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가 애옹이 땜에 밤잠 설쳤어요

잠못잠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9-07-25 17:08:05
엇그제부터 집 밖에서 간간히 우는소릴 들었는데
어젠 밤 열두시 넘으니까 본격적으로 애옹애옹 울더라고요
야옹이 아니라 애옹하면서 울었어요
무시하고 그냥 자려고 했는데
엄마가 새끼를 버린건지 계속 우네요
건너편 집앞 울창한 화분 건너편쪽에서 소리가나서 핸폰 후레쉬로 비춰보니 몸이 조그마해서 어디 숨었는지도 모르겠고
"나비야 엄마 어디갔어?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나와봐"
이렇게 불렀는데 저같아도 무서워서 안나왔을거 같아요
좀 찾아보다 집에 들어오니 다시 밖에서 애옹애옹
저걸 어째야하나.. 눈에 보이고 품안에라도 들어왔으면 저도 어쩔수 없이 냥줍했을지도 모르는데
밖에선 계속 냥냥대고 이걸 어쩌나..
계란이나 하나 구워줄까 하다가 야밤에 뭔짓인가 싶고
흰우유 주면 나쁘다는데 새끼고양이 굶어죽는것보단 낫지 싶어 파스퇴르 우유 한잔 부어
이웃집 화분앞에 "나비야 이거먹어라"하고 놔두고 들어왔는데
한두번 울고 그 다음부터 조용하데요
아침에 눈뜨고 나가보니 땅바닥에 우유 버려지거나 흐른 자국없고 그릇은 깨끗하던데 먹었나 모르겠어요
오늘 밤에 또울면 계란 후라이 해서 물이랑 갖다 주려고 하는데요
이녀석이 뭐 얼굴을 보여야 구조를 하던가 입양처라도 알아보던가 하죠
나한테서 뭔가 안 좋을 기운이 느껴지나? ㅡ.ㅡ;
아가냥이가 두려워말고 내앞에 모습을 드러내주길요

IP : 112.214.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해요
    '19.7.25 5:15 PM (123.254.xxx.248)

    원글님 착해요 님앞에 좋은일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2. . . .
    '19.7.25 5:18 PM (223.39.xxx.226)

    잘하셨어요
    아가냥 울음소리듣고 어미가 찾으러오니까..
    먹고 더 힘내서 울으라고 저도 참치나 개사료 물에 불려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6174 치치라는 말 무슨 뜻인가요? 5 궁금 2019/07/28 4,502
956173 중3남아 이런 경우 따끔하게 혼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6 교육 2019/07/28 1,867
956172 집에서 양파즙 만들기 가능한가요? 15 ... 2019/07/28 2,458
956171 이탈리아 여행후 느낀점 몇가지 117 안녕 2019/07/28 27,928
956170 다스뵈이다 유시민 이사장의 아베빙의 4 ... 2019/07/28 1,846
956169 이사의 이유 3 왤까 2019/07/28 1,655
956168 급질문)시카고공항에서 우버 이용하는 법 7 우버 2019/07/28 1,708
956167 에터미라고 다단계제품 쓰고계신분 있으시나요? 25 마른여자 2019/07/28 7,832
956166 인생이 너무 따분하고 지루해요 어쩌면 좋죠? 13 하아 증말 2019/07/28 6,480
956165 "北억류' 韓선원 2명, 11일만에 귀환" 2 ,,, 2019/07/28 714
956164 주전장 영화 보고 왔어요. 5 노재팬 2019/07/28 1,474
956163 유리멘탈 남편.. 앞이 안 보입니다 71 Hana 2019/07/28 30,095
956162 번역일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영어독해 능통자에요 7 번역 2019/07/28 1,968
956161 친정아버지가 잠자면서 잠꼬대를 갑자기 해요 4 ... 2019/07/28 3,046
956160 혈압과 콜레스테롤? 2 .. 2019/07/28 2,541
956159 갑자기든 궁금증인데요,사람이 사망한후 개인 블로그나 8 그냥 2019/07/28 4,828
956158 오리기름이랑 닭기름중 3 오리 2019/07/28 1,088
956157 해운대에 있는 온천 추천 많이 해주세요. 6 온천 2019/07/28 1,298
956156 나경원과 아베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안보의 가장 큰 위협” 8 ... 2019/07/28 1,650
956155 인생이 평탄하지 않아요 5 소리 2019/07/28 3,875
956154 돼지고기 썰은 도마와 식칼 소독하시나요? 12 어떻게 소독.. 2019/07/28 4,336
956153 이명(메니에르증상)이 있는데 수영은? 6 부산사람 2019/07/28 2,610
956152 오늘을 사는 우리 후손돌에게 조상님들이 가르쳐 주신 교훈이 이렇.. 꺾은붓 2019/07/28 536
956151 남편이 애들 데리고 시골 갔어요~~~ 1 모자여인 2019/07/28 2,307
956150 환자식 전문 요리를 하려고 하는데요. 수요가 있을까요? 25 푸드닥터 2019/07/28 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