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섬망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동생 도움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 조회수 : 4,736
작성일 : 2019-07-30 07:49:38
심장수술을 받았는데 패혈증이 와서 인공호흡기 끼고 위험한 상태입니다

의식도 없다가 이제 간신히 의식은 찾은듯한데 
말도 못하고 종이에 간신히 의사표시를 합니다

병원사람들이 자길 죽이려한다고 자기 혼자두지 말라고
울면서 가지말라고 하고요

면회도 아침저녁 하루 두번 30분씩만 허락되는 상황이에요

이 섬망증상이란게 퇴원할때까지 계속된다고들 하던데
쉽게 퇴원이 안될것같은데 도와줄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혹시 동생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같은거 녹음해서 옆에 두고 듣게한다거나
동생이 넘 힘들어해요. 도와주세요
IP : 121.168.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0 8:03 AM (1.227.xxx.29)

    조현병 증상이랑 비슷한데 병원에 말해서 정신과쪽으로
    진료 받아보세요.
    약 먹으면 좋아질거예요.
    약 안먹으면 환자분 너무 고통스러울거예요.

  • 2.
    '19.7.30 8:14 AM (110.10.xxx.66)

    수술후유증으로 고생할때 제가 그랬어요.
    원피스입은 여자가보이고 큰거미가 방안을 뛰어다니고요.
    체력이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어요.
    종교있으세요?
    의지할만한 뭔가를 옆에 두면 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3. 어쩔수 없어요
    '19.7.30 8:56 AM (221.141.xxx.186)

    기다려야지 어쩔수 없어요
    좀 나으면 바로 괜찮아지실텐데
    안타깝네요

  • 4. 그게
    '19.7.30 9:12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체력을 좀 회복해야 사라지던데...안타깝네요.

  • 5. 진씨아줌마
    '19.7.30 9:13 AM (58.235.xxx.234)

    제 딸아이는 심장판막 수술하고 하루도 안되어서 호흡기 때고 의식도 명료했었는데...
    중환자실에서 1~이틀 지나고 방금 문병온 사람도 기억 못하고 티비봐 놓구도(중환자실 혼자쓰는룸에 있었어요.)뭘 봤는지도 모르고 눈 초점도 못마추고 해서 울고불고 난리 났었어여.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판막 수술이라...일부가 뇌에도 간 상황이고.
    뇌파...등 이것저것 검사 했었는데..
    이상없는걸로 ...섬망 현상 같다고..
    이틀정도 그러다 좋아졌어요.
    기다려보세요.
    큰 수술하면 많이들 그런다네요.

  • 6. ...
    '19.7.30 9:38 AM (125.128.xxx.242)

    수술한지 며칠 안됐나봐요?
    보통은 1주일 안에 돌아와요. 특별한 거 안해도...
    보통 병원에서 정신과 의뢰해서 와서 보긴 하는데 1주일간은 지켜보기만 해요.
    웬만한 사람은 1주일안에 돌아오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켜보세요

    추측이지만, 아마도 수술 마지막에 마취가 깨서 통증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어요.
    우리 아버지 수술하셨을 때랑 너무 비슷한데, 병원에서는 기계적으로 마취 상태를 확인하니까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아버지 설명을 들으면 마취가 살짝 깬 상태에서 의식이 반만 돌아온 상태에서 수술 통증을 견디느라고 그런게 아닐까 생각하지만 근거는 없어요.
    유독 의사, 간호사에게 적대적이고 저놈들이 날 죽이려고 한다고 중환자실에서도 접근도 못하게 난리난리였거든요. 그래서 일반인 출입금지인 중환자실에서 제가 하룻밤 꼬박 아버지 옆에 있어봐서 그 심정 잘 알아요.

    지금은 걱정되더라도 좀 기다려 보세요.
    저희도 중환자 실에서 일반 병실로 내려와서도 며칠은 그랬는데, 귀신같이 1주일만에 돌아오셨어요.

  • 7. ...
    '19.7.30 9:45 AM (118.176.xxx.140)

    안정감을 줄수있는 반입가능한 물건은 어떤가요?

