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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과 병동에 입원중인데요. 같은 병실 할머니랑 보호자랑 싸웠어요

... 조회수 : 9,279
작성일 : 2019-07-29 19:14:41
이 폭염에
그제부터 춥다며 에어컨 끄고 창문 열고
심지어 잘땐 문도 닫아요;;
그나마 문이라도 열면 복도쪽 에어컨이라도 들어오는데...
여긴 3인실이고요
그래도 참았어요
수술 막하고 추우면 안된다하니 참았죠
저 역시 수술했지만요
그런데 오늘 진짜 폭염이잖아요
배를 찢어놔서 땀차고 간지럽고 환장하겠는데
또 창문을 열어요
눈치 보이니 에어컨은 안끄는데
여기 에어컨이 엄청 약하게 나와서 창문 열면
뜨거운 바람 들어와요
40대 후반 가량 되어 보이는 보호자 제가 더워하는거 알면서도
그렇게 문을 열고...
그러다 오늘은 대놓고 저 더워 죽을것 같다고
그랬더니 자기네들은 춥다고...
그래서 제가 꿔매놔서 염증때매 넘 더우면 안되는데 그럼 어쩌란거냐
하며 언성 높였네요
그런데요 가만보니 여태 이 병실에 사람이 몇 바뀌었는데
젊은 사람들은 덥다 난리예요
그런데 할머니들만 오면 그렇게도 에어컨 끄고 이불까지 덮고 있어요;;;
정말 1인실을 가던지
아님 빨리 퇴원을 하던지 환장하겠네요
오늘같은 폭염에 땀 줄줄 흘리며 있었어요
그런데 딴 병실은 자리도 없고 바꾸지도 못하고 그러니 더 환장 ㅠㅠ
IP : 121.149.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9 7:17 PM (125.177.xxx.43)

    추우면 겉옷을 입던지 담뇨라도 달래서 덮어야지ㅡ
    에어컨을 왜 꺼요

  • 2. 덮어서
    '19.7.29 7:18 PM (110.70.xxx.151)

    한겨울이불 가져오셔야죠. 님이 홀딱 벗을 순 없잖우

  • 3.
    '19.7.29 7:19 PM (125.130.xxx.189)

    간호사 한테 말 하세요

  • 4. Asa
    '19.7.29 7:19 PM (118.36.xxx.144)

    에공~ 힘드시겠어요
    직접 말 섞지 마시고 간호사한테 병실 적정 온도 유지하게ㅡ관리해 달라고 얘기하세요~
    그러다 염증 생기면 큰일나요~~~

  • 5. ㅡㅡ
    '19.7.29 7:19 PM (116.37.xxx.94)

    침대위치를바꿔도소용업나요?

  • 6. 이런 싸움은
    '19.7.29 7:20 PM (223.62.xxx.71)

    추운놈이 덥는 겁니다. 벗을수는 없으니.

  • 7. ...
    '19.7.29 7:20 PM (124.58.xxx.190)

    간호사실 가서 강하게 어필하세요.
    땀때문에 상처 염증나면 책임질거냐고.

  • 8. ...
    '19.7.29 7:22 PM (1.227.xxx.189)

    추우면 자기들이 패딩을 입든가 해야지 에어컨을 왜 꺼요
    님도 환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간호사한테 항의하세요

  • 9. ak
    '19.7.29 7:22 PM (121.168.xxx.69)

    일단 조치될때까지 편의점
    파는 미니선풍기라도 돌리세요
    병원 내 불법이지만 그정돈 봐줘요
    살고봐야죠

  • 10. ..........
    '19.7.29 7:26 PM (220.85.xxx.22)

    추운놈이 옷을 입고 담요를 덮어야죠. 병원에 항의하세요. 노인은 노인들끼리 배정하든지... 이런 날씨에 춥다니 정신병 아닌가요?

  • 11. 토닥토닥
    '19.7.29 7:31 PM (220.122.xxx.130)

    저도 그런 적 있었어요.
    딱 요즘처럼 엄청 습하고 습한 여름이었어요.
    제가 고열폐렴으로 응급실 실려가고 자리가 안나서 응급실에서 꼬박 3일 채우고 입원실로 갔는데 늦게 가니 당연히 문앞이죠.
    근데 밤되니 창쪽에 있던 터줏환자가 에어컨을 껐는지 그때부터 못잠. ...참다가 남편한테 밤12시에 선풍기 가져오라 하고 끙끙거렸더니 남편이 열받아서 간호사실에 가서 따짐...
    다음날 보니 그 창가 환자분이 암환자였다고...
    괜히 미안하긴 하더라구요.
    10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 마음이 그래요...ㅠㅠ
    하필 암환자한테 따지는 격이 되버려서.

