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럽고 게으른 인간

왜사나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19-07-26 00:46:00
씻기 싫어 4 일째 샤워 안하고 더러우니 집 밖도 못나가고 있어요
할 일도 많은데 다 귀챦아 지금 카우치포테토 시전 중이예요
볼일과 할일이 산더미 인데 어쩌려고 ㅜㅜ
식구들 밥 언해준지도 4일째
모든게 스탑

IP : 174.73.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6 12:51 AM (59.22.xxx.217) - 삭제된댓글

    축축한 날씨에 이열치열로 목욕탕 가서 개운하게 힐링하는 시간 하루 가져보시는 거 어때요.
    우울하고 무기력해지셔서 씻는 것 먹는 것 기본적인 것들이 안되시나봐요.
    그렇게 하나씩 쌓이면 끝없는 악순환이지만
    좋은 일 하나씩 하다보면 좋은 일이 좋은 일을 부릅니다.
    많은 걸 생각하지 마시고
    매일 씻기 딱 하나에 집중하시든가
    매일 놀라운 집밥 한끼 차리기
    그거 하나만 해보시든가..
    딱 하나에만 매달려보세요.

  • 2. 그런 태도가
    '19.7.26 12:53 AM (183.97.xxx.233)

    가능한 환경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인복이 많으십니다.

  • 3. ㅇㅇㅇㅇ
    '19.7.26 1:00 AM (110.70.xxx.150)

    자학하는 내용의 제목이었네요ㅜㅜ ㅋㅋ
    카우치 포테이토 시전이라는 표현에서
    기분좋게 웃고갑니다.
    가족 구성원중 가장 착한 누군가에게 일을 같이 하자고
    도와달라고 손내밀어 보세요.
    적어도 한명은 도와줄 것 같아요.

  • 4. 누구요?
    '19.7.26 1:04 A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혹시 본인?

    무기력증이죠. 일종의 우울증..
    그래도 우울증보다 나은게 무기력 같아요.
    무기력은 어떤 계획만 있으면 강제로 움직이지만 우울증은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깐요.
    그러니 습관적으로 일을 만드는게 좋아요.
    예를 들어 문화센터 등록, 헬스 피티 등록, 스터디 모임, 운동 모임 등 각종 취미생활이나 일자리 구하는 등 정해진 활동이 있어야해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생활패턴은 무기력증만 키울뿐 아무도움이 안되거든요.
    그러니 각 문화센터마다 여름학기 등록 기간이니 뭐든 다녀보세요.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사람속에서 생활해야 해요. 조금 바쁘게 움직여보세요.
    또 매일 좋은습관 하나 늘린다는 생각으로 반복되는 일을 만드는것도 좋아요.
    예를들어 아침에 눈뜨면 정리정돈을 한다던지 세탁기를 매일 돌리다던지 음식물쓰레기는 저녁먹고 버린다던지 청소기는 몇시에 돌린다던지..
    아니면 내일부터 일정구역을 정해서 깔끔하게 청소를 하는 미션클리어? 개념으로 본인 스스로에게 과제를 준다던지..

    저도 계속되는 무기력으로 하루하루 이리 살아서 뭐하나 싶거든요. 님글이 남의 일이 아니기에 길게 써봅니다.
    같이 내일은 오늘하고 다른 하루를 만들어보아요~~~
    도서관에서 책보고 오는것도 힐링되는데.. 게으름병 땜에ㅎㅎㅎ 일단 나갑시다~~~~~~~~

  • 5. ㅌㅌ
    '19.7.26 1:04 AM (42.82.xxx.142)

    땀에 절어서 끈끈한데 어떻게 샤워를 안할수가..
    저도 한 게으름 하는데 요즘은 하루에 한번 씻어요

  • 6. 일단 박차고
    '19.7.26 1:05 AM (115.140.xxx.66)

    일어나세요. 그게 힘들지 일단 시작하면
    생각보다 할일들 잘 하게 됩니다.

  • 7. ,,,
    '19.7.26 2:01 AM (175.121.xxx.62)

    저도 하루에 하나씩만 쉬운 것부터 해나가는 걸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8. 탈모와요
    '19.7.26 9:33 AM (59.9.xxx.78)

    이틀 넘어가면
    두피에 땀과 노폐물 범벅으로 탈모옵니다.
    더러운것도 더러운것이지만
    탈모는 어떠신지요?~^^
    그렇게 견딜 수 있는게
    실내환경이 시원하니 괜찮은가봐요.
    바닥에 머리카락 떨어졌나 확인해 보시고
    어여 샤워하러 가세요.^^

  • 9. ㅐㅐ
    '19.7.26 10:00 AM (14.52.xxx.196)

    식구들 밥 안차려주고 어찌 커버 하셨어요?
    밖에 안나가셨다니 배달? 가족스스로?
    저희집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부럽기까지 ㅎㅎ

  • 10.
    '19.7.26 12:05 PM (61.80.xxx.167)

    저도 날더우니 만사가 귀찮 푹.늘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768 상사자녀 결혼식때 ㄹㄹㅎ 20:28:57 22
1634767 해킹사건으로 떠들썩했던 그 셰프 1 ㅉㅉ 20:26:24 214
1634766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 20:26:00 80
1634765 아이가 친구를 때렸는데요 5 ㅇㅇ 20:24:27 253
1634764 손절한 이유 6 .. 20:21:55 383
1634763 질투심 많은 사람들 특징을 알았어요. 1 ㄴㄴ 20:19:27 649
1634762 의사가 한 달간 달걀 720개 먹어봤다함 ㅇㅇ 20:18:36 476
1634761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 영화 추천 해주세요 1 넷플 20:14:52 111
1634760 허리 수술 받으신 아버지 운동화 추천요! 6 20:06:18 213
1634759 윤석열 지켜달라는 대구목사와 아멘하는 신도들/펌 4 미친다 20:06:12 409
1634758 역대정부에서 국군의날 준비로 ㄱㄴ 20:05:16 214
1634757 오세훈,태극기 대신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자유를 위한.. 6 ㅇㅇ 20:01:59 502
1634756 내년에 전세대출규제가 좀 풀릴까요? 4 20:01:07 300
1634755 아부지. 하늘에서 내동생이랑 잘 계시지? 12 오잉꼬잉 19:59:46 1,224
1634754 숲모기? 아디다스모기? 유행인가요? 1 모기 19:59:38 307
1634753 동네 M카페 사장님이랑 친해져서 몇 마디 주고 받았는데 3 ㅇㅇㅇ 19:58:54 726
1634752 리베란테 팬분 계시나요? 2 ㅇㅇ 19:57:28 238
1634751 수술하지 않아도 목발 사용하는 경우 있나요? 6 .. 19:55:10 183
1634750 뉴진스의 '무시해' 사건요 26 ㅇㅇ 19:52:37 852
1634749 친했던 지인... 저도 멀리하는 게 맞겠죠? 11 ㅇㅇ 19:51:30 936
1634748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는데 고양이 ㅌㅈ 옥 ㅌㅈ님 어떠신분인가요.. 3 .... 19:48:18 370
1634747 요양등급 겨우 받았는데 아버지가 싫대요 10 고집불통 19:48:05 1,057
1634746 한소희 실물느낌 ㅎㄷㄷ.jpg 18 19:47:40 3,109
1634745 박봄 왜 저래요? 5 .. 19:46:18 1,655
1634744 족저근막염 긴급처방 있을까요 7 ㅇㅇ 19:42:20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