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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버터가 너무 당겨요..계속먹고있어요;;

30대싱글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19-08-07 15:08:21
20대 초반 한참 양식 좋아할때야 느끼한 음식들 잘 먹었지만 몇년 전 30대 중반부터는 거의 한식위주로 입맛 바뀌었어요
케이크 쿠키 등 디저트도 찾아다닐정도로 엄청 좋아했는데 이젠 있음 먹고 아님 굳이..
앙버터빵 한참 유행할때도 너무 느끼하고 달아서 일부러 사먹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몇달전에 집근처 까페에서 카야잼버터토스트 한번 먹어보고 의외로 괜찮아서 몇번 더 사먹어보니 카야잼보다는 버터에 더 끌리고 있단걸 알게됐어요
마침 이마트몰 이번주에 1만원이상 무료배송에 뉴질랜드 버터 250g 3,000원에 세일하길래 엄청 싸서 3개 사봤어요
(광고아님다..곧 얼마나 먹었는지 설명하려고요^^;;)

마침 82쿡 메인페이지에 버터보관법 떠있어서 오자마자 소분해놨어요
실온에서 금방 녹길래 얇게 자르다 걍 큼직큼직 덜어내서 6덩이씩 나온거같아요
그럼 1덩이에 40g 좀 넘는거고 보통 호텔조식 나오는 1회용이 10g 이더라고요

근데 그 자리에서 한 덩이, 즉 1회용 크기 버터 4개가 좀 넘는 양을 빵이랑 순식간에 먹어치웠고요,
바로 한 덩이 더 꺼내먹을까하다가 이건 진짜 아닌거 같아서 참았어요....
심지어 좀 크게 잘린 부분이라 거의 5개 분량 먹었을거에요 그런데도 느끼함 전혀 없이 먹을수록 더 땡기더라고요

그렇게 엄청 맛있는 버터도 아녀요
식구가 버터 이거저거 유명한거 자주 사오고 있고 유럽 여행가서 좀 더 풍미있다고 먹어본 버터들에 비하면 딱 평범한 가염버터인데 왤케 맛있는지..
빵도 걍 파리바게트 아무것도 안들어간거에요

저탄고지 1일1식 간헐적단식 등등식이 제한 따로 전혀 안하고
걍 그때그때 땡기는거 먹고 살아요
요즘 외식을 거의 안한다는 정도의 변화는 있네요
그렇다고 엄청 건강식으로 챙겨먹지도 않지만 튀김류(돈까스 등) 섭취가 확 줄었어요

암튼 저처럼 갑자기 버터가 땡겼던 분들 또 계신가 해서 한번 글써봤어요^^;;
IP : 118.176.xxx.2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9.8.7 3:11 PM (118.176.xxx.200)

    아, 버터를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먹어요
    일반적으로 좀 녹혀서 발라먹는데
    전 큼직하게 나눠서 빵 조금만 뜯어 얹어먹는식으로요
    버터를 먹기위해 빵이 이용당한수준이에요ㅎㅎ

  • 2. ㅎㅎ
    '19.8.7 3:13 PM (211.106.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몸에서 지방이 필요하다고 팍팍 신호를 보내나 봅니다. 이러다 또 어느 정도 충족되면 먹기 싫어지겠죠~^^

  • 3. ..
    '19.8.7 3:13 PM (124.50.xxx.94)

    버터는 몸에 좋지 않나요?
    마가린도 아니고..
    물론 적당히 먹는다는 전제 이지만요

  • 4.
    '19.8.7 3:16 PM (211.197.xxx.34)

    저는 다른 버터는 별로 안땡기는데 프랑스 이즈니 버터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있으면 토스트나 팬케이크에 너무 많이 얹어먹어서 일부러 안살 정도랍니다

  • 5. ...
    '19.8.7 3:18 PM (122.38.xxx.110)

