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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 2019년 수능날의 떨림과 감동^^;;(의대합격)

재수생엄마였던 나..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9-08-06 21:19:07
모든 수험생들과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재수생이던 아들이 2019년도 수능을 보고 느꼈던 그날의 감동과 떨림이 생각나네요^^;;

2018년도 수학이 5등급 - 2019년 수학 원점수 96점받고 아들과 저는 펑펑 울었었어요

다른 과목들도 좋은 성적을 받아서 정시로 가나다군 모두 의대합격후 지금 삼룡의중 한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은 애가 너무 놀아서 걱정이긴 합니다만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 생각하고 좀 더 지켜보고 있어요

혹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거나 조급해해도 본인을 믿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꼭 있을테니

옆에서 잘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다시 한번 화이팅입니다!!!!!!
IP : 112.185.xxx.2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르게요
    '19.8.6 9:25 PM (58.140.xxx.36)

    안스럽네요.. 화이팅입니다~

  • 2.
    '19.8.6 9:29 PM (39.7.xxx.102)

    5등급에서 어찌저리오르다니요
    대단해요

  • 3. 그렇군
    '19.8.6 9:3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수학 올린 비법 좀 올려주세요.

  • 4. 원글
    '19.8.6 9:36 PM (115.160.xxx.124) - 삭제된댓글

    제가 사실 뭘 잘몰라요..기숙학원에서 재수했는데 문제지 이런것도 아이가 다 알아서 주문하고 제가 돈만 보냈다는.. (넘 몰라서 죄송해요ㅜ)
    최근 아주 친한지인이 엄마가 이리 무식한데 애가 어찌 의대갔냐고 그러더군요---;;;;
    원래 애가 수학을 너무 못하는건 아니였고 2018년 수능을 최고로 못보기도 했어요

  • 5.
    '19.8.6 10:43 PM (61.74.xxx.64)

    응원 감사하고 입시 성공 축하합니다. 대단하네요. 저도 수학 5등급에서 96 받은 공부법 절실해요.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 원글
    '19.8.6 10:53 PM (223.62.xxx.187)

    애가 기숙학원에서 재수생활도 하고 엄마인 제가 너무 무지하기도 합니다^^;;;
    아들에게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어보니 답이 이렇게 왔습니다

    기출중심에다 한석원n제 풀고
    이거 회독하고
    주2회정도 모의고사풀고..

    이렇게 알러줌 할사람은하고 안할사람은 안한다고 답이 왔네요---;;

  • 7. 원글
    '19.8.6 10:57 PM (223.62.xxx.187)

    좀 더 성의있게 얘기해달랬더니 넷상으론 알러주기가 한계가 있다면서 추가로 톡이 왔어요

    다른과목이 어느정도 정리됐다는 전제에
    오후수업까지 있었으니, 수학을 3-4시간씩 매일하는데
    기출과 다른 새로운 문제의 비율이 3:1 정도였답니다

    여기까지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8. ..
    '19.8.7 11:40 AM (1.241.xxx.150)

    이 덧글을 보시게 될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있어서 혹시나 하고 여쭤요.^^;
    아드님 머리가 있는걸 보니 현역때 5등급 받았다는건 고등때 공부를 안해서 그랬던것 같은데요..
    혹시 어떤 계기로 인해 재수할때 마음 독하게 먹고 공부에 올인하게 된건지 딱히 에피소드가 있는건지요.
    공부머리는 있는듯 한데 인내심이나 목표의식이 없는지 백수마냥 한가로운 고딩이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속이 문드러진 엄마입니다. ㅠ_ㅠ

  • 9. 원글
    '19.8.7 2:58 PM (112.185.xxx.234)

