.8.10 5:56 PM (211.178.xxx.19)

    윗님 처럼 꼭 이렇게 눈치 없는 사람이 있어요.
    혼자 고고한척 하는..
    아마도 원글의 멀쩡한 동생 같은 분일듯..
    동생이 모자라고 못났으면 원글이 몰랐을까요.
    설령 장애가 있는 형제에게도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쏠리면
    결국 터져나오는게 자식 입장 이예요.

    오빠 여동생 사이에서 치여서 자랐어요
    서운한 점 무지무지 많지만 참으려고 노력하고있고
    엄마도 제 감정을 알고있어요 ..

    저랑 똑같네요. 심지어 전 어릴때부터 장애도 있는데..
    한 번 정립된 관계는 변하지가 않더라고요.
    가끔씩 제 불만을 얘기하면 무조건 네 자격지심이라고
    몰아 버리고 절대 인정안함.

    이번에 아주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엄마하고 동생 사이에 빠져주세요.
    둘이 사랑하면서 살라고...거기에 날 끼우지 말라고.
    이런저런 핑게 대지 말고 딱!... 싫다....고 하세요.
    피해의식이니 자격지심이니, 인정머리 없고...어쩌고 하면
    깔끔하게 그렇다고 인정해 주시고, 빠지세요.

    아홉가지 해 주다 한가지 안해주고 욕먹는 관계에서
    아홉가지 안해주다가 한가지 해주고 감지덕지 감사함을
    받는 관계를 만드세요...

    부모자식. 형제자매 관계에서도
    힘의 균형과, 기싸움과, 밀당...이 필요하다는걸
    전 제 엄마한테서 깨닳았네요.

  • 16. 솔방울
    '19.8.10 6:31 PM (121.132.xxx.109)

    저희 엄마 거기계시네요
    지난주 가족행사가 있어 엄마보고왔더니 아직도 속이 부글거리는데 이글을 보고 로긴안할수가 없었어요ㅠㅠ.나한테 보여주신적도 없는 사랑을 동생한테 보여주는게 이제 너무도 당연한엄마 제발좀 나 들러리 세우려하지말고 둘이 실컷 사랑하고 만나려구요.정말 너무 잔인한 존재입니다.딱 아는 노인네 그만큼의 예만 갖추려구요.다음생엔 돈도 뭣도 필요없고 딱 모성만 강한 내엄마를 만나고싶어요~

  • 17. 엄마한테는
    '19.8.10 8:1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낳아서 무수리로 키워진 자식이 딸한테 무수리짓하라고 시키는건데 무수리가 왜 저러나? 이러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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