    단맛짠맛 이런것들 중에 지방맛이 추가될 예정이래요.
    사람들이 지방맛에 중독돼가는 중

  • 6. ㅋㅋㅋ
    '19.8.7 3:27 PM (222.118.xxx.71)

    저도 어제 이마트 그 버터 샀어여
    전 베이킹해서 버터필요한데 그거 싸고 괜찮은거라서~
    베이킹하면 버터에 설탕 밀가루 막 때려부어서 ㅠㅠ
    그거에 비하면 담백한 빵에 버터 발라먹는거야 양반이심

  • 7. ㄱㄱㄱ
    '19.8.7 3:32 PM (106.102.xxx.50)

    살찔라고 그러죠

  • 8. 원글
    '19.8.7 3:38 PM (118.176.xxx.200)

    일단 좀 먹으니 가라앉는거 같아요 그런데 아까 순간 충동은 한참 식욕 왕성했던 20대 시절에도 그정도는 아녔어서 왜이런가 했어요
    하긴 평소에 빵 어느 정도 먹었는데 덥다고 나가기 귀찮아서 며칠 아예 안먹으니 몸에서 신호보낸거같아요ㅎㅎ
    다행히 소분해놨으니 가끔 먹어야겠어요
    그런데 저처럼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딱딱할때 듬뿍 먹는분은 안계신가요?
    아마 실온에서 흐물거렸음 느끼해서 이렇게 못먹었을거같아요

  • 9. 근데
    '19.8.7 3:40 PM (175.223.xxx.134)

    그버터 맛있나요?
    후기보니 유통기한 한달 남앗대서요

  • 10. 원글
    '19.8.7 3:49 PM (118.176.xxx.200)

    가염은 딱 보통 버터맛이에요 엄청 풍미가 깊진 않지만 가격이 넘 싸서 한번 먹어볼만해요

  • 11. 저요
    '19.8.7 3:52 PM (39.7.xxx.189)

    저도 뭉텅뭉텅 크게 썰어 얼려놨다 빵에 끼워 시원하게 깨물어 먹어요. 좋은 버터는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된다고 어느 다큐에서 방송한 적 있어요. 지방을 먹어서 살찌는게 아니라고.

  • 12. 원글
    '19.8.7 4:03 PM (118.176.xxx.200)

    딱딱한 버터 드시는분 계셨군요ㅎㅎ
    분명 버터 느끼하던 기억이 훨씬 많았는데 갑자기 왜이렇게 고소하고 약간 짠맛이 단맛을 끌어내주면서 못끊나했어요^^;;

  • 13. cafelatte
    '19.8.7 4:04 PM (14.33.xxx.174)

    ㅋㅋ 저도 딱딱한 버터 좋아해요. 냉동되었던 버터가 빵위에서 살짝 녹을때.. 빵과 같이 먹으면 아.. 침고입니다 ㅎㅎ

  • 14. 적반하장데쓰
    '19.8.7 4:14 PM (219.254.xxx.109)

    살쪄요 버터만 먹으면 몰라도 버터에 빵에 다른음식을 먹으면 대박 살찌는겁니다..다큐를 어느한부분만 본듯

  • 15. 버터 사랑
    '19.8.7 4:36 PM (211.107.xxx.253)

    차가운 버터 토스트에 살짝 얹어먹는 거 너무 좋아해요 최근에 밀가루 당분 전부 제한 중이라 가끔씩 포션버터 하나씩 까서 먹는데도 꿀맛

  • 16. ..
    '19.8.7 4:51 PM (223.62.xxx.108)

    얼마전에 프레지덩 쟁여뒀어요.

  • 17.
    '19.8.7 5:38 PM (114.20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버터는 무조건 가염만! 꽝꽝 얼려 먹어요.
    얼려 먹음 느끼하지도 않고 50g 우습죠머 ㅎㅎ
    근데 전 빵 별로 안 좋아해서 맨입에 버터만 퍼먹는 짓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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