    종교있으면 관런 물품이거나

    어릴적 의지하던 물건이나

    이런 거요

  • 8. ㅇㅇㅇ
    '19.7.30 9:4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가족은 마취가 안깨어서 흔들어서 겨우깼는데
    수술한지도 모르고 왜 여기있냐고하고
    간호사보고 가족인줄알고 너왔냐고 인사하고
    그랬어요
    일주일 지나서야 점차적으로 좋아졌어요

    창밖에 동물들이 지나간다고 소리지르고

  • 9. 저희 가족도
    '19.7.30 10:34 AM (175.211.xxx.223)

    큰 수술 받고 죽을 고비 넘기고 섬망 증세로 며칠 고생했는데 괜찮아졌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너무 심하면 정신과 의사쌤께 얘기해서 약 타다 며칠 먹이시고요. 제 경험도 그렇고 알아본 바로는 몸 상태가 좋아지면 같이 괜찮아져요. 가장 중요한 건 몸이 기력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면회가 상시 가능하다면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 옆에 오래 있어주고 다정하게 말걸어 주세요. 동생분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 10. ...
    '19.7.30 12:12 PM (121.168.xxx.170)

    따뜻한 위로와 여러 도움되는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면회시간 끝나고 간호사들이 나가라고 재촉하는데
    붙잡는 동생때문에 발길이 안떨어져서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이러면서 나오네요

  • 11. ...
    '19.7.30 5:23 PM (14.38.xxx.118)

    제 남편이 큰수술하고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환각과 환청, 섬망에 시달렸었어요.
    병원에 모종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둥
    형광등 불빛에서 뭐가 나온다는둥...
    약을 쓸수도 있는데 무엇보다도 중환자실이라는 엄청난 스트레스 환경에서 오는거라
    거길 벗어나면 금방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은 조금 더 일찍 일반병실로 옮겼는데...
    옮기자마자 섬망의 90%는 없어지더라구요.

    동생분도 그 환경에서 나오시는게 젤 필요한데...
    상태 봐가면서 의사와 의논해보세요.

  • 12. 에궁
    '19.7.30 5:36 PM (39.119.xxx.65)

    저희 아버지도 심장수술한지 4개월째인데 아직도 악몽을 꾸시더라고요 오늘오전 6시에도 그러셨어요
    같은 심장병수술을 한 가족이 있는 원글이맘을 공감하네요 얼마나 힘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6255 자동차 수출액 4년 만에 최대..SUV·친환경차가 이끌어 2 친환경 2019/08/04 1,067
956254 아래 유럽얘기에 이어서 질문좀.. 5 2019/08/04 1,337
956253 한국사 공부를 하면할수록 이승만은 진짜 28 ㅇㅇ 2019/08/04 4,758
956252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커플편 18 .. 2019/08/04 6,538
956251 봉오동 전투 예고편 34 ㅇㅇ 2019/08/04 3,461
956250 경기도, 반도체장비 국산화 아이디어 등 대국민 공모 13 500만원 2019/08/04 1,707
956249 담배 연기 1 ... 2019/08/04 884
956248 슬픈 감정이 메마른 고등 딸... 21 ... 2019/08/04 6,316
956247 조여옥은 지금 뭐하고 있나요? 3 이완용보다나.. 2019/08/04 3,476
956246 미국으로 산구완하러 갑니다 35 커피향 2019/08/04 7,410
956245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추천좀 해주세요 5 영어회화 2019/08/04 2,656
956244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남편과 싸웠어요) 8 ... 2019/08/04 5,000
956243 부모님덕 많이 보고 살았는데요. 11 에흐 2019/08/04 6,947
956242 민주당은 이해찬 낮술 건에 대해 끝까지 사과 안하네요 92 mbc뉴스 2019/08/04 2,282
956241 환경파괴하며 찍은 영화 ‘봉오동 전투’ 46 ㅇㅇ 2019/08/04 5,082
956240 눈이 아프면서 두통이 생기는 건 눈이 문제인가요? 8 통증 2019/08/04 3,424
956239 괌 하야트도 일본계열인가요? 2 ㄱㅂ 2019/08/04 1,598
956238 결혼 예단 대신 7 예단생략 2019/08/04 3,543
956237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어제부로 고장입니다. 숨막혀요 ㅠㅠ 7 ff 2019/08/04 2,891
956236 고궁 안에 있는 연못도 물 갈고 청소, 소독하겠죠? 1 궁금이 2019/08/04 2,181
956235 90년대 PC 통신시절에 떠돌던 강타 별명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16 ㅣㅣㅣ 2019/08/04 9,638
956234 샤워실 꼴불견 7 수미칩 2019/08/04 5,996
956233 60 이상엔 어떻게 외모유지 하면 좋나요? 22 크리 2019/08/04 7,759
956232 혹시 장염에 응급 조치 아시는 분... 20 ... 2019/08/04 3,844
956231 복숭아를 먼저 먹었더니 배불러서 저녁몬먹겠어요 ㅠㅠ 11 식전과일 2019/08/04 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