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가는 곳 마다 말썽을 피우면

착각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9-08-03 15:10:37
부모가 심리상담을 받게 해서
원인이 뭔지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해주지 않고

자기 자식 단점을 인정하고싶지 않아서
만나는 선생님들한테 마다 방어하느라
난리치는 거 참 그렇네요.

한군데에서만 말썽을 피우는 게 아니라
학교 학원 방문교사 다 아이에 대해
뭔가를 지적해주는데
그걸 받아들이는 부모를 지금껏 본 적이 없어요.

제가 얼마 전에
가르치는 아이의 문제점에 대해 쓰고
아이 어머니라면 어떻게 하겠냐고 했더니
선생님에게 용기 내줘서 고맙다고 아이를 위해
치료를 받는 등 노력할 거라는 댓글이
100%였는데 현실은 다르네요.

아무런 지적 없이 그만두는 게 현명하다는 걸 알았어요.
가르치는 제가 얘기한 것도 아니고
같은 학년 아이가 10분의 1정도 그 엄마한테 얘기한 걸
얘가 이랬대요 일렀어요.
전 옆에 가만 있고요.

어디서나 듣던 얘기라 예민한 건지
가만 있는 저한테 아이 엄마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해져서
정작 중요한 문제점은 얘기도 못했어요.

참 힘드네요.
IP : 116.45.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그러냐면
    '19.8.3 3:13 PM (223.39.xxx.166)

    부모도 아이랑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거든요. 아이가 adhd면 그게 어디서 왔겠어요? 유전자잖아요. 똑같은 병을 가진사람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들어요

  • 2. .....
    '19.8.3 3:17 PM (221.157.xxx.127)

    대부분 아이가 그런 문제를 가진경우 그 부모도 똑같다고 보면되요

  • 3. 원글
    '19.8.3 3:21 PM (116.45.xxx.45)

    네! 이번에 알았어요.
    아이 어머니가 지금까지 가식적이었었다는 걸요.
    항상 생글생글하다가 이번에
    흥분을 하는데 말투랑 표정이 아이하고 너무 똑같아서 놀랐네요.

  • 4.
    '19.8.3 6:00 PM (137.111.xxx.126)

    부모가 성숙해야 자식의 문제점을 받아들이고 고치려고노력하는데
    제가 가르치는아이도 난독증이 틀림없었어요.
    그런데 아이와 엄마는 높은 레벨로 올려달라고 아우성. 글도 못 읽는데 어찌. . .
    상태가 심각해서 이대로 두면 아이가 좌절감만 심해지고 눈뜬 봉사로 살게 뻔해서 정말 조심스럽게
    난독증 얘기를 꺼냈더니 버럭하심. 어머님도 자기아이가 한글조차 읽기힘들어했다는걸 알면서
    초5까지 내버려두고. 아이만 더 높은 레벨로 가서 좌절하고있겠죠.

  • 5. 원글
    '19.8.3 6:42 PM (116.45.xxx.45)

    성숙한 부모 만나기는 정말 하늘의 별 따기인 것 같아요. 원글에 쓴 아이는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가 만 8살인데 성적인 관심이 너무 지나쳐요. 한 마디로 선생님에게 성희롱을 합니다.
    하루 빨리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이 얘긴 꺼내지도 못했네요. 별 거 아닌 다른 걸로 발끈하는 걸 보고 이 얘기 꺼내면 절 고소할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만두게 하려고요.
    언젠가는 들통이 날텐지만 제가 얘기하진 않으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7835 내일 서울 37도라는데 뭐 입고 나가실거예요? 5 폭염 2019/08/04 4,320
957834 로봇청소기 예약기능 안써도 본전뽑나요? 5 ㅇㅇ 2019/08/04 1,271
957833 중학생 용돈 관리 앱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학부모 2019/08/04 715
957832 실내 동물원 왜 허락해주나요? 당연 없애야하는거 아닌가요? 4 2019/08/04 1,791
957831 전생에 의병이었을 거라고.., 9 저보고 2019/08/04 2,174
957830 뉴라이트 대항하는 노하우 공유 부탁드려요! 9 뉴라이트 2019/08/04 826
957829 약국망하나요? 8 2019/08/04 6,137
957828 영화 소리파일만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ㅈ 5 2019/08/04 750
957827 에어컨 바람쐬면 목 아픈 분 계시나요. 7 ... 2019/08/04 6,346
957826 일본은 공산국가로 봐야되지 않을까요? 16 이쯤 되면 2019/08/04 2,121
957825 요로결석으로 수술 해보신 분 2 계시나요? 2019/08/04 1,062
957824 퍼옴- 조영대 신부님 글 10 조비오신부님.. 2019/08/04 2,648
957823 다이소 안가려고 하니 17 이런 2019/08/04 6,234
957822 나라잃은 설움 7 역사저널 그.. 2019/08/04 1,248
957821 초2 여아 오늘 먹은 것인데 삼각김밥 하나 더 해달라는데요 9 2019/08/04 2,879
957820 전에 유니클로 많이 샀었거든요 17 OO 2019/08/04 4,325
957819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 근처 내과 부탁드립니다. 1 ... 2019/08/04 813
957818 시동생이 외국계임원인데요 69 겁은나는데요.. 2019/08/04 32,405
957817 롯데카드 취소 6 2019/08/04 1,873
957816 초1 여아 책선물 문의해요 7 부탁드려요 2019/08/04 1,035
957815 부모님 상에 고향 친구가 장지까지 왔는데 33 슬픔의길 2019/08/04 9,883
957814 구글에 토쿄 올림픽 위험 알려요. Tokyo Olympic no.. 29 방사능 2019/08/04 2,959
957813 자동차 수출액 4년 만에 최대..SUV·친환경차가 이끌어 2 친환경 2019/08/04 1,016
957812 아래 유럽얘기에 이어서 질문좀.. 5 2019/08/04 1,288
957811 한국사 공부를 하면할수록 이승만은 진짜 28 ㅇㅇ 2019/08/04 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