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고딩때 친했던 여사친을 결혼후 만나는것에 대해

버니버니 조회수 : 6,490
작성일 : 2019-07-25 11:56:38

고딩때 학원에서 만났던 여사친 ( 남편은 남중,남고 다녔어요)

집에도 데려고오고,(누나들,부모님들도 다 알고)  주고받은 편지도 있고 하더라구요. 결혼전에 제가 다 버렸지만요.

 좋아했는지 사귀었는지 그런거는 잘 모르겠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가족들도모름)   제생각엔 남편이 좋아했던거 같아요.

여자는 신랑도 아는사람이랑 결혼했고.

여자가 결혼후에도 만나고 연락하고 했나보더라구요. 

 이쁘장하게 생긴 얼굴이고, 저희 결혼식때도 왔었어요.

암튼 결혼후, 전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연락하지 말라고 했었고.

결혼 4-5년차인가?  저 몰래 카톡 주고받은걸 딱 들킨거죠.

카톡내용을 다 지우고 들어왔는데,

"알았어" 하고 카톡이 뜨길래, 뭔가 촉이 안좋아서.  제가 답을 했었죠.

"뭐가?"

"주말에 연락안한다구"


- 주말에 와이프있으니 연락하지 마아라 뭐, 그런식으로 보냈던거겠죠?"

신랑이 출장을 가있었는데, 거기를 가려고 했다는거예요.


친구랑 놀려오려고 했다고 하는데, 결혼한 여자가?

아이들 걸고 자기는 부끄러운짓 절때 안했다, 얘기하는데, 남자말을 믿을수있어야죠.


암튼, 카톡 복구를 할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넘어가고 5년이 넘게 흘렀어요.

전 의부증에 걸렸어요.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속은 타들어갈거같아요.

한번씩 피가 거꾸러 솟는 느낌.

 지금도 그여자랑 연락하는거 아닌가?

이것들 뭔 둘이 영화찍나? 나 몰래 만나는거 아닌가?


학창시절에 둘만에 뭔가가 있다는게 너무나 기분이 좋지않고,

둘이 결혼해서 살지 내가 저 둘사이에 낀거같은 느낌까지 들고. (참고로 남편이 엄청 매달려서 결혼함..)


암튼,, 요즘도 의부증이 심해지는것같아서, 내마음을 다스리고 있는중이예요.

내 자존감도 높이고, 명상도 하고..

나도 내 동창들 다 연락해서 한번씩 만나볼까 싶기도 하고.

그러고, 그 여사친 만나고 싶으면 만나라고 할까 생각하다가 그거는 아직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서요. 여사친 만날수도 있는건가요? 진짜로 친구로 생각한다면?

이성친구 만나게 허락하시는분 얼마나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넘 예민하고, 신랑을 너무 쪼이는거 아닌가, 쿨하지 못한걸까요




  



IP : 182.218.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보니
    '19.7.25 11:59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남사친이 가능해요
    남자들은 지가 좋아하는맘 없음 불가능하다에 한표

  • 2. 그 남자
    '19.7.25 12:00 PM (218.154.xxx.188)

    남편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렇게 노심초사하고 살아요?
    원글님 자신이 더 소중하니 만나던 말던 상관없이
    쿨하고 씩씩하게 사세요.

  • 3.
    '19.7.25 12:09 PM (116.127.xxx.180)

    저런 문자톡은 정말 기분나쁠거같네요
    뻔히 와이프싫어할줄알고 주말에 피하라는 말을하면서까지 연락하는 의도는 머데요
    더군다나 남편 출장간데까지 따라가다니
    지가 와이픈가요 먼가요
    저같음 걍 돌직구할거같아요
    그여자한테 연락하지말라하고 남편한테도 확실히 하고요
    내가 니남편이랑 몰래 연락해도되냐고
    서로 친구사이라해도 일단 배우자가 기분나쁘면 안해야죠

  • 4. ㅇㅇ
    '19.7.25 12:13 PM (110.12.xxx.167)

    최근이 아니고 5년전에 카톡 주고 받은거 가지고
    아직도 노심초사한다는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왜 자기인생을 갉아먹어요
    예전에 좋아하는 맘이있었겠죠
    다들 한쪽에 그런 추억쯤은 가지고 살아가잖아요
    세월 흐르면서 빛이 바래고
    현실에 몰두해서 살다보면 내남자 내여자가 그래도
    내편이니 최고고 그렇게 살아가는거죠
    여전히 남편 고딩 여친때문에 신경 곤두세우고
    피곤하게 살면 나만 손해죠
    추억 그거 별거 아니에요
    괜히 남편 잡아가며 신경전 벌여 서로 삐닥거리지 말고
    두분이서 재미있게 사세요

  • 5. 지금도
    '19.7.25 12:24 PM (175.211.xxx.81)

    연락하고 만날거에요.들키지 않았을뿐이지..ㅠ

  • 6. 예민
    '19.7.25 12:27 PM (121.190.xxx.52)

    아니죠.
    근데 그때 선긋고 넘어가셨어야.

