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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잘챙기란 문자후 시댁과 휴가

마눌 조회수 : 7,780
작성일 : 2019-07-28 10:10:16
저번에 여기다 글썼는데
후기 비슷하게~

어머님 폐렴증상이후 입원치료하고 퇴원하셨는데
돌아가시고 후회해봐야 소용없으니 살아있을때 잘하란 문자
며느리한테 보내신 시아버지
아들한테는 서울가서 큰병원에서 다시 검사받게 하고싶다는 아버님

시댁 옆도시 40분거리 저흰 4시간거리 걸려서 왔어요

어머님 편찮으실때
병원도 혼자가시고
연락도 안되고 혼자 접수하고 입원하고 많이놀라셨나보더라구요
평소 운전도 못하시고 중요한건 다 아버님이 결정하고 의존하는 성향이신데
아플때 옆에 없고 밖으로만 돌고
그거도 웃낀게 노인학교?에서 배운 수지침봉사;;;
요양원가면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갈곳이 못된다 목소리 높히심

휴가 숙소도 하루먼저가시고
우리가 담달 왔더니
40분거리 원래 도시로 봉사가고 어머님 혼자두고
식사하고 약챙기는거도 어머님 시키면서 아버님 약도 가져오라고;;;

얘기하다보니
몸아픈 어머님두고 평소대로 다 나가 도는 아버님한테 서운해하는걸
아들며느리 리모콘으로 조정하시려고 했던거 ㅜ

업무과다로 번아웃 아들
휴가못내는 재취업 며느리
큰손주는 캠프가서 오늘 오는데 하루 혼자방치되는 상황

이모든걸 극복하고 왔는데 허탈하네요

남편도 나름 서울로 올라오시는거 방어하러온거고
회사에서 휴가 시댁이랑 보내는 며느리 없다고 편들어줘서
참긴 참는데
진짜 자기 배우자는 자기가 챙깁시다

어머님은 폐질환 의사친구가 지방이나 서울이나 항생제 치료끝나면
똑같다고 더 검사할것없다고 했고
식사도 잘하시는게 회복만 잘하시면 될것같아요
맘상하신게 문제지 몸은 병원의지해서 치료받으심될것같아 다행인데
70세 앞으로 편찮으실때마다 계속 이렇게 반복되겠지요 ㅠ
IP : 118.235.xxx.2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8 10:11 AM (119.69.xxx.115)

    이제부터 시작이에요ㅜㅜ

  • 2. 아이고
    '19.7.28 10:16 AM (117.111.xxx.116)

    얼마나 아들을 병신으로키웠으면
    지가키운아들두고 남의집딸한테 효도하라고 들러붙나요
    나 먹이고입혀키운친정부모한테 효도하고 저런 노인은 뭐라고 지껄이든 쌩까세요~
    피한방울안섞인 남이 돌아가신들 그후회를 왜 며느리가ㅋㅋㅋ

  • 3. ,,,
    '19.7.28 10:29 AM (121.167.xxx.120)

    시아버지가 문제네요.
    시아버지 머리구조를 바꾸지 랂는한 힘드시겠어요.
    원글님보다 남편이 한번 엎어야 덜 하겠네요.
    그렇다고 멸쩡한 남편 아버지 빨리 죽으라고 할수도 없고요.

  • 4. ,,
    '19.7.28 10:29 AM (70.187.xxx.9)

    대충해요. 효도는 셀프에요.

  • 5. 요즘시대
    '19.7.28 10:35 AM (218.154.xxx.188)

    70대는 노인도 아닌데 각자 배우자는 각자 챙겨야죠.

  • 6. 부전자전
    '19.7.28 10:36 AM (110.47.xxx.7) - 삭제된댓글

    그 애비에 그 아들

  • 7. 참나
    '19.7.28 10:48 AM (211.109.xxx.163)

    그 시아버지 웃기네요
    자기는 와이프 내팽개치고 수지침 봉사다니다니
    원래 두분 사이가 별로였나요?

