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헤어진 옛남자친구랑 결혼생활중인 꿈을 꿨는데요

싱글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9-08-05 17:43:33
이건 뭐 거의 15년쯤 전에 헤어진 남친이구요
5~6년전에 연락을 한번 주고받긴 했엇어요

저는 싱글이지만 그 남친은 결혼을 했어서
제가 만나는걸 극도로 꺼렸기 때문에
얼굴확인만 한번 하느라 차 한잔 정도는 마셨는데요

그 이후로 계속 카톡이나 문자로 말걸고 그러는걸 제가 적당히 무시해서
이제는 연락이 완전히 끊겼어요
그게 4~5년전일이구요

근데 갑자기 난데없이 어젯밤 그 아이 꿈을 꿨는데요 
(제가 그 아이를 평상시에 생각하거나 그리워하던것도 아니었는데;;)

걔랑 저랑 결혼생활 중인 그런  꿈을 꿨어요
특별한 사건은 없었고요
시어머니(?)의 이런저런 간섭에 대해 남편(?)과 편안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
아주 일상적인 결혼생활이었어요
같이 마트도 가고.. 뭐 그런.. 생활적인 것들이 꿈에 계속 나왔어요
그 모든게 꿈속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고요


근데 깨고나니 이건 뭐 너무나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지금 다른 여자와 너무 잘 살고 있을 다른 남자와
결혼해 있는 꿈을 꾸다니..
넘 어이없었어요

제가 못잊어서 계속 그리워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계속 추근(?)대는 듯한걸 끊어낸 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사귀는 동안은  그냥 서로 적당히 좋았던거 같은데
결정적으로 결혼에 골인할 뭔가가 부족했던거 같아요

아무튼 이런 난데없는 말도 안되는 꿈은 도대체 왜 꾸는걸까요?

혹시 평행이론이라는게 있어서 지금 어느 다른 우주에서는 
그러한 삶은 또다른 제가 살고 잇는걸까요?

아니면 불교에서 말하듯  과거생에서  전생에서 
저랑 생각보다 더 깊은 인연이었을까요??


꿈속에서 그런게 너무 당연시된다는게..   그게 참 신기하고 또 신기해요


아무튼 깨고나서 기분이 조금 껄쩍지근한 그런 꿈이었네요;;


IP : 110.70.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5 5:45 PM (70.187.xxx.9)

    개꿈이에요.

  • 2. 참나
    '19.8.5 5:45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유부남인데 얼굴은 왜 확인해요ㅡㅡ

  • 3.
    '19.8.5 5:45 PM (110.13.xxx.92)

    전생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끊어내신 건 정말 현명하셨네요 ^^
    전생의 결혼생활로 인연을 다 해소하셨다든지...

  • 4. ㅇㅇ
    '19.8.5 5:48 PM (223.62.xxx.241)

    그냥 개꿈입니다.어쩌다가 상관없는 사람도 꿈에 뜬금없이 나올때가 있어요.

  • 5. 원글
    '19.8.5 5:53 P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끊어내는게 힘들진 않았어요
    왜냐면 유부남이잖아요
    뭐 고민될것도 없었죠

    아마 애딸린 이혼남쯤 되엇다면
    만나보고 고민할 꺼리라도 있지
    지금 유부남인데 생각 1도 할게 없더라고요

    근데 뭔가 얼굴 확인은 하고 싶더라구요
    내 삶의 오랜시간을 함께 한 사람이고
    어쨌든 다시 연락이 닿았는데 그냥 얼굴정도는 보고 싶었고
    안부정도는 궁금했어요
    뭐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아픈지.. 등등요
    그냥 인간에 대한 예의 같은 그런 느낌?
    서로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니거든요

    어쨌거나 그래서 차를 마신건데 그냥 간단히 얘기 나눈걸로 충분했고 딱 좋았어요
    그 날이 새삼 생각나네요 ㅎㅎ

    어쨌거나 꿈에 그런게 나와서
    좀 자존심 상하긴 해요
    내가 남의 남자를 그리워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꿈을 꾸었는지... 진짜 좀 짜증나기도 햇고
    한편으로는 왜 그런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 6. ...
    '19.8.5 5:59 PM (121.133.xxx.44)

    꼭 보고 싶운 사람은 꿈에 잘 안나오는데...

