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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삼촌 행동 봐주세요

궁금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9-07-25 16:37:47
60넘은 작은삼촌
유명한 바람둥이 되게 잘생겼어요
작은어머님도 엄청 미인이구요
어릴때 몇번 바람난거 들켜 이혼 하네마네 소란을 피웠고 부모님 대신해 큰형 형수인 우리부모님이 중재해서 넘겼어요
백일된 둘째 낳고 처녀랑 바람나서 도망갔다가 잡혀 우리집에
그처녀랑 왔었는데 어린 제가 보기에도 그여자분이 엄청 미인였어요 울면서 6살짜리 첫째랑 백일된 둘째 키우며 산다고 하고 삼촌도 그여자랑 살거라고 소란피워 아빠에게 맞았어요
작은어머니는 아이둘을 우리집에 데려다 놓고 친정으로 가버렸구요
암튼 이혼은 안하고 넘어가 지금까지 사시는데 작은어머님이 자궁암 걸린이후 삼촌바람기는 사그러들었어요
명절때나 보고 거의 연락 안하고 살다 작은집 사촌들 결혼하고는 명절에도 저희친정 안오니 얼굴 못보고 저희형제들 결혼후 집안 행사때나 아주 가끔 얼굴보는정도 구요
얼마전 할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셔 장례치룬후
일가친척분들 화장터에서 마무리하고들 헤어졌어요

그때 저랑 여동생 다른 여자 사촌 인사하고 있는데 그작은삼촌이 저희 옆으로 오셨어요

저희는 다 40대구요
사촌하고 여동생에게 악수하고 잘가라 하더니만 갑자기 저에게는 어깨를 감싸고는 안는겁니다
이삼촌이 제 10대,20대때 제사나 명절때 우리집에 오시면 저 외모 이쁘다고 늘 칭찬했어요
특히 20초중반 대학생 직장인일때 남자들에게 인기 엄청 있지 않냐고 수시로 묻고 암튼 저 아래위로 쳐다보고 더 이뻐졌다 어쨌다
그랬는데 이삼촌이 되게 까칠 도도 한마디로 말붙이기 싫을정도로 거만하게 생기고 말투도 그래요
그래서 이삼촌이랑은 거의 인사 빼고 말을 한적이 없어요
막내삼촌은 웃기고 잼있고 우리형제 이뻐해줘 친해서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이삼촌이 같이 있음 입을 다물었어요
말섞기 싫어서요 싫은건 아닌데 사람 무시하고 도도하고 까칠해서 되게 어려웠거든요

근데 20대때 자꾸 저만 보면 외모이야기 해서 별로 였는데
얼떨결에 삼촌이 저를 안으니 당황해서 어찌 못하고 그대로 얼음이 됐어요
한손으로 어깨 토닥이며 수고했다고..
옆에 사촌이랑 여동생도 당황해 뭐냐 하는 눈치

그러곤 각자 차타고 집에 왔는데 날이 지날수록 이불쾌감은 뭘까요?
그장례식장에서 삼촌얼굴본게 3년만인가 그래요
인사하는데 왜 사람을 안아서 어깨를 토닥여요
그당시는 몰랐는데 하루이틀 계속 날이 지날수록 뭐날까
되게 찝찝하고 불쾌하고 그렇거든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211.244.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5 4:47 PM (115.22.xxx.148)

    직접 당한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게 맞겠죠...그러나 보통의 경우는 두팔로 꽉 안은것도 아니고 한팔로 안아서 토닥인정도는 생판모르는 남자도 아니고 삼촌과 조카사이에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 2. ,,
    '19.7.25 4:48 PM (223.39.xxx.169)

    지나온 과거 경력으로 보자면 숨기지못하는 본색같네요ㅜ
    그 시커먼 동굴같은 마음을 누가 알겠어요.
    그 행동이 결과이니 피할 수밖에요.

  • 3. ...
    '19.7.25 5:03 PM (116.45.xxx.45)

    원글님 느낌이 맞아요.
    저희 동네 아저씨 바람둥이
    저 보다 40살 많은데 눈빛이 능글맞아서 쳐다 보기 싫어요. 눈 마주치면 기분 더러워요.
    그냥 누구든 여자면 다 그런 눈으로 봐요.
    절대로 남자한텐 그런 눈빛으로 안 봅니다.

  • 4. ㅇㅇㅇ
    '19.7.26 5:29 PM (175.223.xxx.90)

    인식도 별로 좋지않은 작은 삼촌이 그동안 서로 친밀한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어깨를 안다니..
    불쾌하고, 성추행에 가까운 느낌도 받으셨겠어요.

    저도 그렇지만 가만 보면 조용하고 순한 여자들이 특히 이런일의 타겟이 되는거 같아요.
    죄짓는 인간본인이 문제긴 하지만ㅡㅡ;;
    앞으로 그 삼촌 조심하시고, 접촉할 일은 최소화하고
    거리두고 경계하세요...
    싫으면 바로 싫다고 항의하는 연습도 필요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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