  • 8. ...
    '19.7.28 10:51 AM (218.159.xxx.83)

    시아버지 웃기네요222
    그런 아버지한테, 봉사보다 어머니가 우선아니냐고
    남편분 한소리도 못하시나요..
    봉사는 무슨..
    그핑계로 아픈아내 놔두고 놀러다니는거죠.

  • 9. 원글
    '19.7.28 10:53 AM (118.235.xxx.236)

    원래 관계는 좋았지요
    어머님이 성격이 맞춰주는 편이고
    자기 주장할 깜냥?이 안되는 편이라
    남편그늘에서 하라는대로 하고 별 불만이 없었고

    아버님은 경제활동을 쉼없이 하시고
    큰사고는 안치시는대신
    밖으로 인정받고 그런일에 집중하시는지라
    별 갈등상황없을땐 사이좋았는데
    편찮으시니 슬슬 시끄럽네요 ㅠ
    안 끌려다니게 제입장 남편한테 말하려구요;;

  • 10. 원글
    '19.7.28 10:55 AM (118.235.xxx.236)

    봉사보다 어머님이 우선아니냐고
    두분 문제 두분이서 잘 조율하시라고
    저희 부부문제도 저희가 조율하고 산다고
    말안하니 문제없는거 아니라고
    에피소드 하니 손주입으로 해드렸습니다
    저도 할일은 하고 할말은 하는 요즘 며느리라;;;
    욕해도 욕먹는거 겁 안나는지라

  • 11. 565656
    '19.7.28 10:56 AM (175.209.xxx.92)

    이제부터 시작이예요222

  • 12. 그렇다면
    '19.7.28 11:15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어머님 아버님이 부부 사이 역할 범위 재설정 기간에 돌입한거네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보여요.
    밖으로 도는 것에 대해 부부가 이견이 있고, 지금까지 고착된 관계가 있으니 시간이 걸리겠지만 두 분이 천천이 해내실 겁니다.
    당연히 잡음 갈등 하소연 비난 책망이 수반됩니다.
    아버님이 자신의 이전 삶을 그대로 유지하고 아내 부양을 회피하기 위해서 원글님에게 역할을 담당하게 하려던 였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시부모님 가정의 생활방식 변화는 그 부부가 겪고 해결하도록, 원글님 부부의 역할 범위 설정도 중요해 보입니다.
    어머님도 혼자 병원일 처리하신 거면 무섭고 마음 아프셨어도 남편이 비협조적이라면 이제부터 본인이 익숙해져야 하고 통과해내야 할 일들 입니다.
    두 분 모두를 위해 그분들의 삶이 이전과 다른 형태로 고정 될 때까지 원글님 부부가 그분들의 변화과정에 개입하지도 방관하지도 않는 어느 지점에서 중심을 잘 잡고 지켜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13. 윗님
    '19.7.28 12:13 PM (211.248.xxx.147)

    윗님말에 동의요. 전 아빠가 엄마아픈게 맘아파서 병원도 못다겠다 이런소리들해서 엄마 병간호 전담했다가 아빠 바람피고...ㅎㅎ두분이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서류작업이나 주말에 뵙기 간병인..도움등은 드릴수있지만 부부가 먼저 서로 도우셔야 어머니도 덜서운해요

  • 14. 봉사는 개뿔
    '19.7.28 12:38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수지침 놓으면서 여자 꼬시러는 거지

  • 15. ,,
    '19.7.28 12:56 PM (70.187.xxx.9)

    조용히 차단 시켜요. 댓꾸 할 필요도 없어요. 솔까 노후는 스스로 책임져야죠. 누구한테 챙겨라 말라 웃기거든요.

  • 16. 웃긴다
    '19.7.28 12:59 PM (223.38.xxx.186)

    시모 돌아가신다고 누가 아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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