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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밤배

정채봉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9-07-28 18:24:24
정채봉 작가를 참 좋아합니다.

집에 물건들 다 정리하느라 왠만한 책들도 싹 정리했는데, 정채봉 생전의 시집 하나가 남아있었나봐요.
2000년 8월에 샀다고 써있네요.
그리고 요즘은 보기 드문 인주 뭍혀 찍은 도장의 인지가 책 말미에 조그맣게 붙어있습니다.

정채봉 작가는 2001년 정말 동화처럼 눈이 많이 나리던 날.. 조용히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얇은 시집 한권.
..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봐야겠어요

IP : 119.64.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운
    '19.7.28 6:33 PM (122.35.xxx.167) - 삭제된댓글

    반가운 책 제목이라 로그인했어요.
    어릴때 정말 좋아했던 책인데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미카엘 엔데도 모모 책은 알아도
    짐크노프는 잘 모르더라구요.
    축약한 그림책들은 있지만 완역본은 잘 안읽는듯 하구요.
    동시대의 작가들이 있나봐요.
    요즘 아이들이 나중에 추억할 또다른 작가들이
    아마 따로 있겠지요

    오래되어 종이가 삭아가는 책들을
    처분해야 하는건가...고민중입니다

  • 2. ..
    '19.7.28 6:44 PM (39.7.xxx.92)

    펑펑 울면서 봤었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요. 제목이 왜 초승달과 밤배였을까요.

  • 3. 아름답고 슬픈
    '19.7.28 7:34 PM (122.35.xxx.167) - 삭제된댓글

    윗님..제목은 아마도 전남 쪽 어린이들이 하던 놀이중에
    그런게 있었나봅니다

    1권 마지막 부분에 나와요.
    광주민주화항쟁으로 주인공 난나를 아껴주던
    대학생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 장면 이후 였던것 같아요.


    "장님 놀이하게? 그럼 오빠, 내가 귀를 잡아당기는 대로 가야 해."

    난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늘길을 가는 양 조용조용히 물었다.

    "어디만큼 왔냐?"

    "당당 멀었다."

    "무엇이 보이냐?"

    "초승달이 보인다."

    "어디만큼 왔냐?"

    "당당 멀었다."

    "무엇이 보이냐?"

    "밤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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