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만들어주기 정말 힘드네요...

...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9-08-06 23:49:37
이제 초1도 한학기가 지나갔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얼마나 내가 간섭할라나 싶었는데
막상 하던 일 잠시접고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관심이 많아지더군요.

아이가 맘에 들면 엄마 성격이 특이하거나
엄마가 맘에 들면 아이가 좀.

이 모든게 맞는 사람 참 드물어요. 저도 누군가에겐 그렇겠지만요.
잘난척(이거까진 남아들 허세끼야 백번 이해) 하다 못해 다른 친구 깍아내리는 아이
습관이다시피 넌 그것도 모르냐. 넌 그것도 못하니. 어휴! 이러는데 그 엄마는 보면서도 아무 감흥이 없나봐요.
그저 자기 아이는 다정하고 할말 못하고 다 맞춰준다고... 막상 만만하지 않은 바깥에서는 아뭇소리 못하는 스타일은 맞는데, 정작 친한친구만 얕잡아보는...
듣고 있자면 제가 다 스트레스라...

또 다른 아이는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뜬금없이 떼쓰는데...
예를 들어 친구들끼리 잘 놀다가도 갑자기 친구들을 방해하기 시작함(장난끼?). 애들이 말로 하지말라고하고 엄마가 말려도 고집부리다가 결국 혼내는 지경까지가면 뒤집어짐... 제가 보기엔 초1 행동으로 안보이는데...저도 순전히 제 아이 기준이라... 아이 기본 심성은 착하고 제 아이도 뭐가 좋은지 그 친구를 좋아해서(그냥 엄마들이 친해서 일지도) 가끔 따로 만나는데 잘 놀다가도 싸우고. 에휴.

예로 든 친구들을 욕하려는건 아닌데... 이런 경우에도 그냥 애가 좋다하면 놀게 놔두는게 좋을까요.
교실에선 다른 친구들 과도 두루 잘 지내는 것 같긴해요.
아직 초저학년라 학원도 같이 보내고 그려려다보니 같은 동네. 엄마들도 좀 알아야 묶이게되는데 제 맘 같지 않아요.
IP : 61.79.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7 12:03 AM (124.5.xxx.211)

    한발자국 물러서서 기다려보세요. 다른 아이들도 성장하는 중이라 많이 서툴죠. 결국 성격맞는 아이들끼리 놀아요.
    초1때 이상한 엄마들 적당히 경계하시고, 내 아이에게 집중하시면 되요. 가능한 싸움은 피하시길.

  • 2. ...
    '19.8.7 12:14 AM (61.79.xxx.132)

    아직 초1이면 자라는 중이니 그냥 지켜봐주면 되겠죠?
    저희애가 좀 빠른편이긴해요. 그렇다고 영재도 아니고 3~4학년이면 다 평준화되겠지만요.
    처음에는 그냥 애가 좋다는 친구면 됬지 싶다가도.
    엄마가 이상한 경우는 서서히 안만나구요... 이건 어떻게 구제가 안되는지라... 아이가 좀 그래도 엄마가 교육관 맞는 분은 계속 보게되더라구요.

  • 3. 알죠
    '19.8.7 12:16 AM (121.157.xxx.135)

    제가 쓴 글인가하다 아이 나이가 다르네요ㅋ
    진짜 아이 친구ㅜ 너무 스트레스예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 친구...초반에는 잘 지내다 어느 순간 우리 아이를 완전 무시해요. 그냥 없는 사람 취급..그 엄마 말로는 우리 애한테 이상하게 질투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같이 하기싫다 같이 차 타기싫다...아이가 극복하겠지, 저 친구도 저러다 말겠지하는데 나아지지 않고 이름을 불러도 인사를 해도 모른 척해요. 엄마는 경우 없는 사람 아니고 잘 지내고 있는데 그렇다고 계속 어울리게 하기에는 울아이가 친구 눈치를 슬슬 보는게 느껴져서 거리를 두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데 아이는 또 이 친구를 넘나 좋아하네요. 어울리는 친구들도 엮어있고...너무 어렵네요

  • 4. ...
    '19.8.7 12:45 AM (61.79.xxx.132)

