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 잘챙기란 문자후 시댁과 휴가

마눌 조회수 : 7,785
작성일 : 2019-07-28 10:10:16
저번에 여기다 글썼는데
후기 비슷하게~

어머님 폐렴증상이후 입원치료하고 퇴원하셨는데
돌아가시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으니 살아있을때 잘하란 문자
며느리한테 보내신 시아버지
아들한테는 서울가서 큰병원에서 다시 검사받게 하고싶다는 아버님

시댁 옆도시 40분거리 저흰 4시간거리 걸려서 왔어요

어머님 편찮으실때
병원도 혼자가시고
연락도 안되고 혼자 접수하고 입원하고 많이놀라셨나보더라구요
평소 운전도 못하시고 중요한건 다 아버님이 결정하고 의존하는 성향이신데
아플때 옆에 없고 밖으로만 돌고
그거도 웃낀게 노인학교?에서 배운 수지침봉사;;;
요양원가면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갈곳이 못된다 목소리 높히심

휴가 숙소도 하루먼저가시고
우리가 담달 왔더니
40분거리 원래 도시로 봉사가고 어머님 혼자두고
식사하고 약챙기는거도 어머님 시키면서 아버님 약도 가져오라고;;;

얘기하다보니
몸아픈 어머님두고 평소대로 다 나가 도는 아버님한테 서운해하는걸
아들며느리 리모콘으로 조정하시려고 했던거 ㅜ

업무과다로 번아웃 아들
휴가못내는 재취업 며느리
큰손주는 캠프가서 오늘 오는데 하루 혼자방치되는 상황

이모든걸 극복하고 왔는데 허탈하네요

남편도 나름 서울로 올라오시는거 방어하러온거고
회사에서 휴가 시댁이랑 보내는 며느리 없다고 편들어줘서
참긴 참는데
진짜 자기 배우자는 자기가 챙깁시다

어머님은 폐질환 의사친구가 지방이나 서울이나 항생제 치료끝나면
똑같다고 더 검사할것없다고 했고
식사도 잘하시는게 회복만 잘하시면 될것같아요
맘상하신게 문제지 몸은 병원의지해서 치료받으심될것같아 다행인데
70세 앞으로 편찮으실때마다 계속 이렇게 반복되겠지요 ㅠ
IP : 118.235.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8 10:11 AM (119.69.xxx.115)

    이제부터 시작이에요ㅜㅜ

  • 2. 아이고
    '19.7.28 10:16 AM (117.111.xxx.116)

    얼마나 아들을 병신으로키웠으면
    지가키운아들두고 남의집딸한테 효도하라고 들러붙나요
    나 먹이고입혀키운친정부모한테 효도하고 저런 노인은 뭐라고 지껄이든 쌩까세요~
    피한방울안섞인 남이 돌아가신들 그후회를 왜 며느리가ㅋㅋㅋ

  • 3. ,,,
    '19.7.28 10:29 AM (121.167.xxx.120)

    시아버지가 문제네요.
    시아버지 머리구조를 바꾸지 랂는한 힘드시겠어요.
    원글님보다 남편이 한번 엎어야 덜 하겠네요.
    그렇다고 멸쩡한 남편 아버지 빨리 죽으라고 할수도 없고요.

  • 4. ,,
    '19.7.28 10:29 AM (70.187.xxx.9)

    대충해요. 효도는 셀프에요.

  • 5. 요즘시대
    '19.7.28 10:35 AM (218.154.xxx.188)

    70대는 노인도 아닌데 각자 배우자는 각자 챙겨야죠.

  • 6. 부전자전
    '19.7.28 10:36 AM (110.47.xxx.7) - 삭제된댓글

    그 애비에 그 아들

  • 7. 참나
    '19.7.28 10:48 AM (211.109.xxx.163)

    그 시아버지 웃기네요
    자기는 와이프 내팽개치고 수지침 봉사다니다니
    원래 두분 사이가 별로였나요?

  • 8. ...
    '19.7.28 10:51 AM (218.159.xxx.83)

    시아버지 웃기네요222
    그런 아버지한테, 봉사보다 어머니가 우선아니냐고
    남편분 한소리도 못하시나요..
    봉사는 무슨..
    그핑계로 아픈아내 놔두고 놀러다니는거죠.

  • 9. 원글
    '19.7.28 10:53 AM (118.235.xxx.236)

    원래 관계는 좋았지요
    어머님이 성격이 맞춰주는 편이고
    자기 주장할 깜냥?이 안되는 편이라
    남편그늘에서 하라는대로 하고 별 불만이 없었고

    아버님은 경제활동을 쉼없이 하시고
    큰사고는 안치시는대신
    밖으로 인정받고 그런일에 집중하시는지라
    별 갈등상황없을땐 사이좋았는데
    편찮으시니 슬슬 시끄럽네요 ㅠ
    안 끌려다니게 제입장 남편한테 말하려구요;;

  • 10. 원글
    '19.7.28 10:55 AM (118.235.xxx.236)

    봉사보다 어머님이 우선아니냐고
    두분 문제 두분이서 잘 조율하시라고
    저희 부부문제도 저희가 조율하고 산다고
    말안하니 문제없는거 아니라고
    에피소드 하니 손주입으로 해드렸습니다
    저도 할일은 하고 할말은 하는 요즘 며느리라;;;
    욕해도 욕먹는거 겁 안나는지라

