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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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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시누들을 차별하네요...

허허참... 조회수 : 9,140
작성일 : 2019-08-04 00:52:28
막내 남동생이 장가간지 5년쯤 됐나봐요..
저는 둘째 시누이고 남편이랑 둘다 인서울
그냥그런 대학 나오고 저는 주부 남편은 대기업
둘다 외모평범 작은키예요

큰언니네는 언니,형부 상위권대학나오고
언니는 주부 형부는 전문직은 아닌데 직업이 좋아요
언니 이쁘장하고 형부는 키크고 인물까지 좋아요

그동안 모임있으면 늘 올케에게 살갑게 대해주고
밥먹으라고 조카 제가 데리고 이리저리 놀아주고
소소한거라도 챙겨주고 과일도 애보라며
제가 깎고 참 좋은 시누이 노릇을 열심히 했거든요
사진까지도 항상 수십장 찍어 올려주고요...

반면 언니는 애보는거 귀찮아해서 밥먹을때도
조카 봐준적 한번 없고 늘 그냥 자기밥만먹고
그러는데도 저번 모임에선 올케가
아유..우리딸 크면 큰고모 닮아야할텐데 말예요...
하더니

오늘은 식당에서 모임있어서 일찍 가서
앉아있는데 올케가 우리가족을 보더니만 그냥
까딱까딱 형식적인 인사만 하고 자리에 앉더니
좀 이따가 언니네 가족이 오니까
애를 안아서 언니네 가족에게 인사까지
시키면서 벌떡 일어나서 환하게 웃으며
어서 오시라고 하는 모습을 뒷테이블에서
멍하니 바라보게 됐네요...

어릴때 부터 존재감이 없어서 뭔가 잘해주고
올케한테 까지도 인정받고 싶어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호구같이 굴었나
반성도 되고... 그런 친근함 따위와는 상관없이
인물좋고 직업좋고 그런 식구들한테
너무 다정하게 구는 올케모습 보니 씁쓸키도 하고
당연한건데 제가 너무 몰랐나 싶기도 하네요...

쓰다보니...제 올케가 외모지상주의 였던것
맞는듯하네요^^ 제 남동생이 실속은 없는데
허우대는 진짜 훤칠하거든요...
그놈 고를때부터 그래서였던것을...ㅜㅜ;;;

IP : 218.155.xxx.7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4 12:55 AM (221.157.xxx.127)

    올케고 조카고 신경끄세요 ㅎㅎ

  • 2. 님 가족에
    '19.8.4 12:57 AM (14.63.xxx.15) - 삭제된댓글

    집중하세요. 올케고 언니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오가야 하는데 그런 거 없으면 가족이라도 소용 없어요. 신경 끊고 그 시간에 책을 보건 공부를 하건 자기계발 하시면 다 하찮아져요.

  • 3. 원글님
    '19.8.4 12:59 AM (115.41.xxx.196)

    원글님 하신 애 봐주고 과일 깍고 소소하게 챙겨주고 애 사진 찍어준거 받은 입장에선 대수롭지 않게 볼수 있겠네요.
    대우해주는 만큼만 하세요. 대면대면.
    마음 쓰고 마음 다칠 일 있어요?

  • 4. 중요한 건
    '19.8.4 1:03 AM (222.97.xxx.185)

    소리없이!! 조용히!! 신경 끄시는거.. 입니다
    그 기분 당해봐서 알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너무 외모지상주의, 허우대 멀쩡한거
    좋아합니다

  • 5. 원글
    '19.8.4 1:07 AM (218.155.xxx.71)

    우리 올케는 시집와서 시누들 때문에
    속상해하지 않게 해주고 싶었는데...
    해주니 그런건 당연한게 되고
    오히려 제가 섭섭해지는 꼴이 되네요
    속상해요...;;;

  • 6. 혹시
    '19.8.4 1:10 AM (223.39.xxx.208)

    언니가 원글님모르게 용돈같은거 챙겨주지않았을까요
    태도로봐선 딱 그런 느낌이예요

  • 7. 그러게요
    '19.8.4 1:18 AM (223.39.xxx.144)

    친정에 언니가 돈쓰지않나요?
    솔까 며늘이야 돈쓰는 시누가 젤 고맙죠
    소소하게잘해주는게 뭣이 고맙겠어요

  • 8. ....
    '19.8.4 1:22 A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근데 님이 잘해주는 거 진짜진짜 너무넘 정말정말 소소해서 사실 공치사할 수도 없는 것들이에요솔직히 무심한 사람은 눈치도 못챌 정도로 사소해요

  • 9. 원글
    '19.8.4 1:24 AM (218.155.xxx.71)

    돈도 제가 젤 많이 써요^^
    밥도 종종 사고 집초대도 저만 했었구요...
    저희언니는 조카 돌백일에 같이 선물하는것도
    액수 줄이려고 기를 쓰거든요...

    그리고 소소하게 잘해주는것 없었던
    저는 참 눈물났었는데..그게 받아버릇하면
    별게 아닌게 돼버리나 봐요ㅜㅜ

    저는 외식할때 마다 시댁식구들
    다앉아서 밥먹고 저만 우는애 부둥켜안고
    식당밖 돌고 있으면 그렇게 속상했었는데
    말예요...

  • 10. 이젠
    '19.8.4 1:29 AM (115.41.xxx.196)

    이젠 그러지 마세요.
    친 동기간에도 그럼 마음 상하는데 올케 그거 뭐라구요??
    그냥 한치 건너 두치에요.
    짝사랑 하지 마시고 마음 접으세요.

