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간에 자고 가고싶다는 아들애 생각이..
그래도
마음이 잔잔해 지네요.
담담하고 강한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보내는날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무뚝뚝한 아들애라
그러려니 했는데
훈련소 가기 이틀전날 밤.
제방 침대에서 잠을 자는데
방바닥쪽에서 쌔근거리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벌떡 일어나보니
아들애가 바닥에 이불깔고
자고 있더라구요.
넘놀라서, '석아 왜 여기서 자고있어?'
하니,
'엄마랑 한공간에서 같이 자고 가려구요'
이러는 겁니다.
그 새벽에
아들애가 하는말에 눈물이 펑펑..
남편은 상가에 가고 없던터라, 혼자 펑펑 울었네요.
이제 군대도 가고 공부하러 해외도가고 결혼도
할텐데,
아이가 훨훨 날수있도록
전 감정조절이 절실한듯 합니다.
뭣보다 눈물조절이 어렵네요ㅠ
그래도
엄마생각 해줬던 아들애가 참 고맙더라구요.
훈련소 보내고 군대 보낸 어머니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1. ...
'19.7.25 1:11 PM (211.204.xxx.195)읽으니 저도 눈물나네요..
2. ㅠ
'19.7.25 1:14 PM (219.252.xxx.69)저도 눈물이...
얘야 잘 다녀오렴...3. ...
'19.7.25 1:19 PM (211.213.xxx.158)그랬던 아들 제대 100일 남았습니다. ㅎ
처음엔 힘들어하더니
이제 휴가 나오면 편안해보이더라구요.
그런 아들들 덕에 우리가 편하게 사는 거지요.
훈련소에 온라인편지 열심히 보내주세요.
잘해내고 돌아올거에요.
화이팅!!!!4. 담주
'19.7.25 1:24 PM (221.166.xxx.227)부터 온라인 편지 쓸수있다니
당장 쓰려구요~5. 글을읽기만
'19.7.25 1:29 PM (14.33.xxx.174)해도 눈물이 나네요. 저희아들 이제 겨우 중1인데...
군대간 아들들 모두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원하구요. 어머님들도 힘내세요.6. 에고
'19.7.25 1:34 PM (175.145.xxx.153)아들도 엄마도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에요. 무사히 군 마치고 웃으며 돌아올겁니다.
7. ᆢ
'19.7.25 1:35 PM (1.225.xxx.15) - 삭제된댓글아들이 정이 많고 딸 같네요
우리집 아들은 훈련소 가기 전날 제가 어릴 때처럼 안 방에서 같이 자고 싶다 해도(부모는 침대에 아들은 바닥에서)
싫다고 자기 방에서 잤어요
잠은 거의 못 잤다고ㅠ
인편 많이 써주시고 편지로라도 부모님 사랑 충분히 느끼게 해주세요8. 힝
'19.7.25 1:37 PM (223.38.xxx.137)눈물 쏟아지는 글이네요.
제 아들도 고3인데 곧 닥칠 일이라고 생각하니
찡 합니다.
제 아들은 제 옆에 바짝 누울거예요.
지금도 옆에서 장난치다 그냥 잠드는 일도
종종있는데 애기가 군대가서 훈련 받는다
생각하니 ......
저도 감정 조절 연습 좀 미리미리 해야겠어요.9. 건강하게
'19.7.25 1:44 PM (122.44.xxx.21)건강하게 무탈하게 군복무마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메르스때문에 저희는 입영행사도 없이
쓱 보내고 얼마나 서운하던지요.
ㅎㅎ
지금은 취업은 확정됐고
방학이라놀고 있는데
독립시키고 싶어요.
취업정해져서 알바도 안하고
빈둥빈둥10. 기특한
'19.7.25 1:47 PM (121.154.xxx.40)아드님을 두셨습니다
11. ㅁㅁ
'19.7.25 4:33 PM (211.246.xxx.240)힝, 울 아들은 제대도 하고 복학까지 했는데
눈물나네요.
눈물이 나는 거 자연스럽습니다
눈물나면 우세요
자대 배치 받고 잘 안착하면 그땐
우실 일 없을 거예요.12. 댓글들
'19.7.25 5:47 PM (39.121.xxx.26)댓글주신분들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들들
모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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