  • 11. 565656
    '19.7.28 10:56 AM (175.209.xxx.92)

    이제부터 시작이예요222

  • 12. 그렇다면
    '19.7.28 11:15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어머님 아버님이 부부 사이 역할 범위 재설정 기간에 돌입한거네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보여요.
    밖으로 도는 것에 대해 부부가 이견이 있고, 지금까지 고착된 관계가 있으니 시간이 걸리겠지만 두 분이 천천이 해내실 겁니다.
    당연히 잡음 갈등 하소연 비난 책망이 수반됩니다.
    아버님이 자신의 이전 삶을 그대로 유지하고 아내 부양을 회피하기 위해서 원글님에게 역할을 담당하게 하려던 였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시부모님 가정의 생활방식 변화는 그 부부가 겪고 해결하도록, 원글님 부부의 역할 범위 설정도 중요해 보입니다.
    어머님도 혼자 병원일 처리하신 거면 무섭고 마음 아프셨어도 남편이 비협조적이라면 이제부터 본인이 익숙해져야 하고 통과해내야 할 일들 입니다.
    두 분 모두를 위해 그분들의 삶이 이전과 다른 형태로 고정 될 때까지 원글님 부부가 그분들의 변화과정에 개입하지도 방관하지도 않는 어느 지점에서 중심을 잘 잡고 지켜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13. 윗님
    '19.7.28 12:13 PM (211.248.xxx.147)

    윗님말에 동의요. 전 아빠가 엄마아픈게 맘아파서 병원도 못다겠다 이런소리들해서 엄마 병간호 전담했다가 아빠 바람피고...ㅎㅎ두분이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서류작업이나 주말에 뵙기 간병인..도움등은 드릴수있지만 부부가 먼저 서로 도우셔야 어머니도 덜서운해요

  • 14. 봉사는 개뿔
    '19.7.28 12:38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수지침 놓으면서 여자 꼬시러는 거지

  • 15. ,,
    '19.7.28 12:56 PM (70.187.xxx.9)

    조용히 차단 시켜요. 댓꾸 할 필요도 없어요. 솔까 노후는 스스로 책임져야죠. 누구한테 챙겨라 말라 웃기거든요.

  • 16. 웃긴다
    '19.7.28 12:59 PM (223.38.xxx.186)

    시모 돌아가신다고 누가 아쉬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540 건나블리보면 유전자가 90%인거 같아요. 8 .. 2019/07/29 6,399
955539 올 여름 더위는 늦게 오려나봐요 4 더위 2019/07/29 2,548
955538 검거당시 고유정 외모... 18 고유정 2019/07/29 23,877
955537 곰팡이냄새가 심한 펜션ᆢ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2 제주휴가 2019/07/29 2,206
955536 강아지 떠나보내분들은 어찌사세요? 22 ㅇㅇ 2019/07/29 3,742
955535 셋팅펌이 축쳐져요 5 바닐라 2019/07/29 2,346
955534 고양이가 배까고 뒹굴뒹굴대는 뜻은 몬가요? 9 마른여자 2019/07/29 5,227
955533 일본, 6년전부터 징용판결 압박 외교문건 확인.jpg 11 쳐죽일것들 2019/07/29 1,398
955532 제발 도와주세요..에어컨 켜면 습도70이 돼요 17 에어컨 2019/07/29 16,119
955531 애기낳고 4년만에 해외나왔는데 우울하네요 13 ppp 2019/07/29 8,242
955530 으이그 롯데가 그럼 그렇지 5 .. 2019/07/29 2,138
955529 오이소박이할 때 양파모양이요. 6 ... 2019/07/29 1,108
955528 오랫동안 우울했었는데... 갑자기 소망이 생겼어요~~! 7 공유해요 2019/07/29 3,523
955527 한심한 대 2 아들 힘드네요 19 나무 2019/07/29 9,514
955526 일본은 100년전부터 지속적인 혐한을 했다 8 ㅇㅇㅇ 2019/07/29 1,051
955525 까치발 주름 관리? 니들패치? 2 까치발 2019/07/29 1,285
955524 메리대구공방전 보고 싶으신 분 3 ... 2019/07/29 1,411
955523 서울대에서 가까운 호텔 어디가 좋을까요 6 추천요 2019/07/29 1,798
955522 지금 이금희의 가요광장 듣는 분.... 3 ... 2019/07/29 2,639
955521 오늘 문구점 가보니 문구류 2019/07/29 911
955520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는 진짜 편지를 쓰셨을까요? 31 ㅇㅇ 2019/07/29 4,559
955519 이땅은 일본경제의 적자를 해결해주는 시장이었네요 27 ........ 2019/07/29 1,876
955518 아베는 사실 x맨일수도? 13 belief.. 2019/07/29 2,208
955517 中, '기생충' 등 대작영화 상영 잇따른 취소..영화팬들 불만 6 뉴스 2019/07/29 2,906
955516 제가 예민하고 오버하는걸까요? 31 30년 모임.. 2019/07/29 5,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