  • 7. ㅎㅎ
    '19.8.5 6:06 PM (110.70.xxx.123)

    그러게요
    제가 자기전에 심상화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요
    요즘엔 산근처의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어서
    그런 이미지를 그리면서 자거든요

    근데 원하는건 안나오고
    왠 남의 남편이 뙇~~ 하고 ㅠㅠ

    암튼 꿈은 희한한거 같아요

  • 8. 예전에
    '19.8.5 6:35 PM (122.32.xxx.38)

    심리학 공부한 분이 꿈에 옛애인과 연애하는 거는 옛사랑에 대한 거라기 보다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성취욕에 관한 걸 꿈이라는 무의식으로 해소하는 거라고 했어요.
    그때 강사님이 그런 꿈 꾸고 죄책감 가질 필요 없고 스스로 목표했는데 이루지 못한 자신의 계회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성취하라고 하더군요.

  • 9. 어머
    '19.8.5 6:38 PM (110.70.xxx.123)

    윗님 심리학에 저 관심 많아서 책도 많이 읽고 그랫는데 설명 감사드립니다.
    아 그런 해석이 있을 수 있겠군요

    성취욕, 이루지 못한 나의 계획들이라..
    한번 생각해볼께요
    근데 많을것 같다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937 냉방병일때 2 냉방병 2019/08/15 1,190
959936 썰물처럼 사라진 한 관광객...일 여행업계.지방도시 당혹 7 영원불매 2019/08/15 5,599
959935 불매도 중요하지만 과객 2019/08/15 775
959934 국제면허증 발급시간 5 ??? 2019/08/15 794
95993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8 ... 2019/08/15 1,188
959932 은마 실거주 의견 부탁드립니다. 10 ㅇㅇ 2019/08/15 5,439
959931 잘 맞는 커플의 특징 33 …. 2019/08/15 23,356
959930 노무현 재단에서 나눠준 떡 2 왜구꺼져 2019/08/15 2,421
959929 메추리알 장조림 국물이 걸쭉해진거는 상한건가요? 2 .. 2019/08/15 13,562
959928 미국증시 팍팍 빠지네요 7 주식 2019/08/15 4,567
959927 옆으로 계속 누워 자면 얼굴 갸름해지나요? 14 2019/08/15 5,195
959926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보시는 분 3 ㅇㅇ 2019/08/15 1,690
959925 유튜브에서 홍콩 검색해서 5 홍콩 2019/08/15 2,489
959924 자식에 관한 명언 한가지씩 말씀해주세요 14 자식 2019/08/15 5,754
959923 "조선 여성 속여서 끌고 왔다"..日 전범들의.. 3 뉴스 2019/08/15 2,755
959922 유퀴즈 광복절 특집 꼭 보세요ㅜㅜ 1 둥둥 2019/08/15 1,348
959921 현재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한국 관련 톱뉴스 5 미친것 2019/08/15 3,246
959920 피아노 고수님들께 질문드립니다 8 피아노 2019/08/15 1,652
959919 국간장 없는데 미역국 만들 수 있나요? 7 구오즈러브 2019/08/15 2,454
959918 국물멸치도 위험할까요? 3 ... 2019/08/15 2,954
959917 홍콩 시위를 두고 민폐라 하는 일본인 관광객 9 ㅇㅇ 2019/08/15 3,049
959916 인생 최고 여행이네요 102 애사사니 2019/08/15 30,557
959915 나이 들어도 미모가 긴 미인 누가 있을까요 54 이쁜이들 2019/08/15 13,971
959914 대한이 살았다 3 대한독립만세.. 2019/08/15 1,739
959913 삼성동 롯데 풍림2차 ... 2019/08/15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