    ..님^^
    지방의 사립고 다녔는데 입학할때는 장학금도 받고 소위 심화반(?)에 헌학기동안 있었어요.
    3월 첫모고 반1등후 목표도 높게 잡고 했는데,,,,, 그 길로 공부를 안한것 같아요.
    재수후기에 보면 그후 잠시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본인의 가능성을 봤대요... 그리고 또 공부안함 ㅠㅠㅠ
    수학은 모고등급이 1~3등급까지 참 다양하게 나왔는데 2018년 수능때 정점을 찍었죠..5등급... --;;;
    다른과목들도 모두 2등급.. 수학이 5등급이니 정말 갈곳이 없더라구요. 재수 안시킨다고 맞춰서 가라했는데 본인성적에 맞춰서 학교를 가기에는 본인의 가능성(?)을 봤기에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우리부부를 엄청 졸랐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아빠가 지리산 천황봉 등정을 조건으로 재수 허락햇어요.. 등산 정말 싫어하는데 따라가더군요 ㅎㅎ 본인은 절실했던거죠
    저희 애도 고딩때는 논술로 간다했다가 정시로 간다했다가 갈피도 못잡고(학교에서 이런부분을 학생들한테 명확하게 결정할수 있게끔 별로 도움을 안주는듯해요.. 최상위 애들 관리한다고 나머지는 음....) 그러다가 공부안하고 피시방만 전전..
    ..님 아드님도 본인이 느끼는 계기가 있어야 될것 같아요..
    옆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안들어요. 눈앞에 보이는 놀이. 친구가 먼저니까요

    그부분을 잘 알고 우리아이는 통제가 가능한 기숙학원에서 재수생활을 한거구요
    학교내신 3점대 중후반... 아마.. 학교의 전설아닌 전설이 되어 뒤에 들어보니 학교샘들이 재수하는 후배들에게 우리아들 얘기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ㅎㅎ

  • 10. ..
    '19.8.7 5:31 PM (1.241.xxx.150)

    웬수가 된 사춘기 두 아이들 밥 먹이고 들어와 나가기 전보다 더 우울해진 기분으로 덧글이 달렸나 들어와봤는데 제 질문에 너무나 정성어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저희집 아들녀석도 전국자사고 장학금 받으며 입학하고 첫학기 성적도 그럭저럭 받아서 스카이는 따논 당상인줄 알았었... 또 다시 눈물이 꺼이꺼이..
    제 생각엔 엄한 엄마의 손길이 떠난 기숙사에서 자유를 맛본후 공부에 점점 손을 놓고, 자연스레 떨어지는 성적에도 점점 적응을 하게 되더라는..
    공부잘했던 남편은 주위에서 안달복달을 해봤자 본인이 각성하지 않으면 소용없으니 냅두라는데 엄마로서 그게 참 어렵네요.
    고2인데 아직은 바닥까진 떨어지지 않은 성적만이라도 다듬어 그 선에서 대학을 맞추는게 좋을지, 아예 바닥을 찍어보라고 정말 외면을 해야할지 하루에도 수백번 갈등이에요.
    바닥을 찍는다고 다 원글님 아들처럼 되리다는 보장이 없으니깐요. 그만큼 희귀한 케이스기 때문에 전설이라 일컬어지는거잖아요.^^
    아무튼 지나가는 유저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셔서 넘 감사하고 아드님의 앞길에도 계속 좋은 일만 펼쳐지길 바랍니다.

  • 11. 원글
    '19.8.7 6:05 PM (112.185.xxx.234)

    ..님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님 아드님도 아직 계기가 없을뿐 전국자사고 갈 성적이면 우리아이보다 훨신 더 우수한 아이일것 같아요^^
    아직 비교대상이 딱히 없고(대학교) 학교라는 울타리안에서 아직까지는 다들 비슷해보이니 안주하고 있을겁니다.
    우리 아이도 수능치고 친구들 합격소식들으며 상당히 충격을 받고, 나름 촉망받는 학생이였던게 생각이 나고 성적에 맞춰서 학교를 가기엔 본인의 미래가 걱정되고 반친구들이 반이상이 재수를 하니 본인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ㅎㅎ
    이번 여름방학때 지가 다니던 피시방에서 알바제의가 들어왔는데, 내가 물어보니 개업때부터 열심히 다녀서 그런것 같다해서, 개업시기를 물어보니 고3때더군요ㅠㅠㅠ 내참 기가 차서리.......

    ..님 아드님도 언젠가 정신이 번쩍 들때가 있을거예요.. 그 시기가 얼른 오길 저도 마음속으로 바랄께요~
    ..님도 눈물 거두시고 힘내서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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