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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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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어요.

55 조회수 : 5,411
작성일 : 2019-07-27 14:16:40
뜨겁고 설레이는 사랑 그런걸 말하는 건 아니구요.

잔잔하게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친한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그런 느낌...

오랜 결혼생활에도 여전히 남편이 넘 좋으신 분들은 정말 복 받은거에요..

딱히 남편이 바람도박 이런문제 아니라도 
20년가까이 살고나니 정이라곤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서로 공감대 제로

아이들 있고 하니 그냥 서로 투명인간처럼 조용히 지내며 몇년째 사는 저로서는 친한친구같은 남편두신 분이 제일 부럽네요. 


IP : 61.69.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7 2:24 PM (223.38.xxx.9)

    싱글인데 신중한 스타일이었고 막상 사귀면
    그런 남자가 없더라구요
    순수하게 연애 해도 일정 시기 지나면
    소원해지고 헤어지자고 하면 이상하게 집착하고
    그런 남자가 드물다는 걸 어릴 때부터
    인식해선지 싱글인 거 후회 안 해요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친구 같은 남편 절대 많지 않아요
    그런 분을 만난 여자들도 예지력이 있거나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게 아닌 운이구요
    가진 것만 생각하세요
    아주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인생 별 거 없는 것 같아요

  • 2.
    '19.7.27 2:28 PM (210.99.xxx.244)

    남의 눈에만 그리보이는거예요. 사랑해서 결혼하고 무난하게 사는거 같아보여도 미울때도 있고 이혼하고 싶을때 없는 부부 거의없을껄요.

  • 3. ....
    '19.7.27 2:31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결혼 17년차.
    중딩 아이들 놀러 나가고, 남편은 안방에서 침대 누워 핸폰.
    저는 청소하고, 세타기 돌리고..이제 슬슬 시장 다녀오려구요.ㅜㅜ 남편이랑 둘이서 ... 딱히 할 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데면데면..남남이 됐네요.

  • 4. ..
    '19.7.27 2:31 PM (122.35.xxx.84)

    저요..저만좋아하고 남편은 저랑 말도하기 싫어해요
    서로 안좋아하니 복받으신거죠..
    어떤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요

  • 5.
    '19.7.27 2:33 PM (1.177.xxx.78)

    바람 도박 그런 문제가 없는데 20년 살고나니 정이라고는 남아 있지 않다는게 좀 이해가...-.-;;
    바람도박 그런 치명적인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서로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거 같은데....
    제가 원글님의 부부 사이 문제가 뭔지 정확히 알 수 가 없어서 뭐라고 이야기 하기는 그런데 부부는 서로 노력해야해요. 서로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건 남자 여자 문제일수도 있고...

    기왕에(?) 함께 살아야 한다면 조금만 아니 많이 아주 많이 노력 하더라도 남편분과 좋은 관계 맺으셔서 즐겁게 사세요. 인생 길지 않아요. 곧 60이고 70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남편과 투명인간 보듯 보며 사는거 너무 억울하잖아요.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합니다.

  • 6. .....
    '19.7.27 2:36 PM (114.129.xxx.194)

    지금부터라도 남편을 사랑하시면 됩니다
    내가 남편을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거잖아요

  • 7. 의리
    '19.7.27 2:58 PM (1.231.xxx.117)

    20년차 부부지만 꼭 사랑으로만 어찌 살겠어요 솔직히 저는 측은지심으로 살아요 20년을 봐오니
    미운정 고운정 그리고 안쓰럽고 살아보겠다고 꾸역꾸역 매순간 해내는 남편이 짠하고 애틋하고
    그런 복합 감정이요 그런것도 사랑이라면 전 지금 남편을 사랑하는건 맞네요

  • 8. **
    '19.7.27 2:59 PM (121.130.xxx.181)

    공감.. 꾸~~욱~

    저도..
    가정적인 남편 (물론 유흥주점 몰래 가는것 같지만. 그 정도는 이 나이에 눈 감아줍니다.)
    알뜰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사회적으로 조금 괜찮은?..
    저에게도 끔찍?하게 잘 해주는데..
    아이들도 잘 자라 문제도 없고..
    헌데..
    안맞아요..
    일단.. 수다 스럽고.. 무게감이 없고..ㅎㅎ

    남의 떡이 커보이는건지..
    음..
    외롭네요..

  • 9. 음...
    '19.7.27 3:11 PM (203.81.xxx.11) - 삭제된댓글

    아 맞다 널 고른건 나였지~~~^^;;;;
    하시고 오늘부터 새로운1일 시작해 보셔요

    최근 일본문제나 호날두얘길 피터지게 나눠도 보고
    옆에 찰싹 붙어서 그대한알 나한알 옥수수도 까드시고요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요

  • 10. 대체로
    '19.7.27 3:25 PM (14.41.xxx.158)

    부부생활 그렇죠 일이년 산것도 아니고 자식 낳고 이꼴저꼴 보며 오랜시간을 같은 공간서 지내는데 애틋할리가 있나요

    20년 넘어도 서로 사랑한다 댓글 여기 있더라만은 건 절대 흔한 사례 아니고 대체로는 소 닭보듯 하더구만

    그래서 특히 경제력되는 남자일 수록 무미건조한 마눌 보단 심장 두근거리는 낮선여자가 좋은거죠 이때 바람들도 그래서 펴요
    이미 익숙한 대상에겐 심장이 안떨리니까 솔까 낮선여자와 얼마나 두근거리고 캐미지나요 그러니 바람도 익숙해지면 심드렁해지고 다시 새론여자로 바람도 갈아치기 하는거

    아내도 경제력 된다그러면 가슴 설레는 낮선남자와 더 불붙기 용이한거고 이혼해도 경제력되면 잘살아요
    여자 능력되면 연하남도 만날 기회가 더 넓고 낮선 연하남과 서로 눈맞으면 얼마나 캐미가 끝내주겠나요

    능력없어 못하지 능력되면야 뭘 못할까요

  • 11. ...
    '19.7.27 4:48 P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저 잔잔 도란도란 그런데
    그냥 별 느낌 없어요
    님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 12. 55
    '19.7.27 5:14 PM (61.69.xxx.100)

    아니요 달라요. 저도 이렇게까지 되기전까진 잘 몰랐어요 남편이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그냥 숨막히는 기분이에요. 특별히 좋을 것 없다 이런 느낌과는 달라요 ㅠㅠ

  • 13. 천년세월
    '20.1.7 7:35 A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산다는게 다 이럴수밖에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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