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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나 두 손으로 주거나 받는 거 고치고싶어요

습관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9-08-10 14:48:41
저는 돈을 내든 물건을 주든 받든
뭐든 양 손으로 주거나 받는 게
습관이 됐어요.

요즘은 다들 한 손으로 주는데
제가 습관이 돼서 양손으로 받거나 주는 거
저 보다 나이 어린 사람일 경우엔
좀 부담될 것 같아요.

아까도 20대로 보이는 판매원에게
양손으로 받았네요ㅠㅠ

근데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을 수도 있죠?
저는 습관이 돼서 무의식적으로 그러는데
그냥 고치지 말까요?
IP : 116.45.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습관인데요
    '19.8.10 3:05 PM (114.205.xxx.164)

    일본친구 놀러왔을 때 집에있던 교통카드 빌려줬는데 모두 성인인 세모녀가 전부 두손으로 받는거보고 살짝 놀랐어요.소중한 명함 받듯이 해주니 기분 좋던데요.

  • 2. 원글
    '19.8.10 3:06 PM (116.45.xxx.45)

    아 그런가요?
    그러면 안 고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19.8.10 3:09 PM (211.229.xxx.210)

    저는 나쁜 생각은 아니고
    그냥 평소에 카드를 건넬때고 한손으로 했더라구요
    별 의식은 없었어요
    근데
    며칠전 부터 제 언행을 조금씩 예의바르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코스트코를 가게 되었어요
    무빙워크에서 카트를 밀어주시거나 당겨주시는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평소엔 별 의식없이 무반응)
    라고 하니 제 기분이 좋았어요
    계산 할때 카드를 두손으로 드렸더니 계산하시는 분이
    느끼셨는지 더욱 친절하셨어요
    더불어 저도 무척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 의식적으로 하나씩 고쳐나가고 실천하려던
    중에 이런글을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실천하게 된다면
    사회가 밝아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 4. .....
    '19.8.10 3:29 PM (1.227.xxx.251)

    나이들수록 두손으로 주고 받으면, 기분좋은 상황이 많아져요
    바꾸지마세요

  • 5. 원글
    '19.8.10 3:32 PM (116.45.xxx.45)

    윗님 댓글이 기분 좋아지네요^^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도미노처럼 이어져서
    정말 사회가 밝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 전 길에서 쓰러진 남성분을 보고 뒤에서 막 뛰어가서 심폐소생술을 열심히 하고 구조대원이 이어서 하고 구급차에 실려가는 거 본 후에 바람처럼 사라진 그 여성분을 보고 (나중에 보니 관련 종사자도 아니었고 심폐소생술을 처음 해본 거였다는 말에 놀랐어요)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보고 다시 익혔고
    주기적으로 연습하기로 결심했거든요.

    오래 전에 제가 심폐소생술을 배우고싶어서
    대학병원에 전화했더니 20명 이상을 모아와야 한다고 해서 고속버스를 타고 민간 업체에 가서 배운 후에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동영상을 보니 제가 잊고 있던 부분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보고 연습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길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가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그 분을 보면서 저처럼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영향력이 되었네요.

    더불어 그때 배운 하임리히법도 인형을 가지고 연습하게 되었어요.
    정말 좋은 영향력이에요.

  • 6. 원글
    '19.8.10 3:34 PM (116.45.xxx.45)

    네 안 바꾸겠습니다^^

  • 7. ..
    '19.8.10 4:19 PM (223.38.xxx.41)

    습관이 되버려서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는 거면
    그건 위대한 유산입니다 ㅎㅎ
    한손으로 틱틱 던지듯 주는 습관 지적받고 제 아무리 고치려고 노력해도 인성이 덜 된 인간은 죽어도 이뤄낼수 없는 과업이니까요.

  • 8. happy
    '19.8.10 4:52 PM (121.160.xxx.119)

    그런 사소함에 사람 달리 보여요 ^-^

  • 9. 원글
    '19.8.10 6:28 PM (116.45.xxx.45)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0. 바꾸지마시고
    '19.8.10 8:33 PM (116.36.xxx.231)

    혹시 저쪽에서 먼저 무례하게 한손으로 건네면
    그 때만 원글님도 한 손으로 받는거 연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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