  • 12.
    '19.7.29 7:42 PM (125.130.xxx.189)

    병실 적정 온도 법으로 되어 있을텐데 이 더위에 에어컨 안 켜면 말도 안돼요
    저는 면회 온 사람이 안 가고 밤 9시가 넘도록 환자랑 소곤대는데
    잘 수 도 없고 그 대화 주제도
    어찌나 속되던지ᆢ간호사 실에 가서 하소연하니 자기들이 해결한다고 하길래 좀 만 기다려 보겠다
    방송으로 면회 시간 끝났다고
    남아 있는 면회객들 돌아가라고
    정규 방송 해달라고 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도저히 견딜수 없어서 간호사에게 다시 가서 일렀더니
    쿨 하게 해결해 주던데요
    보호자 한 분만 병실에 계시고 다른 분은 계시지 말라고 하니 바로 가더군요ㆍ그러더니 담 날 오전에 병실을 2인실로 바꾸겠냐고 해서 바로 바꿨어요ㆍ큰 병원은 그런 컴플레인도 잘 처리하더군요
    병원 룰을 확인하시고 에어컨 온도
    범위 확보하세요
    그리고 병실도 강하게 말하면 바꿔줄거예요

  • 13. 아이고
    '19.7.29 8:05 PM (110.10.xxx.118)

    이날씨에 미쳤네요..꼭 그렇게 무개념들이 있어요
    간호사한테 꼭 말씀하셔서 병실바꾸세요

  • 14. ㅎㅎ
    '19.7.29 8:20 PM (223.33.xxx.163)

    애낳고 입원했을때도 병실이 서늘하더라구요
    그분들 참 신기하네요
    보호자도 40후반이면 몸에서 열이 막 날 땐데 신기신기

  • 15. ...
    '19.7.29 8:23 PM (218.156.xxx.164)

    끄지 말라고 했더니 에어컨 구멍을 비닐로 막아 놓은
    인간도 있더라구요.
    비닐 다 뜯어 버렸고 끌 때마다 말 한마디도 안하고
    다시 켜고 창문 열면 계속 닫았어요.
    궁시렁거리며 창문 열려고 하길래 이 염천에 그리 더우면
    1인실로 가던지 다른 병이 있는지 검사하라고 했어요.
    쎄게 나가니 꼼짝도 못합니다.

  • 16. 5555
    '19.7.29 8:48 PM (175.209.xxx.92)

    간호사한테 소리 고래고래 지르세요.방을 바꿔달라고
    다듣게

  • 17. 진짜
    '19.7.29 8:49 PM (211.244.xxx.184)

    제가 가끔 알바를 갑니다
    다 주부들이고 기업회의실서 2시간정도 하는데 대기업들 회의실 에어컨 엄청 잘돌아가 시원해요
    그래도 적정온도 유지하고 담당자가 중간중간 온도조절해서 시원한데
    꼭 한두명이 춥다고 에어컨을 꺼달래요
    중앙에어컨은 못끄고 회의실 에어컨만 끄니 살짝 더워요
    다들 덥다고 에어컨 켜달라고 했는데 본인만 춥다고난리
    그럼 긴팔 가져와 입던지..지정좌석제인데 에어컨 바람 잘안들어오는곳으로 수시로 자리옮기고 오바육바..
    저런경우는 추운사람이 옷을 더 입던 이불을 두꺼운걸 덮어야죠 이기적인 인간 왜이리 많아요

  • 18. 여름에
    '19.7.29 9:05 PM (223.62.xxx.38)

    춥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은 제발 허리춤에 경량패딩 매고 다녀주세요.

  • 19.
    '19.7.29 9:12 PM (223.33.xxx.163)

    진짜님 너무 공감가네요
    한여름에 춥다면서 목이 휑한 옷 입고 다니는 여자 진짜 대하기 힘들어요
    자기몸에 맞춰 환경을 바꾸려는거
    진짜 바보 아닐까요?

  • 20. 궁금이
    '19.7.29 11:02 PM (175.125.xxx.21)

    제가 5월 중순 수술했는데 에어컨때문에 추워서 겉옷 한겹 더 입고 있었어요. 계절에 따라 온도 습도 정해진게 있을텐데 거기 맞춰서 알아서 옷을 껴입던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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