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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에 찾아뵈러 왔는데 호텔을 예약해놓으셨어요.^^

호캉스 조회수 : 6,147
작성일 : 2019-08-07 17:33:48
시댁은 차로 편도 6시간 거리에요. 
시댁은 서울이고 저희는 지방.
거리도 있고..생신이 8월초 가장 더울 때라 방문할 때 고민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매년 축하드리러 방문해요.
식사는 거의 외식하니까 음식장만은 특별히 하는 거 없고.. 그냥 제가 매년 미역은 제일 좋은 걸로 장만해서 가서 아침 간단하게 미역국은 끓여드리고 와요. 케이크에 초 켜드리고요.
이번에는 휴가랑 날짜도 겹치고해서 시간 여유롭게 다녀오겠구나 하고 왔는데 호텔을 예약해놓으셨다는 거에요.
무슨 호텔을?잠만 잠깐 자는데...하니까 어머님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은 호캉스 간다며?너도 호캉스 가라고~~하시더라고요.
난 매년 네 덕분에 좋은 미역 먹잖아.......이러시면서요.
지금 호텔인데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쾌적하고 시원하고 편해요.
커피도 맛있네요.ㅎㅎㅎㅎㅎ
더운데 자랑 죄송합니다^^
 

IP : 121.179.xxx.1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9.8.7 5:35 PM (118.43.xxx.244)

    멋진 시어머니 가지셨네요~~

  • 2. 이뻐
    '19.8.7 5:36 PM (210.179.xxx.63)

    며느님이 잘 하시니깐 어머님도 신경 써주시네요
    좋은 고부관계네요
    두분 모두 아니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

  • 3. 진짜
    '19.8.7 5:37 PM (119.192.xxx.29)

    멋있는 시어머님이네요 부러워요
    잘해드리세요^^

  • 4. 노재팬
    '19.8.7 5:38 PM (121.142.xxx.14)

    시어머니도 멋지시고, 매년 미역국 끓여드리는 원글님 마음도 고유세요~
    앞으로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 5. 우와~
    '19.8.7 5:39 PM (211.192.xxx.236)

    멋지시네요.
    조카 시부모님이 내려갈 때마다 호텔 예약해 주신다고 해서
    멋지시다 했는데..
    그 지방에 사는 며느리도 예약해 주신딘고 해서 놀랐었어요.
    원글님도 마음 쓰는 게 넘 예뻐요.

  • 6. 좋은며느님에
    '19.8.7 5:45 PM (14.33.xxx.174)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매년 생신때 찾아뵙는거 쉽지 않을텐데.. 멀어서.
    휴가때 시어머니 뵈러간다는 며느리.. 예뻐서 호텔잡아주고도 남겠어요.
    님같이 마음예쁜 며느리 만나고싶네요.

  • 7. ...
    '19.8.7 5:48 PM (180.70.xxx.77)

    넘 좋은 분이시네요 원글님은 아무래도 전생에 독립운동 하셨나봐요
    어머님이랑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호캉스 잘 즐기세요~^^

  • 8. 호캉스
    '19.8.7 5:54 PM (121.179.xxx.112)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어머님 생신도 있지만, 그 덕에 저도 서울구경도 하고 유명하다는 카페도 가보고 하는 거죠.ㅎㅎ
    지방에 사니까 서울에 한 번씩 와서 문화생활 즐기고 가면 저는 코에 바람 넣고 좋거든요.
    시어머니나 저나 둘다 애교없고 빈말 못 하는 스타일인데...워낙 뒷말 없으신 분이라 나름 사이가 괜찮아요.
    이번 호텔 예약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넘 감사했어요.
    미역국은....저는 그냥 별 생각없이 한건데....내내 좋으셨었다니 저도 좋더라고요^^

  • 9. ㅎㅎㅎ
    '19.8.7 5:58 PM (110.13.xxx.92)

    짝짝짝~~~^^

  • 10. ㅇㅇㅇ
    '19.8.7 6:03 PM (221.144.xxx.176)

    시어머니나 며느리나 진국이네요.
    더 행복하세요~ ^ ^

  • 11. ...
    '19.8.7 6:34 P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미역국 좋아하는 저는 “제일 좋은 미역”에 눈길이 갑니다.
    살짝 여쭤봐도 될까요? ^^

  • 12. ㅇㅇ
    '19.8.7 6:44 PM (211.36.xxx.172)

    하도 기함하게 하는 시모가 많아서
    제목보고 유추.
    비싼 호텔식당으로 예약해서 예정에 없던
    백만원 썼다는 얘기인줄.
    훈훈하네요.

  • 13. 호캉스
    '19.8.7 7:03 PM (121.179.xxx.112)

    어머 윗님 댓글 보고 제목을 보니 좀 헷갈릴 수도 있는 제목이네요?ㅎㅎ
    182.55님 제일 좋은 미역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그게 최고의 일등상품이라기 보다는...제 기준에서 제가 장만이 가능한 미역 중 좋은 거를 산 거라..^^:: 흑산도에 지인 부모님께서 사시는데 부탁드려서 자연산 돌미역을 매년 사고있어요.

  • 14. 어떤
    '19.8.8 12:55 AM (211.36.xxx.233)

    호텔인지 궁금해요. 시모 짱이네요

  • 15. ..
    '19.8.8 10:33 A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미역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6. 오~
    '19.8.9 6:02 PM (14.52.xxx.3)

    아름다운 고부간이네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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