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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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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한 쇼~~~

co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9-07-28 13:01:44
어제 저녁 족발에 맥주 한캔 먹고 그알 기다리다 잠이 들었어요.


그러다 새벽2시쯤 잠이 깨서 화장실 다녀오다 보니 지하실에 불이 켜져있더라구요.


둘째딸이 넷플릭스 시청중..ㅠㅠ


한마디하고 같이 올라와 누워있는데..천둥번개가 미친듯이.우르릉 쾅쾅!


마당 우리 강아지 무섭겠다..그래도 이중집에서 잘 있겠지..뭐 이러는 와중에


둘째딸이 엄마..집안에서 우리강아지 소리가 들려..


아니야..그럴리가..근데..정말 헥헥 거리는 강아지소리..ㅠㅠ


이상해서 문을 살며시 열었는데..옴마야~~


강아지가 미친듯이 거실이며 주방이며..심지어 방안까지 들어와서 젖은털을 휘날리고..


으악! 남편 부르니 대답없고..이상하다 쟤가 어떻게 들어왔지?


순간 큰딸이 깔깔깔~^~^;;


자기가 강아지 불쌍해서 뒷베란다에 넣어주고 들어오는데 다리사이로 잽싸게삐집고 들어왔데요.


어쨎든 뒷베란다로 내보내려고 먹다남은 족발로 유인해서 보내긴 했는데..


애들은 웃기다고 깔깔거리지만 거실이며 방..바닥 다 닦고 시계보니 새벽 3시가 넘었더라구요.


아침에 지하실에서 잔 남편한테 말해주니 자기는 세상모르고 잤다고..ㅠㅠ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런일이 생기면 동정심.정의심이 생기니 아무 망설임없이 하게되고 좋지만 나중에뒷처리까지 해야하는걸 알면 과연 갈등없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찌 글을 끝내야 할지..모르겠는데 그냥 그렇다구요~^^



IP : 14.42.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9.7.28 1:04 PM (223.38.xxx.202)

    그러셨구나~~~~

  • 2. co
    '19.7.28 1:07 PM (14.42.xxx.215)

    네~
    닦았다고 하긴했는데 지금보니 강아지 발자국이 엄청 많이 보이네요.ㅠㅠ

  • 3. 나야나
    '19.7.28 1:08 PM (182.226.xxx.227)

    단독주택인가보네요~부러워요~~

  • 4. 문 열어 준
    '19.7.28 1:13 PM (180.68.xxx.100)

    딸에게 닦으라고 하셨어야죠.
    딸이 다 컸는데.
    지금 보이는 강아지 발자국이라도 지우라고 하세요.
    엄마도 나이 들어서 이젠 힘에 부친다고.
    얼마나 놀라셨을지.....

  • 5. co
    '19.7.28 1:24 PM (218.156.xxx.214)

    맞아요.
    좀 있다가 애들한테 밀대걸레하나씩 주면서 닦으라고 하려구요.
    근데 진짜 놀랬어요.

  • 6. co
    '19.7.28 1:29 PM (218.156.xxx.214)

    그리고 큰딸한테 물어봤어요.
    넌 강아지가 집안에 들어와서 이 나리를 치는데 어쩔 생각이었냐고..
    그랬더니 좀 진정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간식으로 유인할 생각이었다고 하네요.
    나름 그래~~그랬구나..하지만 그건 본인 생각이고...
    우리집 댕댕이는 전혀 그럴 생각도 의지도 없는 천방지축 강아지인데...ㅎㅎ
    큰딸이 평소 강아지에게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보여주는 멘트였죠.
    강아지 케어를 많이 하는 둘째딸은 그 이야기 듣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구요.

  • 7. 그런게 좋아요...
    '19.7.29 6:44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닦으라고 하시고 그냥 잘했다 잘했다 해주세요.

    뒷감당 걱정 안하고 또 뒷감당도 별 생각없이 쓱쓱 해치우고,
    물론 이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몰라서라기 보다는, 삶의 체력과 에너지가 밝고 건강하달까...
    나이들어도 마음이 늙(?)지 않고 얽매임 없이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가끔 보는데...
    너무 부러워요.

    능력이 된다면 자식이 그렇게 자라도록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려운 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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