    맞아요. 어울리는 친구들도 엮여있지요. 저도 그렇게 되더라구요ㅜㅜ
    아이가 극복하게 놔두자 주의긴한데... 아직 어려서 그런가 자신에게 맞는 친구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 5. 다케시즘
    '19.8.7 7:41 AM (122.36.xxx.18)

    저희 아이도 초1 남자아이. 저도 너무 공감해요.
    유치원 친구들이 유독 착했던 건지 ㅠㅠ

    학기초에 하교길 마중가면서 낯익은 엄마들 넷이 친해져
    아이들 함께 어울리게 했어요.
    집에도 몇 번 초대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기적이고 경우없고
    그 중에 한 명이 다른 단지 사는 앤데
    그 단지 놀이터에서 놀 때 한 명 지목해서 따돌리며 노는 거 주도하는 아이더라구요.
    어느 순간 엄마들이랑 아이들 다같이 노여 노는 중에도 얘 주도로 따돌리며 노는 분위기에 늘 다섯살들처럼 투닥거리며싸우는 통에
    다녀오기만 하면 기빨려서 원...
    저희 애도 어느 틈엔가 얘네들 편가르며 놀고 고집피우는 말투 따라하길래 서서히 거리 두고 있어요.
    같은 단지 사는 유치원 때 친구들 불러서 같이 놀게 하니
    세상 평화롭네요, 서로 배려하고재밌게 놀아요.
    괜히 제가 나서서 반친구 억지로 만들어주려다 한학기 동안 맘고생만 무지 했네요.

  • 6. ...
    '19.8.7 11:28 AM (112.184.xxx.71)

    교우관계 정말 중요해요
    커서 사회에 나가서도 큰 힘이되죠
    그래서 저도 이 더운날 친구데려와도 잘해주려
    노력합니다
    보면 내 자식같이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8827 사자 봤어요 .. 2019/08/07 1,189
958826 부동산 수수료 조율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고민 2019/08/07 1,475
958825 오늘 안 더운거 맞죠? 11 ㅇㅇ 2019/08/07 2,723
958824 살림 유튜버들 왜색짙네요. 25 ,. 2019/08/07 5,742
958823 요기요 7시까지 디저트 할인 5천원해요. 3 ... 2019/08/07 1,024
958822 삼백안이 관생학적으로 어떻게 안좋은지 알려주세요 19 궁금 2019/08/07 5,495
958821 주알못 ETF 투자 문의 2 .. 2019/08/07 1,886
958820 [일본의 큰그림]후쿠시마에,,,,,,,,,,,, 1 노방사능 2019/08/07 1,118
958819 방사선치료중 식사 나오는 머물곳 있을까요? 1 소랜하 2019/08/07 851
958818 바람나고 외도한 사람들 25 2019/08/07 13,294
958817 딱딱한 황도 3 ... 2019/08/07 1,309
958816 턱여드름 피부과 1 치니 2019/08/07 1,227
958815 우리 문대통령님 경호. 더더 엄중히 해줬으면... 6 만일에 대비.. 2019/08/07 1,118
958814 테슬라, 日파나소닉과 '결별' 수순..'배터리 자체생산' 1 ..... 2019/08/07 2,072
958813 케빈 나 측근, "가족상처 마음 아파..곧 공식입장.... 13 ㅇㅇ 2019/08/07 6,559
958812 아보카도오일 2 오일 2019/08/07 1,584
958811 한국어 늦게 배운 아이가 영어 습득도 늦나요..? 8 아이 2019/08/07 1,188
958810 부산 이기대 갈맷길 가실 분 잇을까요? 4 ㅇㅇ 2019/08/07 742
958809 영어 문법 좀 알려주세요. 3 안개꽃 2019/08/07 746
958808 일베 새끼들 문통 암살한다고 글올렸다네요 28 벌레들 2019/08/07 2,228
958807 사이판 pic 여쭤보네요 2 궁금한이 2019/08/07 1,030
958806 계곡평상 이런데 절대 가지 맙시다 3 qq 2019/08/07 2,757
958805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초중고교 소프트웨어 교재 납품 사업.. 39 - 2019/08/07 6,799
958804 몽클레어 안테미스 입으시는분~~ 4 몽글몽글 몽.. 2019/08/07 1,979
958803 최근 금리 높은 예금 드신 분, 어디서 드셨나요? 5 저축 2019/08/07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