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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진리..

..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9-08-08 16:19:46
부모에게 자식이 둘 있으면 더 짠한 자식이 있고 든든한 자식이 있고 대개 그렇잖아요.


돈 사고 치고도 계속 받아가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은 자식이 하나있으면 나머지 자식한텐 뭐라도 받고싶어하구요.

그게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의지하는 마음일지라도요..
돈은 부족하신 분들이 아니거든요

자식에 대한 짠한 마음을 이용해서 계속 남편핑계대고 도움받아서 형편에 안맞는 아파트에 고액월세내고 남들 연봉을 한달에 생활비로 쓰고 호화생활하면서도 계속 위만 바라보는 며느리. 돈사고를 몇십억 단위로 치고도 스트레스받아서 차바꿔야된다는 아들.

반면 클때부터 그렇게 커와서 그러려니 하는 아들이랑 시부모 가까이 살며 대소사 도맡아하는 며느리. 너무너무 필요한 급전이 있어 갚는다고 빌려주시면 안되냐고 어렵게 말꺼냈는데 이자받고 빌려주신다하시더니만 한 달뒤에 다른자식 사고친거 수습하는데 10배넘는 돈을 주시고 돈 없으시다고..

부모님돈이고 우리가 자식 키워봐도 더 짠한자식이 있고 야무진 자식이 있고 그런데 어떻게 원망하겠느냐고.. 부모님한테 바라지말고 지금도 못사는거 아니니 그렇게 마음 비우고 비교하지않고 즐겁게 살자고.. 그러다보니 돈모아 분양도 받고 그렇게 다른 자식 싸고도시더니 최근에는 잘했다고 더러 칭찬도 해주시네요.그러나 그뿐. 그렇게 살고 있으면 복이 올것같지만.. 제가 돈모아도 못 가는 그런곳으로 이사간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은 월세라하지만 그러다 근처 아파트 덜컥 분양받아서 계약금날리게 생겼으니 대신 내달라고.. 그러겠죠. 늘 같은 레파토리. 이젠 월세가 지겹다네요. 형편에 안맞는 곳이니 월세로 산건데.


실상은 욕심 많은 자식이 계속 잘살고 욕심없는 자식은 계속 그자리.. 그게 세상사 진리인거죠? 동화가 아니니까.



알면서도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될때마다 힘빠지네요.




IP : 211.36.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8 4:22 PM (183.98.xxx.186)

    그것도 언젠가는 끝이 나겠죠. 때되면 부모도 돌아가실거고
    그렇게 대책없이 살던 자식도...

  • 2. ㅇㄱ
    '19.8.8 4:23 PM (211.36.xxx.166)

    그럼 저희도 같이 무너지는 구조라서요.. 휴.. 일을 같이 하네요..

  • 3. ㅇㄱ
    '19.8.8 4:24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이미 받을건 든든히 많이 챙겨뒀구요. 남이라 생각하고 살고싶은데 참 안되네요.

  • 4. ..
    '19.8.8 4:24 PM (183.98.xxx.186)

    그렇다면 나라도 살 궁리를 하셔야 되지 않나요?

  • 5. ㅇㄱ
    '19.8.8 4:26 PM (211.36.xxx.166)

    사업이란게 그렇잖아요. 망하면 나라도 사는거 안되죠..

  • 6. ..
    '19.8.8 4:28 PM (183.98.xxx.186)

    뻔한 말이지만 더이상은 돈내놓지 마세요.

  • 7.
    '19.8.8 4:34 PM (122.37.xxx.67)

    짠한 자식, 든든한 자식 있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모자라고 욕구조절 안되는 놈이라면 어려서부터 그걸 간파하고 어떻게든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혼도 내서 자립의 기초를 닦아주는게 부모의역할 아닐까 싶어요. 부모가 기가 약하고 훈육을 못하면 자식이 그렇게 되는것 같거든요.

    능력이 좀 부족해도 욕심이 없으면 괜찮은데 꼭 좀 어딘가 부족하고 성실하지 않은 사람들이
    열심히 잘 사는 형제들과 비교하면서 자기도 그만큼 누리고 살아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부모는 "네가 노력해서 가져라"하고 노력하는 방법 일러주고 그래야 하는거지 부모가 나서서 채워주는건 자식 망치는 거라고 생각해요. 더 나쁜건 책임감있게 성실하게 잘사는 자식한테 상처주면서 그걸 하는거예요. 부모가 지혜롭지 못한거죠

  • 8. ㅇㄱ
    '19.8.8 4:36 PM (211.36.xxx.16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자식키우는데 많이 참고가 되네요.

  • 9. ㅇㄱ
    '19.8.8 4:41 PM (211.36.xxx.166)

    모자라고 욕구조절 안되는.. 기가약한 부모..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근데 그 아들의 아들도 그런데 키우는 방식도 그 부모가 했던것과 똑같더군요. 한번씩은 제가 비정상인것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 10. 나라면
    '19.8.8 4:45 PM (124.53.xxx.131)

    잘살아보세요 들 하면서
    미련없이 끊겠네요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능력되면 당연히 그냥 두고 볼수만
    없겠지만 이건 머...
    누울자리가 있으니 발뻗는거고 ..

  • 11. 5656
    '19.8.8 5:41 PM (175.209.xxx.92)

    그들과 분리하세요

  • 12. ..
    '19.8.8 5:50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82에 하소연글 보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올라와요.
    처음엔 몇 달, 몇 년 동안 왜 해결 못하나 하고 생각했죠.
    처음부터 해결이 불가능한 고민인 줄도 모르고 말이에요.
    무간지옥처럼, 뫼비우스의 띠처럼 죽기 전에는 끝나지 않아요.
    차라리 앞날을 대비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마음을 갖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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