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 고지혈증, 저절로 나아지진 않겠죠?
작성일 : 2019-07-25 19:13:40
2807855
안녕하세요? 166에 체중 49~50킬로 정도인데 정기검진에서 채혈했는데,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의사가 운동 안하죠? 하고 묻는데, 필라테스에 헬스, 홈트까지 평소 운동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아직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닌 듯한데 폐경 증후군과 갱년기가 슬슬 시작되면서 갑자기 수치가 확 높아졌나 봅니다. 식사량도 적고, 군것질, 라면도 잘 안 먹어요. 과일도 싫어합니다. 일부러 체중관리하진 않고, 체질상 소화력이 약해 살이 잘 안 찝니다. 찾아보니 갱년기때 고지혈증이 올 수 있다던데 폐경하면 점점더 심해지겠죠?
집안 내력인 듯도 싶은데, 여기서 뭘 더해야하나 심란합니다.
오메가3도 먹고 있어요.
IP : 211.248.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래
'19.7.25 7:18 PM
(110.5.xxx.184)
갱년기나 폐경 때 나타나는 큰 변화가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건데 여성호르몬이 지방대사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그게 줄어드니 당연 콜레스테롤이 늘고 지방 축적이 잘되고 피는 찐득해지고 고혈압에 심장 이상 등등 의 질병이나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급증해요.
원래부터 높으셨다면 유전인데 최근들어 늘어났다면 더 운동하고 더 음식 조심하고 하는 수 밖에 없는데 쓰신 걸 보니 운동도 하시고 식사도 소식하시네요.
한번씩 체크하시면서 지켜보고 계속 높아지면 약을 드셔야할 수도 있어요.
2. 원글
'19.7.25 7:27 PM
(211.248.xxx.242)
네. 고지혈증 외에 아직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앞으로 추적 관찰하고 식사와 운동에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
콜레스테롤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체질인 건지 훨씬 날씬(?)했던 30대부터 담석으로 고생했던 터라 담낭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기름기 있는 음식은 거의 끊어야할 것 같습니다. ㅠ
3. ...
'19.7.25 7:42 PM
(222.111.xxx.21)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효소가 무슨 이유인지 과활성화되어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고지혈증이 생긴다는 것이 최근의 흐름입니다. 지금 콜레스테롤 약들이 대부분 그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약들이고요.
유전이라 함은 이 효소가 남들보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그 이유를 잘 몰라서 퉁쳐서 유전이 아닐까 라고 한답니다. 특히 원글님 생활습관이나 체형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것 말고는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기도 하고요.
콜레스테롤을 높이지 않기 위해서 기름기를 제한하기 보다는 탄수화물 제한이 권장됩니다.
근데 이미 식생활이 딱히 탄수화물을 과하게 드시는 편도 아니니, 그냥 팔자려니 하고 의사가 약먹자 하면 그냥 맘편히 약 드세요.
조절하고 제한하는 것도 한도가 있는 법이거든요. 원글님 쓰신 걸로 봐선 더 깍을데는 없어보입니다.
4. ..
'19.7.25 7:44 PM
(125.177.xxx.43)
50대 마르고 운동광도 고지혈증 걸려요
유전력으로요
그냥 약 먹고 관리 하세요
50넘으니 죽지 않으려고 적게 먹고 운동합니다
5. ..
'19.7.25 7:45 PM
(125.177.xxx.43)
갱년기 오니 온갖 수치가 확 올라가네요
6. 혹시
'19.7.25 7:50 PM
(110.70.xxx.25)
밥 많이 드시나요
탄수화물 많이 드셔도 그렇다네요
탄수화물은 필요량 이상은 지방으로 저장되니까...
7. !!!!!
'19.7.25 7:59 PM
(116.125.xxx.62)
고기 안 좋아하고 채소 위주 식단인데도 가족력인지 40대부터 수치가 높았어요.
계속 약 안 먹고 버텼는데 250이 넘으니 남편 친구인 의사가 간곡히 부탁(?)해 약 먹은지 2달됐어요.
윗님 말씀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줄이며 약 먹은지 1달만에 피 뽑아 검사하니 많이 내려가서 하루 5mg인 약으로 바꿨어요. 차라리 약 먹고 수치 내리는게 건강에 이루울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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