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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보면 사람 너무 믿고 잘해줄 필요 없어요

... 조회수 : 6,079
작성일 : 2019-08-10 14:39:14
저희 부모님 평생 직장때문에 서울살다
은퇴하시고 판교로 들어가셨는데
애초에 월세받으려 큰집지은곳에 두분이 들어가시니
감당을 못하셔서

결국 도우미 아주머니 쓰셨거든요
워낙 두분다 비즈니스마인드가 좋아서
정말 가족같이 잘해주셨는데
몇달지나서 가보면
집안이 청소를 한건지 엉망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원래 계약한 시간보다 30분 늦게오고
30분 일찍가고
와서 한시간 이상 티타임 수다떨고

그래서 안되겠어서 제가 다른분 구하면

또 얼마안가 엉망에 나태하게 있고
3년동안 아주머니 바꾼게 벌써 몇명인지 모르겠어요
다른집은 빡시게 손걸레 청소까지 시키고 한다는데
저희는 부모님이 주말에 직접청소하고
저녁먹은뒤 설거지도 본인들이 싹싹하시거든요

부모님이 너무 착하시고 싫은 소리 안하시는분이니

가정부를 써도 본인이 집안일에서 못벗어나고

친화적으로 잘해주면
그걸 꼭 이용하고 요령부리더라구요

영화 기생충보면 정말 기생충같은 마인드의
사람들 꼭 있고
호의를 권리로 아는 사람도 꼭 있더라구요
IP : 115.86.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0 2:42 PM (221.151.xxx.109)

    잘해주되, 적당히 선긋고 지내야 어려워해요

  • 2. 일이힘듬
    '19.8.10 2:44 PM (218.154.xxx.140)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든가요 청소가?
    요령을 피고 싶을수 밖에 없을듯..
    그 일 오래하면 몸 망가지는데.
    그러니 육체노동은 오래하면 안됨.
    사람의 인성도 망가짐.

  • 3. dr
    '19.8.10 2:44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요새 82에 도우미 글 많이 올라왔어요 시터를 하는데 애기가 너무 예쁘다 일이 재밌다 이러면서요. 그러니 혹 악픙 달리더라도 상처?받지 마세요
    정말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도우미중 괜찮은 사람은 정말 소수이고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수준의 사람에겐 인간적으로 잘해줄 필요없어요. 가능한 안 엮이는게 좋고요

  • 4. 근데그게
    '19.8.10 2:45 PM (175.214.xxx.205)

    가족간에도 그래요
    어렵게사는 시누. .애아빠가 많이도와줬더라구요
    새언니 어려운줄모르고 저에게도 뭐해달라 돈빌려달라. .
    한번 난리쳤더니. .가족간에 이런정도 도움도 못해주냐는둥. .
    호의를 진짜 권리로알고있더라구요

  • 5. ...
    '19.8.10 2:45 PM (115.86.xxx.54) - 삭제된댓글

    저번에 부모님 커피 좋아하셔서 에스프레소머신이랑 재빙기 사다드렸는데 저는 방에서 있는데 딱 자기꺼만 내려서 본인만 얼음넣고 마시더라고요 부모님에게는 물어보지고 않고 나중에 물어버니 오자마자 한잔 끝나고 집갈때 텀블러에 한잔 내려서 가고 거의 부모님에게는 마시냐 어쩌냐 묻지도 않는다고. 열받아서..

  • 6. ...
    '19.8.10 2:48 PM (115.86.xxx.54)

    저번에 부모님 아이스커피 좋아하셔서 에스프레소머신이랑 제빙기 사다드렸거든요 그러면서 아주머니도 드시라고 했는데 언제 부모님집방에 있는데 오시더니 본인만 한잔 드시고 부모님에게는 권하거나 해드리지도 않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오면 오자마자 한잔 갈때 텀블러에 한잔 본인것만 신나게 만들어 먹고 부모님에게는 드시겠냐 어쩌냐 말도 안물어본다고... 참나...

  • 7. ???
    '19.8.10 3:4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양심적으로 육체노동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 8. ...
    '19.8.10 3:48 PM (125.130.xxx.116)

    저도 그런 가정부 많이 겪어서 그냥 집살림 줄이고 청소 최소화 했어요.
    저모양이니 남의집 살림이나 하고 다니지 할정도로 양심없는 사람들 너무 많았어요.
    세간살이 한두개 없어질때는 참았는데
    참아주니 끝이 없더군요...경찰신고까지 했었으니 말 다했죠.

  • 9. ㅇㅇ
    '19.8.10 4:35 PM (223.62.xxx.9)

    그냥 인간이 그래요. 괜찮은 사람 소수에요
    스스로는 괜찮은 사람인가요

  • 10.
    '19.8.11 12:43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이제사 봤는데 결말이 넘 구역질나요 ㅠ 현실이 원래 그런거겠지만 ㅠ 근데 엄마는 그 지하실남자 찔러 죽인거 아니에요? 그런데도 집행유예더라구요;;걍 혼자 말도 안된다 이럼서 봤어요

  • 11. ??
    '19.8.11 2:42 AM (180.211.xxx.27)

    손걸레 하는 사람 많다고요?? 요즘 청소용품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손걸레질 해달라고 하면 그집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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