    가끔씩 흘려서 단도리 하는 수밖에요.

  • 7. .....
    '19.7.25 12:43 PM (114.129.xxx.194)

    원글님도 남사친을 만드세요
    남편에게 자랑도 하시고요

  • 8. ㅋㅋ
    '19.7.25 12:52 PM (211.227.xxx.207)

    그렇게 흘리는 년들이 있어요
    근데 넘어가는 남자가 문제죠.

    저렇게 흘리는 년들 남편 꼭 바람나길 바랍니다.

  • 9. ...
    '19.7.25 1:13 PM (119.197.xxx.179) - 삭제된댓글

    절대절대 연락 따로 안한다던 남편도...
    굳이 말 안걸어도 되는 단톡에서
    그 여자가 초대되지마자 아는척 하면서 말 걸고 친한척 하더군요.
    저는 남편이 상대편을 수신차단해놨다고 하고 제가 얼마나 열받았는지 남편이 충분히 알기에 다시는 그 여자랑은 말도 안섞고 아는척도 안할줄 알았는데
    천만에요.
    기회만 되면 만나고 싶어하는겁니다. 부인이 몰랐으면 되는거구요.
    왜냐~ 우리는 떳떳한데 부인이 예민하니까~

  • 10. .....
    '19.7.25 1:45 PM (221.157.xxx.127)

    뭐 남편보다 남사친이 친절하지 매너있지 잘해준다고 만나는거 봤어요 딱히 남녀사이로 발전은안하지만 남자가 여자한테 잘해주는 그 무엇땜에 만나는거더라구요 동성친구와는 다르겠죠

  • 11. 그럴
    '19.7.25 2:35 PM (27.179.xxx.5)

    시간에 피부과 가서 비타민 씨 마사지라도 받으세요
    고주파나

    내가 예뻐지고 싱싱해지고 볼 일 ~~

  • 12. 만나면
    '19.7.25 9:31 PM (220.83.xxx.226) - 삭제된댓글

    절대 안되요.기분 더 더러워요. 남편 잡으시고 윗님 말씀처럼 본인에게 투자하시고 예뻐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6532 크림파스타 냉장보관 해도될까요?? 2 점심이 문제.. 2019/08/05 4,469
956531 원래 이마트몰은 품절이 잦나요? 넘 불편하네요 ㅠㅠ 19 에혀 2019/08/05 3,730
956530 저 밑에 공단 검진중 대장폴립 5 질문 2019/08/05 1,366
956529 전날저녁에 담날 아침밥을 준비하려는데요 5 아침밥 2019/08/05 1,862
956528 빅리틀라이즈 시즌2 왓챠에서 볼수 있나요? 2 .. 2019/08/05 1,811
956527 DMC뉴타운이 어디를 말하나요 4 .. 2019/08/05 1,663
956526 살 집이 있다면 최소 생활비 얼마면 살 수 있으신가요? 18 나혼산 2019/08/05 7,287
956525 전업 용돈에 대한 남편의 생각 16 우리집 2019/08/05 5,834
956524 루나 프로컨실파운데이션..ㅡ단종되었는데요 비슷한 파데 추천좀 부.. 5 잘될꺼야! 2019/08/05 1,500
956523 오늘 증시 왜이리 빠진 거에요? 12 오늘 2019/08/05 6,328
956522 일본이 남북평화 반대 1 ㅇㅇㅇ 2019/08/05 1,009
956521 알아야할것들 국민 2019/08/05 704
956520 집밥의 중요성 다시 한번 느낍니다. 47 집밥 2019/08/05 28,337
956519 성장기 중등 남학생 하루에 우유 2리터정도 먹거든요 10 ... 2019/08/05 3,428
956518 남편들 이럴때 어떠세요? 24 한숨 2019/08/05 4,592
956517 환율이 어마무시 올랐네요! 4 자유여행 2019/08/05 4,167
956516 부동산 거래 상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1 00 2019/08/05 985
956515 치매..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대형병원 가야 할까요..? 18 ... 2019/08/05 3,138
956514 역시 문프네요. 104 ㅁㅈㅁ 2019/08/05 9,821
956513 순간순간 찍히는 사진의 내모습이 너무 보기 안좋아요 7 ,,,, 2019/08/05 2,806
956512 오늘이 사상최대 하락인가요? 17 ?? 2019/08/05 4,055
956511 토지보상문제 아시는분요 3 근저당 2019/08/05 1,181
956510 국민학교의 뜻 아세요 15 47 2019/08/05 4,907
956509 8/4.대마도행 여객선 ㄷㄷㄷ 대한민국 사람들 대단!! 29 와우 2019/08/05 8,464
956508 강아지 우루사 먹이는분요 15 댕디 2019/08/05 9,177