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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혼자 지내면서 묵혀있던 먹거리

신참회원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9-07-28 18:45:32
해치웠네요ㅎㅎ
금토일 삼일동안 식구 한명은 출장가고 한명은 일 있어서 매일 밤늦게 온다해서 애매하게 남아있던 국수류 다 해결했습니다
진짜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여럿이 먹으려면 추가로 더 사야하는데 그러기는 정말 싫은 거 있잖아요
주말내내 혼자 지내는 김에 깔끔하게 제 뱃속에다 다 정리했더니 속이 다 시원하고 뿌듯하기까지 하네요
1인분 조금 넘는 마른 우동국수-거의 반년동안 묵혀있던 것 같은데
푹푹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국시장국 무즙 다진파 와사비 생강약간 깨갈은 것 넣고 비벼서 냉우동으로 해치웠네요
냉동고에서 삼개월 묵혀있던 생칼국수 1인분-한봉지에 세덩이 들어있던 것 둘이 먹고 한덩이 남아있었는데 멸치국물 진하게 내고 어묵 유부 대파 쑷갓 김가루 고추가루 넣어서 포장마차 국수 스타일로 해먹었더니 비오는 날 꿀맛 이더만요
국물에 국시장국이랑 까나리액젓 추가 했더니 딱 바깥에서 사먹는 맛이 나더군요
넘 맛나게 잘돼서 국물까지 싹 다 마셨습니다
사리면 한봉지-언제 사왔는지 생각도 안나고ㅠㅜ라면스프도 안들어 있어서 휘릭 끓여먹을 수도 없고, 요즘 찌개에 라면사리 까지 넣어 먹으면 넘 헤비한 것 같아서 걍 내팽겨 쳐놨더니 유통기간이 무려 다음달 중순ㅠㅜ
그냥 눈 딱감고 버리려다가 냉동고에 어묵 한장 남아있고 때마침 야채박스에 겉표면어 거뭇해져가는 양배추 작은 덩이가 굴러다니길래 오랜만에 라볶이로 해서 처리했습니다
라면스프 첨가는 못했지만 대신 카레가루 반스푼이랑 다시다 넣었더니 역시 바깥에서 먹던 그맛!
생각보다 맛있게 잘 돼서 유통기간 임박했다는 사실도 잊고 맛있게 싹싹 다 먹었습다
냉동고에 씽크대 한 구석에 잠자고 있던 애물단지들을 다 처리하니카 왜 이렇게 기분이 좋고 씨원한지 모르겠습니다ㅎㅎ
IP : 118.33.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8 6:49 PM (58.148.xxx.122)

    생칼국수 냉동보관하면 질감 어때요??

  • 2. 신참회원
    '19.7.28 7:23 PM (118.33.xxx.178)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바깥에 이삼십분 꺼내 놓았더니 금방 녹아서 냉장상태가 되더라구요

  • 3. ,,,
    '19.7.28 7:45 PM (220.120.xxx.158)

    생칼국수 냉동해도 맛 이상없이 괜찮아요
    쫄면은 냉동해두면 더 좋은데 끓이기전에 물에 헹구면서 살짝 비비면 너무 쉽게 떨어져 일부러 얼려둡니다

  • 4. 애들엄마들
    '19.7.29 8:01 AM (124.56.xxx.204)

    살찌실만한 메뉴인데 ... 막 드실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 다이어트녀올림 ㅠ 근데 집에 있던 식자재 싹털이하신 건 참 잘하신 일입니다^^ 칭찬!

  • 5. 신참회원
    '19.7.30 8:19 PM (118.33.xxx.178)

    윗님 칭찬 감사함다ㅎㅎ
    출장 갔다온 식구가 또 이런저런 먹거리 잔뜩 이고 와서 이제부터 그거 해치워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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