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볕도 좋고 태풍 오기 전에 이불 빨래해야지 하고 신나게 돌렸슴다
3년 된 12키로 드럼이고
옥상에 건조대 올리고 퀸 사이즈 깔개와 여름 홑이불을 한번에 하나씩 빨아 널으니 좋더만요 일년 만에 느끼는 뽀송한 햇볕 냄새~
다세대? 빌라?고 북향에 좀 습해서 그간 방에다 제습기랑 돌렸거든요
올 초부터 문 열 때 간혹 힘을 줘야해서 이상타 하긴 했는데요
오늘 두 번째 빨래에서 드뎌 문을 안 열어주네요 ㅠㅠㅠ
작년엔 곰팡이 때문에 한 달 간 락스랑 식초 베이킹소다 등으로 검정 때 안 나올 때까지 매일 세척하고 근처 빨래방 다녔거든요
올해는 문이 안 열릴 줄이야 ...
서비스 센터에서는 전원 끄고 1.20분 후 근처를 살살살살 두드린 후 당겨보라는데 결국 안되서 서비스 접수했어요. 열흘 후에 온다네요 하하하.. 만약 이대로 기사분 올 때까지 안 열리면 스프레드는 버린다치고 또 빨래방으로 이고지고 나르고 또 내부는 내부대로 곰팡이 작렬할텐데 생각만 해도 피곤해져요
d사 제품 이십여년 간 바꿔가며 썼어도 이런 적은 처음이예요
3년 된 에어컨도 비만 오면 물이 줄줄 흘러 기사만 몇 번 오셨는지...
하... 이 집이 문제인지 제품이 문제인지 ...
혹시나 균형 안 맞아도 그럴려나 ...
작년 윗집 누구로 부분 수리할 때 수리하시는 분이 보일러실 새로 페인트칠 해주셨거든요 그때 세탁기 잠깐 움직였는데 그래서일까요 그분 수리 뒷말 안나오게 잘 해주시는 분이었거든요.
덥네요 ~_~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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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도 휴가 달란갑다
냐하하하하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9-08-03 14:39:10
IP : 220.116.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9.8.3 2:44 PM (182.215.xxx.73)일단 탈수라도 두세번시키세요
3년이면 너무 빨리 고장났네요2. 그러게
'19.8.3 2:48 PM (121.155.xxx.30)3년밖에 안됐는데 고장이라뇨...
어디껀가요?3. ...
'19.8.3 2:51 PM (220.116.xxx.164)중간중간 탈수라도 시킬까요
서비스센터에선 전원 연결하지 말고 손잡이쪽 두들겨 시도만 해보라네요
문 열림도 그렇고 정량보다 적게 친환경세제 쓰는데도 이상하게 거품이 계속 나와 한시간 이십분이면 끝날 빨래를 두세시간씩 했었어요 에어컨 때문에 나중으로 미룬게 후회되네요
여름이 젤 바쁠 때인데 안팎으로 자꾸 신경 쓰일 일 생기니 지쳐요 ㅠㅠ4. ★
'19.8.3 3:13 PM (118.44.xxx.161)어느 회사인지 모르지만
드럼세탁기라면 문 안열려도 배수는 되는거니까 탈수 해놓으셔요-_-
원글님께 심심한..위로를.......5. dlfjs
'19.8.3 4:03 PM (125.177.xxx.43)점검 한번 받아야할거ㅜ같은대요
바꾸긴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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