  • 11.
    '19.8.4 1:34 AM (121.188.xxx.241)

    속상하죠ㆍ티내지마시고노선바꾸세요
    절대 애봐주고 챙겨주고 하지마시고
    님가족 과 님 챙기세요 고마운짓 할때만
    되돌려주시는걸로요

  • 12. 그냥
    '19.8.4 1:3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편하게 생각하세요. 내가 내기준에서 상대에게 이런 도움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하고 하고 싶어서 한 일이잖아요. 그 사람이 원했던 것도 아니구요. 고마워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고 해서 상대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 잘해주면 보통 사람들은 만만하게 생각해요. 거리를 두고 상대에게 관심을 거두고 나를 좀 어렵게 생각하도록 하면 의외로 눈치를 보고 잘보이려고 하더라구요.
    객관적인 조건때문일수도 있지만 기의 문제 혹은 인간적인 매력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내 수고를 몰라주고 나와 마음이 다르다면 더이상 일방적인 배려를 할 필요가 없어요. 마음 거두세요.

  • 13. 원글
    '19.8.4 1:38 AM (218.155.xxx.71)

    네 이젠 그러지 않으려구요...
    너무 늦지않게 본심 보여줘서 고맙더라구요...

    제가 아주 어릴때 아빠가 언니랑 저를
    사진찍어주러 데려가셨는데
    계속계속 언니만 사진을 찍어주던
    날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
    오늘도 아주 비슷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올케가 대학도 안다녔거든요...
    언니네 가족의 학벌 외모 직업
    게다가 큰조카가 특목고에서 공부도 잘해요
    이런 모든것들이 어우러져서 좋아보이고
    부러운 모양인가봐요...

  • 14. 올케가
    '19.8.4 2:26 AM (87.164.xxx.208)

    머리나쁜데 영악하네요.
    님 개무시하고 하대하는거죠.
    잘해줄 필요없어요.
    님이 너무 만만하게 보인거죠.

  • 15. ....
    '19.8.4 2:30 AM (219.255.xxx.153)

    이 세상에 엽렵하고 배려있는 사람은 드물어요. 원글님이 그렇기에 남도 그러길 기대하지 마세요. 대부분은 겉모습만 보고 추앙하고 젛아합니다. 그게 본능이지 실망하지 마세요.
    원글님 가정이 잘되는데 더 신경쓰세요. 행복하고 배려있고 4명이 서로 사랑하는 가족요. 이게 제일 큰 자랑이요, 만족감이예요.

  • 16. 원글
    '19.8.4 2:35 AM (223.62.xxx.1)

    네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조용히 내실을 기하며 가족들 챙기고
    똘똘히 살께요 감사합니다~~

    82보면 좋은분들 너무도 많은데
    진심 제주변엔 그런분들 한분도 안계시고..ㅠㅠ

  • 17. 오타수정
    '19.8.4 2:40 AM (219.255.xxx.153)

    추앙하고 젛아합니다. 그게 본능이지 실망하지 마세요 => 추앙하고 좋아합니다. 그게 본능이니 실망하지 마세요.

  • 18. ...
    '19.8.4 7:29 AM (116.93.xxx.210)

    언니보다 형편 좋은 것도 아니고 하면서 친정에 돈쓰고 하는 것도 이제 관두세요.
    내가 좋아서 배려하고 했던 마음... 몰라주는 사람한테 굳이 더 배려할 것도 없구요. 내 가족 나 자신한테 집중하는게 좋아요.

  • 19. 언니가
    '19.8.4 7:52 A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

    돈을 아무리 쓴다해도 인사를 고따구로 하는건
    인성이 별로인거죠

    큰시누에게 떡고물이 떨어진다면
    본인또한 뭔가를 해야하는것이고요

    막내나 막내의 배우자나 언니오빠가 돈쓰는건
    당연하다고 여기고 받는거에 너무 익숙한 삶을 살더라고요

    여튼뭐 각설하고
    시누이든 올케든 시집이든 처가든
    다 그런저런 이유로 마음의 거리가 생기는거죠뭐

    네가 그렇구나 하고....

  • 20. 6769
    '19.8.4 8:01 AM (211.179.xxx.129)

    희안한 사람이네요.
    맘도 주고 돈도 쓰는 시누 놔두고
    외모 좋은 시누네를 더 따른다니
    별꼴이네요.
    머리 나쁘고 수준 낮은 올케 신경 끄시고
    님은 님 가정이나 이쁘게 꾸리세요.

  • 21. 올케
    '19.8.4 8:31 A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일진 출신인가 봐요. 딱 하는 짓이 강한 사람한테 살살 기고 약한 사람 밟고 가는 스타일이네요

  • 22. ...
    '19.8.4 10:35 AM (39.7.xxx.205)

    진짜 모자라는 사람이네요. 시누가 이뻐봤자 득이 되는 게 뭐가 있다고...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최고지.

  • 23. ㅇㅇ
    '19.8.4 11:12 AM (211.36.xxx.172)

    올케가 하는 짓이 싼티 나네요.
    헛된 감정노동 안해도 되니 땡큐죠.
    나에대한 자신감이 있는사람은 쉽게 의존하거나 선망하거나 그런거 안해요.
    올케가 머리도 딸리고 통찰력도 부족한듯.
    큰시누네 선망하고 티나게 아양 떨어봤자
    그나쁜 머리, 나쁜 EQ로 애들 똑똑하게 키우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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