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한테 감정이입이 힘들어요

ㅇㅇ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9-07-30 18:08:26
유치원생 아이를 키워요

전업에 늘 아이와 함께하고 있으니 너무 심하게 감정이입이 되서 스트레스받아요.

아이 하원후 친구랑 노는것. 원하는것 해주기 등등
기대에 부응해주며 사는게 저도 이제 지쳐가고
저의 욕구는 다 사라져가고
정신적으로도 자꾸 포기감이 느껴지고
화가 쌓이는 기분이예요.

특히 아이가 제 마음대로 안될때ㅠ
사실 이런게 당연한건데ㅠ

붙어있을수록 안좋은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고 엄마없이 씩씩하게 잘 지낼 아이유형도 아니고
껌딱지에 여리고 순한 예민과 아이라서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만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저 그냥 일할까요
시터에게 맡기고요.
시터는 어찌 구할지..

저 돈 안벌어도 되요
제명의로 월세 다달이 들어오고 남편도 어느정도 벌어요

근데 이상황을 한번 피해보고 싶어요
제가 한번 일을 해보면 좀 더 건강한 생활이 될까 싶기도하고요.

비슷하신분들 우리 고민 나눠요ㅠ
IP : 223.62.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30 6:10 PM (223.62.xxx.191)

    사실 일하는게 좋은것도 아녜요
    그저 상황을 한번 바꿔보고싶어서요
    돈을 벌러 나가서 나도 딴곳에 정신팔려보고
    아이도 나에게 좀 덜 의지했음 하고
    돈도 약간벌고 제 용돈도 늘겠고요

  • 2. ㅇㅇ
    '19.7.30 6:15 PM (223.62.xxx.191)

    아이는 원하는걸 너무나 당연시 요구하고 제가 못알아들음 징징 짜증내고 전 그소리를 들어갈수록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자꾸 제 콘트롤을 벗어나게되요. 더이상 참는걸 못하겠어요.
    아이와 있을때 한시도 딴짓을 못하게하고 본인만 바라보길 원하는데 더 이상 못하겠어요

  • 3.
    '19.7.30 6:16 PM (211.36.xxx.49)

    힘든때에요 사실 뭘해도 100퍼 나아지기힘들고
    그 시절을 보내는 시간이 약인것같아요
    아이가 클수록 나아지는거죠 엄마가 여유생기고

  • 4. ..
    '19.7.30 6:17 PM (122.35.xxx.84)

    저는 그럴때 엄마 힘드니까 그만하라고 해요..
    계속 얘기하면 알아들을거에요..

  • 5. ㅇㅇ
    '19.7.30 6:25 PM (223.62.xxx.191)

    아이가 크면 덜해지나요?
    이제 학교가면 정글이고 성적보이고 더 힘든 관계들이 나타날텐데 진정 여유가 생기기는 할까요?

  • 6. ....
    '19.7.30 6:33 PM (218.209.xxx.218)

    아이 키우는게 보통이 아니죠
    육아 서적 코너 가봐도 느껴져요
    그렇게 많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으니까요

    전 직장 다니며 아이 키우지만 그러면 내 몸도 힘드니
    아이 케어가 더 피곤합니다

    육아서적에서 모두 공통적인게 있더라구요
    아이는 내것이 아니다 ,
    아이는 독립적인 개체다

    우리가 흔히 밖에서 교류하는 사람들 중에
    유독 아이에게만 너그럽지 못하잖아요
    아이가 너무 어릴 적에는 당연히 부모가 우주가 되어주는게 맞지만
    유치원생 정도면 이제 아이들을 조금은 분리 시켜
    이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 또 나도 하나의 인격체로
    구분 짓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키워요
    하지만 아이는 엄마의 상상 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거.... 엄마의 걱정만 없으면 충분히 아이유의 꿋꿋함이 보이는걸
    저만 몰랐더라구요 ㅠㅠ

    힘내세요

  • 7.
    '19.7.30 6:52 PM (114.205.xxx.104)

    유치원 보내면 시간이 좀 있으실텐데요.
    그때 원글님 취미생활을 키우세요.
    운동, 악기등등 하시다보면 활력이 생기고 그 힘으로 육아 가능해요.
    그 맘때쯤 아이들 미술활동에 넣거나 음악활동도 가능하니 그렇게 시간 보내세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에게 좋은 소리 나갈 수가 없어요.
    다행히 돈이 없으신건 아니니까 그렇게 하셔서 아이가 엄마외에 재미를 찾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8206 외식으로 투뿔 한우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17 2019/08/10 3,894
958205 일회용 도시락 용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2019/08/10 779
958204 보라카이 11월에 여행하기 좋은가요? 2 여행 2019/08/10 1,153
958203 월세계약 봐주세요 ㅜㅜㅜ 2019/08/10 566
958202 보험에 대해서 5 열심녀 2019/08/10 842
958201 위염 환자는 타이레놀 먹으면 안되나요? 5 해열제 문의.. 2019/08/10 6,040
958200 엘지 오브제 광고음악 7 suk94s.. 2019/08/10 1,996
958199 [탐정 손수호] "살인범 아빠의 다음 타깃은 나.. 이사건 2019/08/10 1,045
958198 트럼프 "김정은 '한미훈련 종료시 협상재개 희망..발사.. 2 뉴스 2019/08/10 1,008
958197 볼펜도 국산으로 바꿨네요 3 울딸 2019/08/10 992
958196 '멜로가 체질' 어땠나요? 4 2019/08/10 2,870
958195 20년 만에 재봉틀 3 드르륵 2019/08/10 1,638
958194 불매 이제 한 달 했어요. 18 .... 2019/08/10 3,067
958193 핑클은 성유리덕에 유지되는거같아요 6 .. 2019/08/10 6,766
958192 집나온지 사일째 8 그냥 2019/08/10 4,951
958191 일본의 모성애 실험 _ 마음 약한 사람들은 보지 마세요 19 ..... 2019/08/10 8,963
958190 70대 어머니 소형 안마기 어떤거 쓰시나요~? 2 ^^ 2019/08/10 1,486
958189 혼자 배달음식 파티 2 ..... 2019/08/10 2,311
958188 봉오동 전투 보고 왔습니다. 8 봉오동 전투.. 2019/08/10 1,711
958187 정글의 법칙에서 션은 왜자꾸 벗어 재끼나요? 5 2019/08/10 3,172
958186 새벽에 카톡 보내는 일이 흔한가요? 23 .. 2019/08/10 11,946
958185 마트에서 왜 이럴까요? 9 진상 2019/08/10 3,429
958184 U 셋탑에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앱 깔기 vja 2019/08/10 633
958183 한국서 돈 벌며 자국선 혐한 방송…일 DHC '두 얼굴' 3 여기저기서 2019/08/10 1,317
958182 올리브영은 CJ라이온스 같은건가요? 2 .. 2019/08/10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